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개요
동쪽은 태백시, 서쪽은 원주시, 남쪽은 충청북도 제천시 · 단양군 및 경상북도 영주시, 북쪽은 평창군 · 정선군 등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8° 06′∼128° 54′, 북위 37° 01′∼37° 24′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1,127.60㎢이다. 행정구역으로는 2개 읍, 7개 면, 179개 행정리(57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에 있다.
영월군 역사
1960년 1월 1일 영월면이 상동면 연하리를 편입하여 읍으로 승격되었다. 1963년 1월 1일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의 천평리 · 덕구리가 상동면에 편입되고, 수주면 강림리 · 부곡리 · 월현리가 횡성군 안흥면으로 편입되었다.
1973년 7월 1일에는 상동면이 정선군 신동면 천포리 일부의 편입을 받아 읍으로 승격되었고, 하동면(지금의 김삿갓면) 정양리와 남면 흥월리가 영월읍에, 서면(지금의 한반도면)의 북쌍리가 남면에 편입되었다. 1986년 상동읍의 녹전(碌田) · 석항(石項) 2개 출장소를 통합, 중동면을 설치하였다.
2009년에는 하동면이 김삿갓면으로, 서면이 한반도면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6년 11월에는 수주면이 무릉도원면으로 변경되었다.
영월군 인구
영월군의 총 인구는 37,184 명이고 세대수는 21,279 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영월군 | 37,184 | 21,279 |
영월군 동면읍 인구
영월군에서 영월읍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20,231 명, 세대수는 10,776 입니다. 두번째로는 주천면 인구가 많고 인구 3,786 명, 세대수는 2,321 입니다. 세번째는 남면으로 인구는 2,124 명, 세대수는 1,334 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영월읍 | 20,231 | 10,776 |
주천면 | 3,786 | 2,321 |
남면 | 2,124 | 1,334 |
무릉도원면 | 2,087 | 1,284 |
북면 | 2,033 | 1,240 |
김삿갓면 | 1,770 | 1,103 |
한반도면쌍용출장소 | 1,570 | 977 |
산솔면 | 1,393 | 869 |
한반도면 | 1,168 | 677 |
상동읍 | 1,022 | 698 |
영월군 인구 그래프
영월군 인구 추이
영월군 인구는 1966년 12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980년 처음으로 10만명 이하로 감소하였습니다. 2024년 현재 3만명이 영월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영월군 산업 및 교통
내륙 산간지대이기 때문에 총 경지면적 7,013㏊ 중 논이 937㏊, 밭이 6,076㏊로 밭이 훨씬 많다. 농가 가구는 4,605가구, 농가 인구 1만 831명으로 농가 가구와 인구가 모두 감소 추세이다.
주요 농산물은 쌀 · 보리 · 옥수수 · 감자 등이고, 특히 옥수수는 상동읍 · 중동면 · 영월읍 및 주천면에서 많이 생산되며, 땅콩은 주천면, 잎담배는 영월읍에서 생산량이 많다. 채소류는 배추 · 양배추 · 수박 · 당근 등 다양한데, 특히 질운산 · 백운산 · 두위봉 등 고산지에 형성된 고위평탄면에서 배추를 비롯한 고랭지채소의 재배가 활발하며, 고추의 생산량도 많다.
군내에 초지가 많아 목축업도 점차 발전되어 가축의 사육 두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한우는 영월읍 · 북면 · 남면 · 주천면, 젖소는 주천면(전체의 60% 이상) · 영월읍 · 남면, 돼지는 북면 · 김삿갓면 · 영월읍 · 한반도면 등지에서 주로 사육되고 있다.
임야면적 9만 379㏊ 중 국유림 5만 5018㏊, 공유림 5,091㏊, 사유림 3만 270㏊이다. 임목지 8만 9566㏊ 중 침엽수림 2만 9732㏊, 활엽수림 2만 4726㏊, 혼효림 3만 5108㏊이다. 주요 임산물은 갱목을 비롯하여 밤 · 대추 · 잣 · 도토리 · 송이 · 표고버섯 등이다.
군내에는 지질 구조상 지하자원이 많이 매장되어 있어 광업이 번창하였으나, 석탄 합리화 정책과 중국산 자원의 수입에 따라 가행 광산이 크게 줄었다. 무연탄은 영월읍 · 북면, 규석과 납석은 주천면, 운모는 김삿갓면에서 채굴되고 있다. 석회석은 한반도면 · 주천면 · 남면 · 중동면에서 채굴되고 있는데, 생산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한때 남한 제1의 중석 광산이었던 상동중석광산은 1994년 초 폐광되었다. 2015년 현재 영월군에는 16개의 광산업체가 있는데, 주로 장석, 석회석, 운모, 납석, 규석, 고령토, 백운석 등이 채굴되고 있다. 이 중 석회석이 1670만 7107t이 생산되고 그 다음으로 백운석이 50만 3714t, 규석이 37만 6729t, 납석이 8만 6481t이 생산되고 있다.
