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 개요
동쪽은 중랑구와 노원구, 서쪽은 종로구, 북쪽은 강북구, 남쪽은 동대문구와 접하고 있다. 위치는 동경 126°58'~127°04', 북위 37°34'~37°38'이다.
면적은 24.58㎢이고, 인구는 45만 9275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20개 행정동(39개 법정동)이 있으며, 구청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5가에 있다.
서울시 성북구 역사
1911년 4월 1일 5부 8면제가 실시됨에 따라 이 지역은 경성부 관할의 숭신면(崇信面)과 인창면(仁昌面)이 되었고, 1914년에는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崇仁面)의 관할 하에 있었다. 1936년 경성부의 구역이 확장되면서 숭인면의 23개 리 가운데 14개 리가 경성부에 편입되어 동부출장소의 관할 하에 들어갔고, 나머지 9개 리는 그대로 고양군 숭인면으로 남게 되었다. 1943년 출장소 대신 구(區)제도가 실시되면서 동부출장소는 동대문구역소와 성동구역소로 나뉘었고, 이 지역은 동대문구역소에 속하게 되었다.
1945년 10월 16일 구역소를 구청으로 하고 구장(區長)을 구청장(區廳長)으로 개칭하면서 동대문구역소도 동대문구청으로 바뀌게 되었다. 1949년에는 경기도 고양군에 속했던 숭인면 전 지역이 서울시 구역에 편입되었고, 동대문구 관내의 일부와 숭인면 지역을 합하여 성북구가 탄생되었다.
1955년에는 종래의 동회(洞會)를 동(洞)으로 개칭하고 각 구청에 행정동을 따로 정하여 행정업무를 담당하도록 함에 따라 성북구에는 23개의 행정동이 있었다. 1962년에는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蘆海面, 노원구 일대)이 서울시로 편입되면서 성북구의 관할구역이 대폭 확장되어 1970년에는 45개의 행정동으로 증가되었다. 그러나 1973년 성북구에서 도봉구가 분구되면서 성북구의 관할구역은 대폭 축소되었고, 1975년에는 성북구의 석관동, 종암동, 안암동4·5가의 일부가 동대문구로, 성북구 정릉동과 하월곡동 일부는 도봉구로, 동대문구 보문동1~7가와 신설동 일부는 성북구로, 도봉구 미아동 일부는 성북구로 각각 편입 조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성북구에는 모두 32개의 행정동이 있었다. 이후 인구증가에 따라 분동이 이루어져 성북구에는 39개의 법정동과 20개의 행정동이 있다.
서울시 성북구 인구(인구수)
성북구의 총 인구는 424,663 명이고 세대수는 197,440 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성북구 | 424,663 | 197,440 |
서울시 성북구 동면읍 인구(인구수)
성북구에서 종암동이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37,416 명, 세대수는 17,006 입니다. 두번째로는 길음제1동 인구가 많고 인구 34,641 명, 세대수는 12,447 입니다. 세번째는 석관동으로 인구는 33,776 명, 세대수는 16,710 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종암동 | 37,416 | 17,006 |
길음제1동 | 34,641 | 12,447 |
석관동 | 33,776 | 16,710 |
월곡제1동 | 25,431 | 10,748 |
정릉제4동 | 24,058 | 10,825 |
돈암제2동 | 23,440 | 8,547 |
장위제1동 | 23,257 | 10,597 |
정릉제2동 | 22,443 | 9,892 |
삼선동 | 22,099 | 11,474 |
길음제2동 | 21,449 | 8,510 |
월곡제2동 | 18,865 | 9,661 |
정릉제1동 | 17,750 | 7,344 |
보문동 | 16,167 | 8,155 |
성북동 | 15,900 | 8,128 |
장위제3동 | 15,498 | 6,468 |
안암동 | 15,119 | 10,124 |
동선동 | 15,081 | 9,809 |
정릉제3동 | 15,077 | 8,386 |
돈암제1동 | 14,158 | 6,015 |
장위제2동 | 13,038 | 6,594 |
서울시 성북구 인구(인구수) 그래프
서울시 성북구 인구(인구수) 추이
성북구 인구는 1966년 51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1970년 인구 97만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았고 이후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일대가 도봉구로 승격 분리되었습니다. 이후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였습니다. 2023년 현재 42만명이 성북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성북구 산업 및 교통
토지의 33.3%가 임야이고 경지는 전체 토지의 0.5%이다. 대지 41.7%, 하천 2.1%, 학교용지 6.3%, 도로 11.1%, 철도용지 0.5%로 전체 토지에서 임야와 대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산업 인구 가운데 제조업 종사자는 10.8%, 건설업 3.6%, 도소매업이 17.3%, 숙박 및 음식업이 13.7%, 운수업 7.8%, 금융 및 보험업 2.3%, 부동산 및 임대업 3.2%, 사업서비스업 5.8%, 교육서비스업이 15.9%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전체 사업체수 가운데 1~4명의 종사자를 가지고 있는 사업체가 전체의 88.6%의 압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사업체는 3개에 불과하다.
