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개요
동쪽은 서산시, 서·남·북쪽은 가로림만·적돌만·천수만 등과 접하고 있다. 위치는 동경 125°32'∼126°26', 북위 36°23'∼36°58'이다. 면적은 516.13㎢이다. 행정구역으로는 2개 읍, 6개 면, 186개 행정리(65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에 있다.
태안군 역사
1950년 6·25전쟁 때 북의 많은 피난민들이 이곳에 내려와 간척사업을 벌이고 인삼 재배 등을 하며 정착하게 되었다. 1972년 9월 1일 안면면에 고남(古南)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1973년 7월 1일에는 태안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이북면 청산리·마산리가 원북면에, 안면면 간월도리가 부석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12월 1일 안면면이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보령군 오천면 삽시도리 일부가 안면읍에 편입되었다. 1986년 4월 10일안면읍의 고남출장소가 면으로 승격되었다. 1987년 1월 1일 이북면을 이원면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1989년 1월 1일에는 태안읍·안면읍 등 2개 읍, 6개 면이 서산군에서 분군(分郡)되어 태안군이 설치되었다.
태안군 인구
태안군의 총 인구는 60,508 명이고 세대수는 33,341 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태안군 | 60,508 | 33,341 |
태안군 동면읍 인구
태안군에서 태안읍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28,985 명, 세대수는 14,598 입니다. 두번째로는 안면읍 인구가 많고 인구 8,073 명, 세대수는 4,684 입니다. 세번째는 근흥면으로 인구는 5,320 명, 세대수는 3,202 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태안읍 | 28,985 | 14,598 |
안면읍 | 8,073 | 4,684 |
근흥면 | 5,320 | 3,202 |
소원면 | 5,186 | 3,137 |
원북면 | 4,290 | 2,577 |
남면 | 4,217 | 2,525 |
고남면 | 2,277 | 1,350 |
이원면 | 2,160 | 1,268 |
태안군 인구 그래프
태안군 인구 추이
태안군 인구는 1966년 10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1985년 처음으로 10만명 이하로 감소했고 이후로도 인구가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2024년 현재 6만명이 태안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태안군 산업 및 교통
이 군의 임야는 237.99㎢, 밭은 64.4㎢, 논은 115.24㎢로 논농사가 많다. 농가비율은 70% 정도에 이르며, 충청남도 전체의 농가비율 60%에 비하면 그 비율이 상당히 높다. 특히 1960년대부터 시작된 간척사업으로 논 면적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군내의 해안지대에서는 간척지와는 별도로 넓은 지역에 발달한 해안사구를 개간해 마늘·생강 등의 특용작물과 보리 재배 등에 힘쓰고 있다. 특산물로는 질이 좋기로 이름난 안면도 김과 토종꿀이 있다.
이 군은 해안선의 길이가 도내에서 가장 길어서 수산업은 주민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잘 잡히는 생선으로는 조기·갈치·삼치·멸치·복어·꽃게·새우 등이 있다. 연안어업으로는 굴·조개·김·낙지 등이 많이 채취, 어획된다. 군내의 해안에는 곳곳에 오랜 역사를 가진 염전이 발달해 있는데, 안면읍에서 생산이 활발하다.
이 군에서는 최근에 많은 지역개발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었는데, 서산A·B지구 간척사업이 그것이다. 이 간척사업은 이 군의 태안읍 및 남면, 서산시의 인지면·부석면·해미면 및 고북면, 홍성군의 갈산면·서부면 등 4개 시·군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간척 면적은 106㎢이다.
한편 태안읍 삭선리에는 태안농공단지가 조성되어 현재 17개 업체가 참여하여 군의 농수산물 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무역에도 활기를 조성하고 있다.
태안읍은 이 군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의 집산지로서 구실을 하고 있다. 규모가 크고 경치가 빼어난 안면도의 해안사구에는 유리의 원료로 쓰이는 질 좋은 규사가 있다. 그러나 해안사구의 대부분이 사유지인 관계로 공원지구에 포함되지 않은데다가 규사의 채취 후 해안사구가 복원되지 않아 해안사구가 급속히 파괴되고, 해안사구 배후면의 농경지는 모래로 황폐화되고 있다.