한반도면 쌍룡리에서 쌍용양회가 생산되고, 영월읍 정양리에는 시설용량 40만㎾의 영월화력발전소와 복합화력발전소가 있었으나 현재는 폐기되고 대체 복합전력 생산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북면 문곡리에는 농공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상업활동은 예로부터 정기시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1770년대 군내에는 읍내장과 서면(지금의 한반도면) 신천장이 1일, 상동의 녹번장(현 중동면 녹전)이 3일, 연평장(현 북면 연덕리)이 4일에 개설되는 등 4개의 장이 있었다.
1830년대에는 부내장(현 영월읍)이 5 · 10일, 토교리장(현 남면 토교리)이 1 · 6일에 각각 개설되었다. 1912년대에는 영월읍장은 종전대로 개설되고, 이외에 주천면에 주천장이 1 · 6일, 북면에 마차장이 4 · 9일에 개설되어 3개로 증설되었고, 1923년대에는 개시일은 변동 없이 영월읍과 주천장 2개만이 남게 되었으며, 1926년대에는 앞의 2개 외에 수주면(지금의 무릉도원면)에 강림장이 4 · 9일에 개시됨으로써 1개가 증설되었다.
1938년대에는 영월 · 주천 · 강림 외에 하동면(지금의 김삿갓면)에 옥동장(玉洞場)이 2 · 7일, 상동면에 녹전장이 3 · 8일, 북면에 문곡장(文谷場)이 4 · 9일, 서면(지금의 한반도면)에 신천장(新川場)과 남면에 연당장(淵堂場)이 1 · 9일에 개설되는 등 8개로 증가되었다.
1963년대에는 영월읍에 상설시장과 정기시장, 주천 · 녹전장 외에 상동면에 구래장(九來場)과 북면에 마차장(磨磋場)이 4 · 9일에 개설되는 등 5개로 감소되었고, 1994년에는 종래의 5개 외에 서면(지금의 한반도면)의 신천장이 2 · 7일에 개설되어 6개로 증가했다.
교통은 산업철도인 태백선(太白線)이 군 중앙에 있는 쌍룡 · 연당 · 영월 · 연하 · 석항 등의 역을 통과한다. 군내를 지나는 31번 국도와 38번 국도는 북면 문곡리에서 합쳐져서 영월읍을 가로지르고 중동면 석항리에서 다시 갈라져 제천 · 평창 · 태백 등지와 연결된다.
지방도로는 402번이 영월 · 신천 · 주천 · 원주, 413번이 문곡∼창리, 519번이 영춘∼쌍용, 593번이 영춘∼면당, 595번이 영월∼영춘(단양), 597번이 황강(주천)∼평창, 998번이 영월∼현동을 연결하는 등 7개 노선이 있다.
시 · 군도는 13개 노선이 있어 각 읍 · 면 지역 사이에 교통이 이루어지는데, 이들 노선을 보면 1번 신천∼무릉, 2번 운학∼무릉, 3번 입석∼주천, 4번 쌍룡∼연당, 5번 광전∼원동, 6번 연당∼영월, 7번 연당∼하송, 8번 의풍∼와석, 9번 영월∼마차, 10번 우구치∼덕구, 11번 녹전∼직동, 12번 외룡∼녹전, 13번이 영월∼마하를 연결하고 있다.
영월군 관광
이 지방은 산수가 아름다워 영월팔경(寧越八景)이 있고, 석탄, 중석, 석회석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곳은 돌 하나, 소나무 한 그루. 산 고개, 마을에 이르기까지 단종의 사연이 얽히지 않은 것이 거의 없다. 단종의 유배지, 원한의 땅인 남면 광천리의 청령포(淸泠浦)에는 지금은 단종이 거처하던 집은 찾을 길 없고, 유지비각(遺址碑閣)만 서 있다.
유지비각 서편에 서 있는 노송인 관음송(觀音松), 단종이 죽자 여섯 시녀가 몸을 던져 장렬히 죽은 동강변의 낙화암, 낙화암에서 순절한 시녀들이 두견이 되어 단종의 영혼 앞에 울며 절한다는 배견정(拜鵑亭), 단종의 능인 장릉, 단종에게 충절을 바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는 금강정 · 창절사 · 영모전 및 자규루 등은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의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영월읍에서 영월화력발전소 쪽으로 가면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어 있는 석회암 동굴인 영월 고씨동굴이 있다. 고씨굴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임진왜란 당시 고씨 일가가 동굴에서 난을 피했다는 데서 유래한다. 동굴 내부에는 호수를 비롯하여 3개의 폭포와 6개의 광장이 있어 지하 대공원을 방불케 한다.
