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구 개요
동쪽으로 중구와 동구, 서쪽으로 사하구, 북쪽으로 부산진구와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남해와 연하고 있다. 동경 129°00'∼129°01', 북위 35°03'∼35°07'에 위치하며, 면적은 13.93㎢, 인구는 11만 5963명이다.(2015년 현재) 행정구역으로는 13개 행정동(24개 법정동)이 있다. 구청은 부산광역시 서구 토성동4가에 있다.
부산시 서구 역사
일제강점 이후 이 지역은 급속한 변화를 겪게 되었다. 행정지명은 일본식 동 지명으로 바뀌었으며 현재의 동 지명은 대부분 이때 만들어졌다. 또한 일본인 주거지가 대신동을 중심으로 확장되었으며 일본식 도시경관을 나타냈다. 해안은 매축되어 항만시설이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1910년 종전의 부군의 명칭과 관할구역을 정하면서 동래부가 부산부로 바뀌고, 1914년에는 관할구역이 변경되면서 오늘날의 서구 지역은 부산부에 속하게 되었다.
광복 후에는 1951년 구제 실시를 전제로 6개의 출장소가 설치되었는데, 현 부산시청을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서부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57년 구제로 변경되면서 서구가 발족하였다. 일제강점기에 형성되었던 서구의 지역특성은 대부분 그대로 이어졌다. 부산의 관공서·교육·의료 기관 등 공공시설이 이곳에 집중되었으며, 공동어시장, 수산물 가공공장이 많아 수산물 집산지 기능도 담당하였다.
도심 지역인 중구와 인접한 대신동·부용동·부민동 일대는 주택지로 개발되어 최근까지 부산시의 고급주택지구를 이루고 있다. 특히 동대신동은 부산의 대표적인 주택지구이다. 부민동에는 아미산 기슭에 주택지구가 형성되었다. 대신동은 구덕운동장과 많은 학교가 밀집해 교육중심지 구실을 하고 있다. 1975년 구 직할의 사하출장소가 시작할 출장소로 승격되었고, 1983년에는 사하구가 분리되었다.
부산시 서구 인구(인구수)
부산시 서구의 총 인구는 104,299명이고 세대수는 53,519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서구 | 104,299 | 53,519 |
부산시 서구 동면읍 인구(인구수)
서구에서 서대신제1동이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14,959명, 세대수는 6,813입니다. 두번째로는 암남동 인구가 많고 인구 14,850명, 세대수는 7,243입니다. 세번째는 충무동으로 인구는 9,685, 세대수는 5,589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서대신제1동 | 14,959 | 6,813 |
암남동 | 14,850 | 7,243 |
충무동 | 9,685 | 5,589 |
남부민제2동 | 8,314 | 4,637 |
서대신제3동 | 7,531 | 3,193 |
동대신제3동 | 7,443 | 3,886 |
부민동 | 7,428 | 4,155 |
서대신제4동 | 7,338 | 3,064 |
동대신제2동 | 6,816 | 3,499 |
아미동 | 5,978 | 3,623 |
동대신제1동 | 5,383 | 2,718 |
남부민제1동 | 4,608 | 2,645 |
초장동 | 3,966 | 2,454 |
부산시 서구 인구(인구수) 그래프
부산시 서구 인구(인구수) 추이
서구 인구는 1966년 29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1995년 인구가 처음으로 20만명 이하로 감소했고 이후에도 인구가 꾸준하게 감소했습니다. 2023년 현재 10만명이 서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서구 산업 및 교통
농업은 산기슭과 암남반도 일대에서 소규모로 행해지고 있다. 보수천 하류의 충무동로터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은 매립지로서 수산물 가공공장과 냉동회사가 있으며, 남해안 각지에서 집산된 수산물의 거래가 활발한 곳이다.
남항 앞의 방파제는 남항 유일한 방파제로 길이는 400m이며 서단에는 소형 등대가 자리 잡고 있다. 1926년부터 1939년에 이르는 남항 매축의 일환으로 1931년에 축조되었으며, 이때부터 남항에 정박하는 모든 선박의 피난처 구실은 물론 부산 제1의 낚시터로서 자리 잡게 되었다.
남부민동에 소재한 부산공동어시장은 생산어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1963년 제1부두에 설립되었다. 1971년 ‘부산공동어시장’으로 개칭되었으며 1973년 현 위치로 이전하여 개장하였다. 부산공동어시장은 부산시 소재의 부산시수산업협동조합, 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서남구기선저인망 수산업협동조합, 경남정치망수산업협동조합 등 5개의 수산업 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설립하였다. 위탁판매사업을 중심으로 한 여러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통으로는 중앙에 사하구와 중구를 연결하는 간선도로가 있으며 해안과 샛티고개에 구내의 각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건설되어 있다. 사하구와는 1989년 개통된 대티터널로 이어지며 북구와는 구덕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서대신동에 소재한 구덕터널은 서대신동과 북구 학장동 사이에 있는 터널로서 길이 1870m, 폭 9.4m 의 쌍굴터널이다. 1984년에 준공된 이 터널은 순수 민간자본에 의해 건설되었다. 구덕산 허리를 동남에서 북서쪽으로 관통하는 이 터널이 개설됨에 따라 서구 지역과 북구 지역의 도로교통은 물론 부산의 도심 교통 체증이 해결되었다.
