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개요
영서의 인제군, 홍천군 등과 함께 강원도의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동경 128°22'∼128°55', 북위 37°51'∼38°10'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629.86㎢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5개 면, 124개 행정리(120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읍 군행리에 있다.
양양군 역사
1954년 10월 21일 「수복지구임시행정조치법」에 따라 현남면은 명주군에, 현북면과 서면은 양양군에 복귀되었다. 1963년 1월 1일에는 속초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분리되어 나가고, 죽왕면 · 토성면이 고성군에, 명주군 현남면이 양양군으로 환원되었다.
1973년 7월 1일서면의 명개리가 홍천군 내면에, 손양면 상왕도리의 일부가 양양면 월리에 편입되었으며, 1979년 5월 1일에는 양양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3년 2월강현면 상복리 일부가 속초시로 편입되었고, 1989년 1월 1일손양면 가평리와 송현리 일부가 양양읍 송암리에 편입되었다.
1992년 11월 23일 양양군 조례 제1399호에 의거 양양읍 구교리(舊校里)가 구교1리(舊校1里)와 구교2리(舊校2里)로 분할되었고, 강현면 전진1리(前津1里)가 전진1리와 주청리(酒聽里)로 분할되었으며, 1996년 1월 9일 양양군 조례 제1516호에 의거 서면 장승2리(長承2里)에 장승3리(長承3里)가 편입되었다. 1997년 12월 15일 양양군 조례 1614호에 의거 현남면에 신진리(新津里)가 신설되었다. 1999년 1월 9일 양양군 조례 1635호에 의거 현남면 신진리가 인구1리(仁邱1里) · 두창시변리(斗昌市邊理)에 편입되어 현재 1개읍 5개면 124개 리로 되어있다.
양양군 인구
양양군의 총 인구는 27,841명이고 세대수는 15,027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양양군 | 27,841 | 15,027 |
양양군 동면읍 인구
양양군에서 양양읍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12,535명, 세대수는 6,291입니다. 두번째로는 강현면 인구가 많고 인구 4,598명, 세대수는 2,575입니다. 세번째는 현남면으로 인구는 3,016, 세대수는 1,770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양양읍 | 12,535 | 6,291 |
강현면 | 4,598 | 2,575 |
현남면 | 3,016 | 1,770 |
서면 | 2,738 | 1,522 |
현북면 | 2,642 | 1,596 |
손양면 | 2,312 | 1,273 |
양양군 인구 그래프
양양군 인구 추이
양양군 인구는 1966년 5만명 이었습니다. 이후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였고 2005년 처음으로 3만명 이하의 인구가 거주하였습니다. 2023년 현재 2만명이 양양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양양군 산업 및 교통
경지면적 3,724㏊ 중 논이 2,563㏊, 밭이 1,161㏊로서 논이 밭보다 많다. 가구당 경지면적은 119.5a이다. 주요 농작물은 쌀 · 옥수수 · 감자 · 콩 등 이외에도 참깨 · 들깨 등의 특용작물과 사과 · 배 · 복숭아 · 감 등이 생산된다. 2007년 현재 축산업 중 한육우는 4,280마리, 돼지 2만 5671마리가 사육되고 기타 닭, 오리, 칠면조 등이 사육되고 있다. 양봉은 서면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임야면적은 5만 2480㏊ 중 국유림 3만 6004㏊, 공유림 1,707㏊, 사유림 1만 4769㏊이다. 임목지 5만 2480㏊ 중 활엽수림 2만 737㏊, 침엽수림 1만 7906㏊, 혼효림 1만 2710㏊이다. 주요 임산물은 종실류 중 밤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대추 · 잣 · 호두 · 버섯류 중 송이버섯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이밖에도 표고 · 느타리버섯 등이 생산된다. 2007년 송이 생산량은 145,824㎏이다.
