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개요
동쪽은 예천군, 서쪽은 소백산맥을 경계로 충청북도 괴산군, 남쪽은 상주시, 북쪽은 소백산맥을 경계로 충청북도 제천시 · 충주시와 접하고 있다. 동경 127°52′∼128°22′, 북위 36°31′∼36°52′에 위치한다. 면적은 911.61㎢이다. 행정구역으로는 2개 읍, 7개 면, 5개 행정동(11개 법정동), 218개 행정리(119개 법정리)가 있다. 시청은 경상북도 문경시 모전동에 있다.
문경시 역사
1949년 문경군의 군청 소재지가 문경면 하리에서 호서남면의 점촌리로 이전해 오자 이 지역의 발전은 급속도화되었고 그 결과 1956년 호서남면(戶西南面)이 점촌읍으로 개칭, 승격한 이래 관할 행정구역의 개편이 있었고, 1973년 문경면과 가은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6년 점촌읍이 호계면 오암리의 일부를 편입해 시로 승격되자 시군이 분리되었으며, 이 시기를 전후해 석탄산업이 쇠퇴의 길로 접어들자 지역의 경제력이 크게 저하되었다. 1986년 상주군 함창읍 윤직리 일부가 중앙동에 편입되었고 1994년 충현동을 점촌동으로 개칭하였다. 1995년 시군 통합에 따라 점촌시와 문경군이 통합되어 문경시가 되었으며 1996년 산북면 거산출장소와 동로면 수평출장소가 각각 폐지되었다.
문경시 인구
문경시의 총 인구는 69,640명이고 세대수는 37,067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문경시 | 69,640 | 37,067 |
문경시 동면읍 인구
문경시에서 점촌5동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16,127명, 세대수는 7,161입니다. 두번째로는 점촌3동 인구가 많고 인구 8,866명, 세대수는 4,433입니다. 세번째는 점촌2동으로 인구는 6,785, 세대수는 3,561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점촌5동 | 16,127 | 7,161 |
점촌3동 | 8,866 | 4,433 |
점촌2동 | 6,785 | 3,561 |
문경읍 | 5,749 | 3,209 |
점촌1동 | 5,536 | 2,771 |
마성면 | 3,456 | 2,120 |
가은읍 | 3,145 | 1,831 |
산양면 | 3,023 | 1,754 |
점촌4동 | 2,983 | 1,716 |
산북면 | 2,693 | 1,621 |
농암면 | 2,539 | 1,584 |
호계면 | 2,426 | 1,507 |
영순면 | 2,400 | 1,496 |
동로면 | 1,982 | 1,178 |
문경읍갈평출장소 | 1,080 | 593 |
가은읍북부출장소 | 850 | 532 |
문경시 인구 그래프
문경시 인구 추이
문경시 인구는 1966년 15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1995년 인구가 처음으로 10만명 이하로 감소했고 이후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했습니다. 2023년 현재 7만명이 문경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문경시 산업 및 교통
산악지역에 위치해 대부분이 산지로 되어 있어 경지면적은 전체의 약 14.7%에 지나지 않는다. 경지면적은 1만 1230㏊이며, 이 중 논이 6,115㏊로 약 55%를 차지하고 밭은 5,115㏊로 약 45%로 논농사가 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논농사는 금천 · 조령천 · 영강 주변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농경지에서 이루어지며, 밭농사는 주로 저산성구릉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 · 보리 · 콩 등의 잡곡과 담배 · 참깨 · 들깨 · 땅콩 등의 특용작물이며, 작약 · 지황 등의 약용작물도 생산되는데, 요즈음에는 성인병의 치료로 수효가 많아 누에치기를 약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이 · 수박 · 참외 · 호박 등의 소채류와 사과 · 배 · 복숭아 · 포도 · 감 등의 과실류의 생산량 증가가 두드러진다.
