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개요
북쪽과 동쪽은 삼척시와 경계하고 서쪽은 정선군 · 영월군, 남쪽으로는 경상북도 봉화군이 위치한다. 동경 129°06'∼128°52', 북위 37°03'∼37°20'에 위치한다. 면적은 303.44㎢이다. 행정구역으로는 8개 행정동(17개 법정동)이 있다. 시청은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 있다.
태백시 역사
1961년상장면이 장성읍으로 승격되었고, 이듬 해에는 장성읍 황지에 출장소를 설치하였다.
그 뒤 1973년 황지읍으로 승격되었다. 1977년 황지읍에 화전 · 소도 출장소를 설치했으며, 1981년 장성읍과 황지읍을 통합, 태백시로 되면서 삼척군으로부터 분리하였다.
1989년 시청사를 황지동으로 위치 변경하였다. 1994년 삼척군 하장면의 원동 · 상사미 · 하사미 · 조탄 등 4개 이를 태백시에 편입하고, 사조동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1996년 계산동 일부가 화광동에 편입하는 등 행정구역을 조정하였다.
1998년 9월 10일 태백시조례 제1020호로 행정동 통폐합 및 명칭 변경에 따라 16개 동이 8개 동으로 줄어들었다. 한때 태백은 640만 톤의 석탄을 생산하여 전국 석탄생산량의 30%를 차지하면서 전국 제1의 광도로서 국가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여 왔으나 1989년부터 시작된 석탄산업합리화사업으로 인해 50여 개이던 광산이 대부분 문을 닫고 소수의 광산만이 남아 그 명맥을 유지하면서 급격한 인구감소와 지역경제침체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에 1999년 12월 12일 정부와의 합의 사항에 따라 특별법과 대정부 합의사항을 양축으로 하여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태백시 인구
태백시의 총 인구는 38,354 명이고 세대수는 20,283 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태백시 | 38,354 | 20,283 |
태백시 동면읍 인구
태백시에서 상장동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11,775 명, 세대수는 5,638 입니다. 두번째로는 황지동 인구가 많고 인구 7,079 명, 세대수는 3,484 입니다. 세번째는 삼수동으로 인구는 5,048 명, 세대수는 2,665 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상장동 | 11,775 | 5,638 |
황지동 | 7,079 | 3,484 |
삼수동 | 5,048 | 2,665 |
황연동 | 3,834 | 2,210 |
문곡소도동 | 3,427 | 1,921 |
장성동 | 3,142 | 1,782 |
구문소동 | 2,227 | 1,387 |
철암동 | 1,822 | 1,196 |
태백시 인구 그래프
태백시 인구 추이
태백시 인구는 2000년 5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처음으로 5만명 이하로 감소하였고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3만명이 태백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태백시 산업 및 교통
전 지역이 산악지대로 이루어져 있어서 평야가 거의 없다. 따라서 농업적 기반은 매우 미약하다. 경지면적 1,048㏊ 중 밭이 1,045㏊, 논이 3㏊로 밭이 대부분이다.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 · 감자 · 콩 및 고랭지채소 등이다.
특히, 매봉산 · 태백산 등지의 1,000m 내외의 고위평탄면을 중심으로, 무 · 배추 등의 고랭지채소를 대규모로 해 소득을 높이고 있다. 또한, 주변 산지사면(山地斜面)에는 초지(草地)가 많아 목축에 알맞은데, 젖소 · 돼지 · 사슴 등의 사육이 성하고, 양봉도 활발하다.
임야면적 2만 6,821㏊ 중 국유림 1만 8,190㏊, 공유림 2,220㏊, 사유림 6,411㏊이고, 임목지 2만 5,506㏊ 중 침엽수 9,826㏊, 활엽수 9,547㏊, 혼효림 6,133㏊로 침엽수의 비중이 비교적 높으며, 임목축적량도 비교적 많은 편이다.
무임목지는 1,375㏊인데, 광산 주변의 벌목 및 폐석(廢石)으로 인한 삼림의 파괴가 심각하다. 주요 임산물로는 광산용 갱목의 생산이 많았으나, 최근 탄광의 폐광에 따라 감소추세에 있다. 종실류로는 잣 · 도토리 · 대추 등이 있고, 표고버섯과 약초 및 산나물의 생산이 많다.
이 지역은 정선의 도계(道溪)탄전과 더불어 태백탄전 지역의 중심지인 동시에 남한 최대의 탄전지대이다. 이 일대에 넓게 분포하는 고생대 평안누층군(平安累層群)에는 질이 좋은 무연탄이 매장되어 있어 일찍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1933년 일본인에 의해 장성지역에서 탄맥(炭脈)과 매장량이 확인된 뒤, 1936년삼척개발주식회사가 설립되면서 개발에 착수하였다. 6 · 25전쟁 후 대한석탄공사가 발족되면서 국영화되었다. 그 뒤 1960년대 중반 이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최대의 탄광이자 이 지역 유일한 국영탄전이 되었다.