어업가구 300가구, 어업인구 968명으로 어업인구는 감소하였다. 어선은 동력선 340척에 1,116.73t, 무동력선 8척에 4.08t으로 무동력은 어선 감축 계획에 의거 대폭 감소하였고 동력선은 증가하였다. 어항은 국가지정 2곳, 지방 지정 2곳, 위판장 6곳, 방파제 12곳, 물양장 12곳, 급유시설 1개 소가 있다. 동해연안의 작은 어항에서 영세적 어업이 행해진다. 주요 어획물은 명태 · 오징어 · 멸치 · 고등어 등이다. 특히, 손양면 송현리의 국립양양내수면연구소에서는 연어를 부화시켜 남대천을 통해 방류하는데, 연어의 회귀율이 점차 높아 가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지하자원으로는 서면 장승리의 양양철광산이 한 때 남한 제1의 철광산지를 이루었으나, 철광석의 고갈과 높은 생산비용으로 인해 1994년부터 휴광상태이다. 제조업은 부진해 양양읍에 냉동 · 냉장시설이 있을 뿐이고, 1994년부터 포월농공단지가 조성되었다.
상업활동은 예로부터 정기시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1770년대 군내에는 양양읍장이 3 · 8일, 동산장(洞山場)과 물치장이 4 · 9일, 부동장(府東場)이 3 · 8일, 상운장(祥雲場)이 5 · 10일에 개설되는 등 5개의 장이 있었다. 1830년대에는 개시일만 변동되어 양양읍장과 동산장이 4 · 9일, 물치리장과 상운장이 5 · 10일, 부동장이 3 · 8일에 개설되었다.
1912년대에는 읍내장이 4 · 9일, 물치장과 동산장이 5 · 10일에 개설되는 등 3개로 감소되었고, 1923년대에는 읍내장을 비롯해 물치리장이 5 · 10일, 교암장(橋巖場)이 1 · 6일, 기사문장(其士門場)이 5 · 10일에 개설되는 등 1개가 증설되었으나 2개 장이 신설되었다. 1926년대에는 기존의 4개 외에 현남면에 인구장(仁邱場)이 5 · 10일에 개설되어 5개로 증설되었다.
1938년대에는 기존의 5개 외에 도천면에 속초장(束草場)이 3 · 8일, 서면에 서림장(西林場)이 신설되어 7개로 증가되었다. 1963년대에는 읍내장 · 물치리장 · 인구장 등 3개만이 존속되었고, 1976년에는 3개장 중에서 물치리장이 3 · 8일에 개설되는 변동이 있었을 뿐이었다. 현재 양양읍의 읍내장 1개만이 있다.
교통은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관내를 지난다. 서쪽에 태백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어 해안을 따라 도로가 발달하였다. 7번 국도가 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달리고 있어 속초∼강릉 방면으로 통하고, 44번 국도가 한계령을 넘어 인제군 북면에서 46번 국도와 만나며, 56번 국도가 구룡령을 넘어 홍천군 내면에서 31번 국도와 연결된다.
한편, 시 · 군도가 9개 노선이 있어 각 읍 · 면 지역과의 교통이 이루어져 편리하다. 이들 노선을 보면 1번 임천∼강선, 2번 면옥치∼수산, 3번 월리∼답리, 4번 월리∼가평, 5번 여운포∼조산, 6번 입암∼상광정, 7번 황이∼어성전, 8번 현리∼하광정, 9번 삼산∼월리 등이 있다.
8 · 15광복 전에는 원산 부근의 안변(安邊)에서 양양읍까지 이어주는 동해북부선 철도가 운행되었으나 국도의 분단으로 철거되었다. 항공교통은 속초비행장은 폐쇄되고 양양국제공항이 건립되어 양양∼서울, 양양∼부산, 양양∼제주 노선이 운항되고 있고, 부정기 노선으로는 중국과 일본 항공기가 관광철에 운항하고 있다.
양양군 관광
이 지방 사람들은 예로부터 자기 고장의 산수(山水)가 아름다워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자기 향토를 지켜 왔다. 3 · 1운동 당시에는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고, 공산 치하에선 반공투쟁의 선봉에 섰다. 양양읍의 현산공원(峴山公園)에는 3 · 1운동기념비 · 행정수복기념비 · 충혼탑 · 필승탑 등이 있다.