상업 활동은 동문리의 신시장에서 상설시장과 정기시장인 5일장이 열린다. 신시장은 원래 태안읍 남문리의 읍사무소 일대에 있던 시장을 지금의 위치로 옮긴 것이다. 이곳은 5일장이 3·8일에 개설되어 주기적으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태안읍 내에는 상설시장과 정기시장 외에도 곳곳에 슈퍼마켓이 개설되어 있다.
태안읍 이외의 안면읍·남면·근흥면·소원면·원북면 지역에는 소수의 영세상점들로 구성된 소규모 상설시장들이 개설되어 있다. 안면읍과 원북면에는 5일장도 개설되어 상설시장의 영세성을 보완해준다. 안면읍과 원북면의 장날은 안면읍이 5·10일, 원북면이 1·6일이다.
이 군은 수도권이나 충청남도 내의 중심지인 대전·천안 등지와는 서산시보다 원격지 관계였으므로, 외부지역과 왕래할 때 주로 해로를 이용해 수도권 지역에 접근하였다. 그러다 1970년대 초반에 서산시를 지나 대전·천안 등지로 통하는 도로가 확대포장되면서 외부지역과의 연계가 대전·천안지역으로 옮겨가 1970년대 중반에는 수도권지역과의 연계가 점차 단절되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 후반에는 삽교천 및 아산만 방조제가 건설되어 다시 수도권 지역과 왕래가 잦아졌고 상대적으로 대전·천안 지역과의 연계가 감소하고 있다. 2001년 서해안고속국도의 완공으로 수도권 지역과의 연계가 더욱 증대되었다.
도로는 군의 서단부에 위치한 소원면 모항리에서 태안읍을 거쳐 서산시 팔봉면으로 향하는 32번 국도가 동서 방향으로 개설되어 있다. 그리고 군의 북단부에 위치한 이원면에서 태안읍을 거쳐 남단부의 고남면 영목으로 향하는 603번 지방도가 남북 방향으로 개설되어 있다.
또한 근흥면 서단의 안흥항으로 향하는 62번 지방도와 서산시 부석면으로 향하는 649번 지방도가 각각 32번 국도와 603번 지방도와 연결되어 시내 및 시외도로의 교통은 편리하다. 특히 남면 원청리에서 603번 지방도와 연결되는 649번 지방도는 서산B지구 간척지의 부남호간척둑, 간월도 및 서산A지구 간척지의 천수만간척둑을 통해 화성군 서부면 궁리로 통하는 지름길이 되고 있다.
본래 태안군에서 외부로 통하는 도로는 기존의 태안읍에서 서산시로 통하는 32번 국도뿐이었으나, 남면에서 홍성군으로 통하는 649번 지방도가 추가되어 해안과 내륙의 중심도시들에 대한 접근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또한 태안군은 천수만과 외해에 연해 있어서 해상교통도 발달하였다. 안흥항과 몽산포에서 가의도·거아도 등지로 항로가 개설되어 있고, 고남면의 영목을 중심으로 원산도·유도·육도·효자도·고대도·장고도·삽시도·대천항 등지와 연결되는 항로가 개설되어 있다.
태안군 관광
이 군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해안 경관이 수려하고, 여러 해수욕장들과 많은 역사적 유물·유적들이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관광코스로는 태안읍 코스, 남면·안면읍 코스, 소원면 코스, 근흥면 코스, 원북면 코스 등이 있다.
태안읍 코스는 동문리의 백화산(백화산성·봉수대·마애삼존불입상·홍주사 원통전·삼층석탑·태을암)―동문리의 경이정―동문리의 태안향교―인평리의 안흥량굴포운하개착지―남문리의 탑골오층석탑 등으로 연결된다.
남면·안면읍 코스는 남면 동산리의 몽산포해수욕장―안면읍 창기리연륙교 일대의 자연경관―승언리 일대의 솔밭―승언리 일대 방포해안의 모감주나무 군락 등으로 연결된다. 안면읍 일대에는 곳곳의 삼림에 기러기·황새 도래지가 있고, 해안의 암초도 볼 만하다. 또한 안면읍의 삼림에서는 소사나무·굴참나무·갈참나무·노린재나무·왕머루·새머루·인동덩굴·칡 등이 많이 자라고 있다.
소원면 코스는 소근리의 소근포진성―의항리의 운하개착지―모항·의항리의 만리포·천리포해수욕장으로 연결된다. 근흥면 코스는 도황리의 연포해수욕장―정죽리의 안흥항·태국사·망해루터 등으로 연결된다. 원북면 코스에는 방갈리의 학암포해수욕장 등이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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