가평군 개요
동쪽은 강원도 춘천시·홍천군, 서쪽은 포천시·남양주시, 남쪽은 양평군, 북쪽은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에 접하고 있다. 동경 127°16'∼127°37', 북위 37°19'∼38°55'에 위치한다. 면적은 843.6㎢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6개 면, 125개 행정리(60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에 있다.
가평군 역사
1927년에는 호수 6,163호, 인구는 3만 3934명이었고, 1985년에는 인구 약 6만 명에 이르렀다. 1942년양평군 설악면이 가평군으로 편입되었고, 내서면·남면은 가평면으로 통합되었다.
1950년 6·25 때 가평이 북한군의 수중에 들어가자 청년들이 반공산악동지회·임산의혈대·학도의용대 등 결사대를 조직해 싸웠다. 6·25 때 이 지방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있었는데, 이 전투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1958년 3월 15일가평읍 읍내리에 가평지구 전투전적비를 세웠다.
또, 읍내리에는 6·25전쟁 때 참전했던 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뉴질랜드·영국 등 영연방(英聯邦) 4개국의 전공을 빛내기 위해 1967년 9월 30일 세운 영연방참전기념비가 서 있으며, 북면 이곡리에는 1975년 11월 7일 세운 캐나다군 참전기념비가, 북면 목동리에는 1967년 9월 30일 세운 호주군 참전기념비가 있다.
1963년 일부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져 외서면의 입석리·내방리·외방리가 양주군으로 편입되었으며, 1973년에는 가평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이웃 양평군의 서종면 삼회리가 외서면으로, 노문리 일부가 설악면으로 편입되었다. 2004년에는 외서면이 청평면으로 개칭되었다.
2015년에는 하면(下面)이 조종면(朝宗面)으로 개칭되었다.
가평군 인구
가평군의 총 인구는 61,836명이고 세대수는 32,124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경기도 가평군 | 61,836 | 32,124 |
가평군 동면읍 인구
가평군에서 가평읍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19,539명, 세대수는 9,604입니다. 두번째로는 청평면 인구가 많고 인구 13,784명, 세대수는 7,377입니다. 세번째는 설악면으로 인구는 9,611, 세대수는 5,266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가평읍 | 19,539 | 9,604 |
청평면 | 13,784 | 7,377 |
설악면 | 9,611 | 5,266 |
조종면 | 9,492 | 4,440 |
상면 | 5,579 | 3,182 |
북면 | 3,831 | 2,255 |
가평군 인구 그래프
가평군 인구 추이
가평군 인구는 1966년 7만명 이었습니다. 다른 경기도 지역의 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과 다르게 이후 인구가 크게 증가하거나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2023년 현재 6만명이 가평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가평군 산업 및 교통
토지 중 임야가 83.5%, 경지가 9.4%, 하천부지가 3.2%이다. 2008년 현재 경지면적 4,049㏊ 중 논이 3,985㏊, 밭은 1,683㏊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주요 농작물로는 쌀·콩·팥·옥수수 등이 있고 채소류로는 고추·배추·호박이, 과실류로는 사과·포도가 있으며, 특용작물로는 참깨·들깨 등이 있다.
최근 농가 부업으로 임산자원 개발이 장려되면서 잣·호도·도토리·대추·은행·표고버섯 등이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 잣은 경기도 생산량의 64%, 호두는 33%를 차지한다. 특히, 상면의 행현리와 상동리, 가평읍의 승산리 등이 주요 생산지이다.
축산업으로는 닭·돼지·토끼·사슴·노루 등이 사육되고 있다. 이 군은 내륙에 있으나 청평호를 중심으로 양식업이 발달하였다. 설악면의 회곡리·사통리, 청평면의 호명리는 잉어가두리 양식업이 활발하다. 제조업은 매우 빈약하나 섬유, 식료품, 비금속, 조립금속이 발달하였다. 전기시설로는 1943년에 건설된 청평발전소, 1980년에 건설된 양수발전소가 있다. 광업으로는 주로 규석이 많이 생산되며, 이 외에도 흑연과 고령토가 생산된다. 상업 시설로 정기 시장이 가평읍·설악면·청평면·조종면 등에서 열리고 있으나 가평읍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교통은 국도 46호선이 남서∼북동방향으로 지나고 국도 37호선이 서북∼동남으로 지나 청평면에서 46호선과 만나고 있다. 국도 46호선은 흔히 경춘가도라 불리고 있는데 서울∼가평간 61㎞로 4차선 고속화 도로이다. 지방도로로 464호선이 국도 37호선과 설악면에서 분기하여 홍천군으로 지나고 있다. 철도는 경춘선이 국도 46호선과 평행하게 지나고 있다. 교통기관이 발달되기 전에는 서울과의 교류는 주로 뱃길에 의존하였다.
가평군은 높은 산맥이 곳곳에 솟아 있어 이웃과 교류가 어려웠으나 강원도 춘천시와는 남실·싸리재고개, 연천군과는 도성·강씨봉·갈마·노고시고개·귀목·화목·노루미, 남양주와는 수레넘어 고개 등을 통해 교류되었다.
가평군 관광
이 지역의 광주산맥은 차별침식을 받아 화학산을 중심으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완만한 기복을 이루면서 구조곡을 따라 하천이 흐르고 있으므로 주변에 많은 관광지를 형성하고 있다. 북한강은 이 지역의 동쪽 경계를 따라 흐르면서 청평호를 이루고, 그 지류인 가평천과 조종천 연안에는 작은 분지와 곡저지대가 형성되어 이 곳에 관광지가 발달되었다.
특히 북한강 연변에는 화강편마암이 차별침식을 받아 이루어진 기암절벽과 잣나무 숲이 우거져 천연의 피서관광지를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명산·폭포·계곡 등의 명승고적이 분포되어 있다.
관광명소로 유명한 곳은 북한강 연변의 피서관광지인 새터유원지를 들 수 있다. 이 곳은 주로 서울 거주 학생들의 단체훈련 장소로 사용되는 민박집이 많고, 요트, 수상스키훈련장, 윈드서핑 등의 물놀이 시설이 잘 되어 있다. 또한 신당3거리에서 약 6㎞ 거리인 광악분교 부근까지 절경을 이루고 있는 화악계곡과 화악산, 경기도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운악산, 설악면에서 양평군 옥천면에 걸쳐 있는 유명산, 가평읍에서 서북쪽으로 20㎞ 지점에 위치한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으로 유명한 명지산과 10m 높이의 직폭인 명지폭포가 있다.
북면 적목리에 위치한 속세와 단절된 신선마을로 알려진 조무락골과 목호폭포는 흐르는 물을 그대로 마셔도 좋을 만큼 깨끗해서 서울에서 온 피서객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청우봉과 녹수봉 사이의 녹수계곡에는 유원지가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울창한 잣나무숲이 삼림욕에 적당하다.
그 밖에 숲과 계곡이 때묻지 않은 산장유원지가 청평면 하천리에 있으며, 청평면 대성리에는 대성리유원지가 강변을 따라 8만여 평의 레저타운을 이루고 있다. 또한, 조종암·현등사·대보단·무우폭포(舞雩瀑布)·수락폭포(水落瀑布)·용추폭포(龍湫瀑布) 등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으며 청평호반 국민관광단지는 호반관광휴양지로 이용되고 있다.
조종암에는 암벽에 각자한 비문이 있는데 그 비문은 송시열의 필적이라고 확인되어 유명해졌다. 현등사는 신라 법흥왕 때 인도에서 온 마리타미 승을 위해 창건한 절로 알려지면서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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