또한, 평창강 지류들이 합류한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동남쪽 계독산 줄기에 자리한 영월 왕검성, 4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법흥사 등은 고려 · 신라 시대의 고적이다.
동강은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은 이유로 인하여 원시의 비경, 주민들의 토속적 생활환경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비슷한 유량을 가진 국내 하천중 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손꼽히며 경관 또한 빼어나 국내 10대 경승지로 손꼽힌다. 영월댐 건설이 공식적으로 백지화된 이후 보존과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주요 경관으로는 둥글바위, 만지, 된꼬까리, 어라연, 황새여울, 나래소, 파랑새절벽, 백룡동굴 등이 있다.
동강유역에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한 시점은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 시대에서부터 현재까지 사람들이 거주하며 나름대로 독창적인 문화를 형성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동강유역의 신석기 유적지는 고성리 바위그늘유적, 덕천리 소골유적, 운치리 유적등 있으며 청동기 유적으로는 덕천리 소골유적, 운치리유적, 고성리 고인돌유적, 제장 고인돌유적, 귤암리 고인돌유적, 삼옥리 고인돌유적 등이 있고 철기시대유적으로는 덕천리 소사유적, 수동유적, 가수리 유적, 문산리 유물산포지, 용탄리 유물산포지 등이 존재하며 이 지역의 유적은 국내의 모든 고고학자들이 덤벼 들어도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려야 발굴이 가능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러한 선사시대의 유적과 더불어 동강유역에는 삼국시대의 유적으로 추정되는 고성리 산성, 완택산의 완택산성, 정양산의 왕검성이 존재하고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영월읍 팔괴리와 단양군 영춘면에는 태화산성, 온달산성 등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이 지역이 삼국시대 삼국의 영토확장의 격전지임을 말하여 주고 있다.
이외에도 뗏목문화와 함께 형성되고 발전된 정선아리랑은 이 지역의 대표적인 노래문화로 음악적인 우수성과 더불어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또한 동강유역에는 감입곡류의 지형적 특성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용과 관련한 전설, 민담 등이 전 지역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마을관리휴양지로는 둥글바위, 연하계곡, 응고개, 직동계곡, 문개실, 판운강변, 요선정, 법흥천, 백년골, 엄둔천, 신선계곡, 운학천 등이 있다.
난고 김삿갓 문학관은 그의 문학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백일장에서 조부를 욕되게 하는 시를 썼다는 자책감으로 평생 방랑 시인을 지낸 방랑시인 김삿갓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문학적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곳에는 시비와 문학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김삿갓의 묘와 생가가 있다. 김삿갓 유적지는 김삿갓면 와석리 노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차령산맥과 소백산맥 준령의 북단과 남단에 위치하며,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과 경계를 이루는 3도 접경지역으로 산맥의 형상이 노루가 엎드려 있는 듯한 모습이라 하여 노루목이라 불려오고 있다.
또한 김삿갓 유적지 내에 흐르는 곡동천은 여름철에는 유리알처럼 맑고 풍부한 수량이 기암괴석 사이로 넘쳐흐르고 가을에는 형언각색 단풍으로 인하여 보는 이의 가슴을 평온하게 만들어 주는 신비로운 곳이다. 1998년도부터 매년 10월초에는 “난고 김삿갓문화큰잔치”가 개최된다.
영월 별마로천문대는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해발 799.8m인 영월읍 봉래산 정상에 있으며 2001년 10월 13일 개관하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직경 80㎝ 주망원경을 비롯하여 보조망원경 10대등 총 11대가 설치되고 내부에는 천문전시실과 시청각교재실, 주관측실 및 보조관측실들이 들어서 신비로운 우주 세계를 보여준다. 영월에 천문대 건립이 추진된 데는 강원 중부 내륙 산간지역에 위치해 산림지역으로 오염원이 없고 연간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맑은 날이 연(年) 192일로 50%를 넘는 천혜의 천체 관측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한국천문연구원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추진된 것이다.
전국 최초인 영월 곤충박물관은 특히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종이 포함되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책 박물관 · 민화박물관 · 김삿갓 문화관 등과 더불어 테마관광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영월 지역은 지형적으로 남방계곤충과 북방계곤충의 경계지점이자 다양한 곤충들이 서식하는 곤충 생태환경의 보고이므로 다양한 곤충표본을 직접 보고 곤충의 생태를 관찰하는 생태체험 학습장이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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