소백산맥 남쪽에 위치한 산간지대는 사과 생육에 가장 이상적인 기후조건과 반 세기에 걸친 재배기술의 축적으로 특히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강한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한다. 그리고 취나물 · 다래순 등의 산나물과 품질이 우수한 무공해 영지버섯과 송이버섯이 유명한데, 특히 송이는 질(質)에 있어 매우 우수해 거의 전부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축산은 한우 · 젖소 · 돼지 · 사슴 · 개 · 닭 등이 사육되고 있으며, 양봉(養蜂)은 경제성이 있어 조금씩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08년 현재 임야면적은 68,913㏊로 전체면적의 약 75.6%이며 목재생산이 많은 편이나 광산용 침목 등 산업용재의 소비급증으로 보다 많은 유용재의 생산이 시급한 실정이다. 입목축적은 1999년의 312만 7,813㎥에서 2008년 568만 7,535㎥로 증가했다.
많은 지하자원을 갖고 있는 천혜의 보고(寶庫)로 한일합병 이후부터 활발히 개발되기 시작한 광업은 오랫동안 이 고장의 경제를 선도해 온 주종산업(主宗産業)이었다.
매장되어 있는 광물로는 철 · 동 · 아연 · 납 · 창연 · 휘수연 · 중석 등의 금속광물과 석회석 · 형석 · 활석 등의 비금속광물이 있으며, 평안계(平安系)와 대동계(大同系)에 각각 수매의 협탄층(狹炭層)이 발달되어 있다. 주로 규석은 산북면, 석회석은 호계면, 장석은 가은읍 · 동로면 · 농암면, 석탄은 가은면 · 농암면에서 산출된다.
1999년 가행광구 8개, 미가행광구 50개, 총 58개 광구수인데 비해, 2008년 현재 광구수는 모두 47개이며 이중 가행(稼行)중인 것은 16개이고 나머지 31개는 미가행중으로 점점 감소 추제를 보이고 있다. 생산량은 1999년 22만 1,534톤에서 2004년 현재 8만 6,265톤으로 크게 감소했다가 규석 생산량의 증가에 힘입어 2008년에는 26만 2,850톤으로 증가했다. 시의 급성장은 석탄광업과 깊은 관계가 있으나 생산량이 줄어들어 1985년부터 정부에서 시행해 오고 있는 석탄산업합리화 사업의 적용대상이 되어 조만간에 전 광산이 폐광될 것으로 전망되어 대체산업의 조속한 육성이 요망되고 있다.
산업으로는 농공단지가 산양, 마성, 가은, 영순에 4개의 단지가 구성, 총 42업체가 입주해있다. 제조업이 수나 규모에 있어 영세하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는 이루지 못하고 있으나, 전통적인 제조업으로는 도자기 · 한지(韓紙) · 호산춘(湖山春) · 청려장을 들 수 있다. 문경도자기는 1960년대 우리 나라에서는 막그릇이라 불리는 일본의 국보인 ‘이도챠왕’을 재현해 유명해졌다. 도자기공업은 문경읍 진안리 · 관음리 · 갈평리 일대에서 활발한데, 이는 적토 · 백토 · 사질점토 · 도석 등의 원료와 좋은 수질, 쉽게 구할 수 있는 화목(火木) 덕택으로 주로 다완류와 술병 · 화병 · 화분류가 생산된다.
한지는 산북면의 김룡사에서 만들었던 김룡한지(金龍韓紙)와 산북면 서중리 웅창마을에서 만들어지던(雲川韓紙)가 있었는데, 현재는 운천한지만이 생산을 하고 있다. 한편 호산춘이란 술은 산북면 대하리의 장수황씨(長水黃氏) 문중에서 전해져 오던 가주(家酒)로서 지금부터 200년 전 황의민(黃義民)이란 사람이 자기 호(號)인 호산(湖山)과 춘정(春情)을 느낀다는 춘자(春字)를 합쳐 이름 지은 것이며 현재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황갈색을 띠며 향이 독특해 부드러우면서도 짜릿한 맛이 난다. 청려장은 효자가 부모님께 드린다는 효도지팡이인데 수공으로 가공해 가볍고 단단하다.