부산시 서구 관광
해안을 끼고 있어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암남동 앞바다에 있는 두도에는 동백나무·삐죽이·해송 등이 자생하고 있다. 무인등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1972년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섬은 육지와 가까워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많이 잡히는 고기로는 노래미, 뽈락 등이다.
송도해수욕장은 1931년 일본인들에 의해 개발된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이다. 소나무로 자생하는 송림공원과 마주하고 있으며, 지금도 송도 서쪽 산언덕에서 이어지는 케이블카와 송림공원에서 놓인 구름다리를 이용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명소이다. 동쪽 앞바다에는 바위섬인 거북섬이 있다. 모양이 거북과 닮았다 하여 지명이 유래되었다.
부민동의 임시수도기념관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한국전쟁기 부산 임시수도 시절 경상남도 도청이 중앙정부청사가 되고, 도지사관사가 당시의 대통령관저로 사용되었다. 1983년 경상남도 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하게 되자 부산시에서 건물을 매입하여 한국전쟁 때의 각종 사진자료 등을 전시하는 임시수도기념관으로 보수 활용되었으며, 2018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남부민동에는 재래시장인 새벽시장이 열리고 있다. 중구 충무동에 이어지면서 열리는 이 시장은 매일 새벽2∼3시경에 서서 오전 9시경에 파장한다. 채소, 과일, 어물, 농산물 등을 주 업종으로 하는 농수산물시장이지만 산지상인, 시내 여러 시장과 점포 상인은 물론, 이들을 상대로 막걸리, 해장국, 국밥 등을 파는 상인들로 붐빈다. 또한 새벽시장은 부산의 하루를 가장 먼저 여는 시장으로 전국적으로 매우 유명하다.
동대신동에서는 매주 구덕문화장터가 열리고 있다 구덕운동장 동쪽 도로변에 위치하고, 우리의 전통민속품, 고미술품, 옛날 생활용품, 고서 등을 사고 팔며 구경할 수 있는 풍물시장으로 전국에서 모여든 고미술회원 104명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5월이면 개장기념으로 전통놀이 공연과 떡매치기, 엿치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문화에술 축제로는 현인가요제, 송도바다축제, 송도해상달집축제, 구덕골문화예술제 등이 있다. 현인가요제는 부산 출신으로서 한국 1세대 대중가수 현인을 추모하는 축제이며, 송도 바다축제는 매년 8월 1∼3일까지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바다축제이다. 이 축제는 해변가요제, 해상퍼레이드, 해산물 맛자랑대회, 모래조각전 등과 장어 나르기, 얼음 위 오래 버티기, 황토팩 마사지, 씨름대회 등으로 구성된 여름해변축제이다. 한편 구덕골문화예술제는 매년 10월에 구덕야영장과 교육역사관에서 개최된다.
동대신동에 소재한 동아대학교박물관에는 많은 국보와 보물을 소장되어 있으며, 이를 공개·전시하고 있다. 1959년 중앙도서관(현 석당도서관) 3층에 진열실을 마련해 창설되었으며 1966년 현재의 박물관 건물로 이전 개관되었다. 소장품은 2008년 현재 국보 1점, 보물 11점, 지방유형문화재 1점, 금속제품 1561점, 토도 제품 4339점, 서화탁본 1839점, 불상 79점, 발굴문화재 8670점 등 2만 3444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으며, 특히 가야시대 유물들이 많다. 동대신동에 소재한 구덕민속예술관은 1991년 준공 개관된 예술관으로 부산민속예술관·수영고적민속예술관에 이어 3번째 시립예술관이다.
스포츠 시설과 여러 공원이 있다. 동대신동에 소재한 구덕운동장은 부산 체육의 요람으로 사직운동장이 건립되기 전까지만 해도 스포츠의 중심시설이었다. 1920년 부산공설 운동장으로 시작되었으며 운동장이 개설된 이후 운동행사 뿐만 아니라 경축행사와 궐기대회 등이 열렸다. 1982년 동래구 사직동에 사직운동장이 개장되자 구덕운동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88년 10월에는 서울올림픽대회의 축구경기가 이곳에서 열렸다.
암남동에 소재한 장군산 일대는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있다. 1972년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자연상태 그대로의 이 공원은 해양성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남동의 송도해수욕장은 동쪽의 거북섬에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송도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 1913년 일본인에 의해 개발된 이후 많은 해수욕객들이 이용하였으며, 거북섬과 해수욕장 서쪽 산언덕을 잇는 420m 거리의 케이블카는 1964년 설치되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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