그러나 1989년부터 추진된 석탄 합리화정책에 따라 영세탄광이 폐광되고, 폐광지역 개발촉진법에 의한 각종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무연탄 외에 석회석과 납석광산 등이 있으나 생산량은 미약하다.
한편, 제조업으로는 채광에 관련된 광산용 기계 수리공장을 비롯해 화학 · 식품공장 등이 있고, 1990년 12월철암동에 철암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상업활동은 1923년황지리에 황지장이 5 · 10일에 개설되어 1926년까지 계속되었다. 그 뒤 1938년 4 · 9일로 바뀌었다. 1963년에는 황지장과 장성장이 5 · 10일에 개설되었다가 폐쇄되었다. 시로 승격된 이후 상업 및 서비스 기능이 확대되어 2015년 현재 황지자유시장 · 중앙시장 · 철암시장 등 3개의 상설시장과 대규모 할인점 1곳, 슈퍼마켓 등이 있다.
교통은 무연탄 수송을 위해 1940년에 철암선(鐵巖線, 철암∼묵호항), 1955년에 영암선(榮巖線, 영주∼철암), 1962년에 황지지선(黃池支線, 백산∼황지), 1963년에 황지본선(통리∼심포리)이 개통되었다.
그리고 1966년고한선(古汗線)의 증산∼고한, 1973년에 고한∼황지, 1975년에 백산삼각선(栢山三角線, 황지∼백산) 등이 개통되었다. 1970년대 이후 무연탄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대량수송을 위해 전철화가 이루어졌다. 시내에는 추전 · 태백 · 문곡 · 동점 · 철암 · 백산 · 통리 등의 역이 있다.
한편, 도로교통은 산간고원 지대인데도 영월∼태백의 봉화의 31번 국도, 강릉∼태백의 35번 국도, 영월 · 태백 · 삼척의 38번 국도가 있다. 그리고 동점∼삼척을 연결하는 423번 지방도가 있어 내륙교통의 중심지를 이룬다. 시내에는 태백산 도립공원을 비롯해 각종 동굴과 사찰 등 관광자원이 많다.
태백시 관광
이 시는 고원 · 산지와 그 인근의 사찰 및 문화재가 주요 관광자원으로 특히 자연관광자원의 보고라 할 수 있다. 태백시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을 중심으로 태백팔경이 있는데, 태백산천제단과 천제, 태백산 주목 사계, 태백산 눈꽃과 설경, 태백산 일출과 낙조, 황지연못의 사계, 검룡소의 신비, 구문소와 구문팔경, 지하세계 용연동굴 등이 있다.
태백산 · 연화산 등의 산악경관과 심원사 · 흥복사 · 청원사 · 장명사 등의 사찰, 용연굴 · 신령굴 · 현리동굴 등의 석회동굴, 그 밖에 만경대 · 구문소 · 자개문 · 단골계곡 · 황지 · 백산도립공원 등의 관광지가 잘 알려져 있다.
연화산유원지는 야영장과 어린이놀이터 및 각종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그래서 심신단련과 정서함양을 위한 장소로 가족단위 이용이 용이하다. 당골계곡에는 당골공원이 조성되어, 야영장 · 주차장 · 연못과 시민헌장비 등이 있다.
황지는 태백시내 한가운데에 있는데, 3개의 연못으로 되어 있다. 『택리지』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기록되어 있으며, 가뭄이나 장마에 관계없이 하루에 약 5,000t의 맑은 물이 솟아오른다고 한다.
태백산은 1989년 5월 13일 17.44㎢의 면적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로 이루어져 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사계절 다양한 절경을 볼 수 있다.
태백산도립공원내 소도집단시설지구에 콘도형인 태백산 민박촌을 비롯하여 숙박시설, 음식점, 야영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석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태백석탄박물관이 있고, 겨울철에는 대규모의 눈썰매장이 개장된다. 태백산 도립공원 내에는 단군성전 · 단종비각 · 용왕각 · 망부석 등의 유적과 만경사 · 백단사 · 만덕사 등의 사찰이 있다.
금대봉(1,418.1m)과 대덕산(1,307.1m) 일대 126만평은 환경부가 강원도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한국특산식물 15종류와 16종류의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조류인 참매, 새매, 검독수리 등이 발견되었다. 고한 쪽의 두문동 계곡에서는 도마뱀, 한소리 계곡에서는 도롱뇽, 창죽계곡에서 꼬리치레도롱뇽의 집단서식지가 발견되었다. 또한 곤충류중 한국미기록종 13종이 발견되었다.
태백시는 45곳의 탄광 중 현재 42곳이 문을 닫게 된 폐광지역으로 석탄산업합리화 조치 이후 강원랜드의 배후 기반도시이자 고원 관광 휴양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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