예로부터 도성의 북쪽지역이었기 때문에 서울의 4소문 가운데 하나인 혜화문을 지나 원산에 이르는 동북방 간선도로가 이 지역을 관통하고 있다. 따라서 일찍부터 여진과의 통로가 되었음은 물론 노원구 일대의 누원점(樓院店)과 연계되어 상인들이 통행하는 길목이기도 했다. 따라서 국가의 공무를 전하는 파발이나 특산물을 수송하는 상인, 금강산을 여행하고 싶은 여행객 등이 붐비던 지역이다. 주요 간선도로인 미아로·동소문로·종암로를 중심으로 도로가 확장되어 있고, 지하철시대가 개막되면서 1985년 지하철 4호선 개통과 함께 2000년 지하철 6호선의 개통으로 서울시내는 물론 한강 이남으로의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다.
성북구의 주요 간선도로는 북쪽에 북한산국립공원이 막고 있어 그 아래에서 동서남북으로 비교적 잘 발달되어 있다. 도로의 크기에 따라 광로(廣路)·중로(中路)·소로(小路)를 모두 합하면 총연장은 621㎞에 달하며, 도로 포장률은 99.98%이다.
폭 40m 이상의 넓은 도로는 성북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순환도로를 비롯하여 미아로·동소문로·종암로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도심과 연결되는 동소문로와 미아로는 일찍부터 개통되어 있었으며, 정릉길이 북악터널의 개통과 함께 북부 서울을 동서로 관통하는 대로가 되었다. 이 외에 아리랑고개길, 삼양로, 인수로, 보문로, 성북동길, 도봉로, 우안길, 월곡길, 이문로, 화랑로, 들곶이길 등의 간선도로가 연결되어 교통의 편리를 더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은 당고개역에서 오이도까지 48개 역을 운행하는 전철로 1980년 착공하여 1985년 개통되었으며, 성북구를 지나는 역은 길음역, 성신여대입구역(돈암역), 한성대입구역(삼선교)이 있다. 지하철 6호선은 봉화산역에서 역촌역까지 38개 역을 운행하는 전철로 1994년에 착공하여 2001년 완전히 개통되었으며, 성북구 지역은 2000년에 공사가 완료되었다. 성북구를 지나는 6호선 구간은 석계역, 돌곶이역, 월곡역(동덕여대), 고려대역(종암), 안암역(고려대병원앞), 보문역이 있다. 2017년 9월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개통되었다. 성북구를 지나는 우이신설선 구간은 성신여대입구역, 보문역, 정릉역, 북한산보문역이 있다.
서울시 성북구 관광
이 지역은 북쪽에 북한산국립공원을 두고 있어 최고의 관광지로 북한산을 꼽을 수 있고, 북한산과 연결되어 있는 정릉계곡도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던 명소이다. 또한 북한산 자락에 들어선 경국사·봉국사·정법사·흥천사 등 각종 호국사찰과 미타사·보문사·개운사 등도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다. 또한 도성의 4대문인 숙정문과 혜화문을 만날 수 있고, 석관동에 조선 20대 왕인 경종과 그의 비를 함께 모신 의릉(懿陵)과 정릉동에 조선 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神德王后) 강씨를 모신 정릉(貞陵)도 찾아볼 만한 곳이다.
그리고 성북구 관내의 국보와 보물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간송미술관과 고려대학교박물관, 그리고 각각의 특징적인 유물을 간직하고 있는 국민대·성신여대·덕성여대 등의 대학박물관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 지역의 성북동에는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정원인 성낙원(城樂園)이 있다. 소나무·참나무·다래나무·등나무 등 우리나라 고유의 조경수가 연못과 산비탈에 우거져 있고, 암벽과 폭포 뿐만 아니라 암반을 막아 만든 연못에는 송석정(宋石亭)이라는 정자와 함께 많은 암각글씨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이 지역을 특별하게 대표하는 먹거리는 없지만 돈암동 패션거리 일대는 음식점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고, 주로 젊은이들이 운집하는 곳이다. 전통문화 행사로는 성북동의 선잠단지에서 행하는 선잠제가 있고, 성북구민의 날을 맞이하여 매년 아리랑축제를 개최한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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