그리고 특산물은 송이버섯 · 자철(磁鐵) 등인데, 오늘날은 남대천의 은어가 유명하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일부인 남설악이 군의 서북부에 있고, 관동팔경의 하나인 낙산사와 오색약수터는 널리 알려진 관광지이다. 오색천 · 후천 · 남대천 계곡에는 개발해야 할 관광자원이 많다. 해안에는 이름난 해수욕장들이 연이어 있는데 설악 · 낙산 · 수산포 · 동호 · 하조대 · 남해 해수욕장 등이 있다.
관광코스는 한계령 방면으로는 백암리를 거쳐 오색약수터로 갈 수 있고, 홍천군 방면으로는 용소골을 거쳐 갈천약수터까지 갈 수 있는데, 약수는 위장병 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한편, 강현면 물치천 상류에 진전사지 · 진전사지삼층석탑 · 진전사지부도가 있다. 서면 미천골에는 신라시대 사찰인 선림원(禪林院)터가 있는데, 지금은 삼층석탑 · 석등 · 부도와 석조물이 이끼에 묻혀 있다.
십여 개의 크고 작은 계곡으로 이루어진 미천골은 맑은 물, 원시림 기암괴석 등이 한데 어우러져 대자연의 신비감을 더해준다. 또한, 미천골에는 이른봄부터 늦가을까지 무수한 꽃들이 피기 때문에 토종꿀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낙산사는 주위의 풍경이 뛰어나며, 낙산사의 동종 · 칠층석탑 · 홍예문 · 의상대 등의 문화재가 많다. 특히 의상대의 해돋이 광경은 동해안에서 제일 아름답고, 풍경 소리를 들으면서 의상대 밤의 경치를 보는 것은 더 없는 즐거움이다.
이곳에도 석호인 매호(梅湖)가 있고, 부근 포매리에는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가 있다. 관광위락시설은 낙산사와 오색약수터 부근에 숙박 시설과 음식점들이 집중되어 있으며, 부근에는 오색온천이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매년 5월경에 진행되는 현산문화제는 1007년(고려 목종 10) 현 양양읍 성내리를 중심으로 양주성 또는 현산성을 축성하여 외적의 침입을 수호하는 기지로 삼고 현 성황당 자리에 성황사를 짓고 호국 영령을 위로하고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성황제로 매년 봄 · 가을로 지냈다. 1592년 이후부터는 매년 5월 5일 단오절을 기하여 장군성황신을 수호신으로 성황제를 지내고 굿을 성대하게 하였다. 1968년 군민들의 성미로 성황제를 매년 5월5일 단오제로 지내오다 향토고유의 전통문화제로 제정하기 위하여 1979년 2월 5일현산문화제위원회를 구성하여 전통성을 찾아 전래의 민속일인 음력정월 대보름을 제전일로 하여 제1회 현산문화제로 명칭을 정하고 전야제와 본제를 행하였다. 그러나 정월 대보름은 계절적으로 범군민적인 신행사를 하기는 적합치 못하여 1980년부터 이 고장이 기미만세운동 시 지방으로는 가장 치열했던 지역이기에 많은 열사가 순국한 점을 기려 3월 1일을 제전일로 정하여 4회 제전까지 행하였다. 1983년 제5회부터 이 고장 기미만세 운동의 역사성에 바탕을 두어 함홍기 열사가 일경의 대장실에 뛰어들어가 적수공권으로 항거하다가 장엄하게 순국하면서 이 고장 만세운동에 불이 붙기 시작한 실질적 시발일을 찾아 4월 4일로 변경하여 제7회부터 제11회까지 거행하여 오다가 제12회부터는 기후와 농사철을 감안, 뿌리 깊은 전통 축제였던 단오절을 전후하여 일자를 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양양송이축제는 매년 9월경에 강릉 남대천 둔치에서 진행되는데, 외국인 송이 채취 체험 행사가 열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내방한다. 연어축제는 매년 10월 경 남대천 둔치에서 펼쳐진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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