상업은 『임원경제지』와 『동국문헌비고』에 의하면 1770년대에 송면장(松面場)을 비롯해 3개의 5일장이 있었고 『경상도읍지』에 의하면 1830년대에는 읍내하(邑內下) 및 유곡장(幽谷場)이 2 · 7일, 송면 읍내상장(邑內上場)이 4 · 9일, 농암장(籠巖場)이 5 · 10일에 열렸다.
1895년에 진남(鎭南)의 1 · 6일, 호남(戶南)의 3 · 8일장이 있었는데 곡물류 및 채소류와 가축이 거래되었다. 지금은 문경장이 2 · 7일, 가은장이 4 · 9일, 동로장 3 · 8일, 농암장 5 · 10일에 각각 열리는데 곡물류와 임산물 · 약초가 주로 거래된다. 그러나 시장의 기능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데 주면지역의 문경 · 가은 등지의 상설시장이 번창 · 활발하다.
교통은 도로의 국도가 점촌에서 예천과 상주로 갈라지며, 그 외에도 지방도가 각 면에 연결되어 있어 교통의 요지이며, 철도는 기천 · 점촌 · 영주로 연결되는 경북선과 점촌 · 문경을 연결하는 문경선이 점촌에서 분기된다. 국도와 같이 점촌에서 분기되어 예천과 상주로 통해 있다.
문경시 관광
쌍룡계곡은 농암천 상류쪽 도장산 기슭 4㎞ 구간에 펼쳐진 계곡으로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용추에서 청용, 황용이 살았다 하여 쌍룡계곡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용추계곡은 용추폭포와 월영대 등 유명한 명소를 포함하고 있는 계곡으로 가은읍 완장리에 위치하며,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의 경계를 이루면서 소백산맥 고지에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채 깊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다. 선유동계곡은 전국에서 선유동으로 이름붙여진 명승지 증 으뜸인 곳으로 하상에는 대리석을 깔아놓은 듯 하얀 암반이 펼쳐져 있고 아홉 구비로 나뉘어져 선유구곡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정취를 잘 간칙하고 있는 곳이다. 골짜기마다 한여름에도 손을 담그면 얼음덩어리를 띄워 놓은 듯 차가워서 냉골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운달계곡은 수령 300년이 넘는 전나무 숲속이 조각품 마냥 운치를 더해주어 더욱 유명하다.
조령계곡은 백두대간의 조령산을 넘는 조령새재가 있는 곳으로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사적 제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으며, 임진왜란과 신립장군, 동학과 의병이 남긴 사담이 골골이 서리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봉암사 백운대계곡은 봉암사 내에 위치한 계곡으로 옥석대라고도 불리우며, 봉암사의 목탁소리와 울창한 숲, 맑은 물이 어우러져 평온한 곳으로 금강산 막폭동에 버금가는 곳으로 유명하다. 진남교반은 문경의 유명한 광산이었던 문경탄광을 끼고 있는 곳으로 마성면 신현리에 속한다. 이 곳은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고 하여 문경의 소금강으로 불리운다. 경천호반은 낙동강 지류인 금천을 막아서 만든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로 맑은 물과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하며 댐이 조성된 이후 수량이 풍부하여 낚시터로도 각광받고 있다. 여기까지 언급한 총 8개의 명승지를 문경8경이라 부른다.
또한 문경시는 과거의 활발함을 잃어버린 폐광과 탄광촌에 새로운 체험관광지를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다. 산악 지형을 이용한 사계절썰매장, 계곡을 이용한 레프팅, 폐광 지역을 활용한 철로자전거 등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특색있는 아이템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문경시는 사극 드라마 제작에 협조하여, 개발로 인해 오염되지 않는 아름다운 자연환경들을 드라마 촬영지로 개발한 한편, 그 이후에도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유지 · 관리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대표적인 드라마 촬영지로는 가은읍에 연개소문(SBS) 촬영지, 문경읍에 태조 왕건 · 제국의 아침 · 무인시대(KBS) 촬영지가 있다.
문경시가 개최하는 축제로는 전통차를 테마로 하여 관광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경한국전통찻사발축제, 문경 지역의 명산들을 아울러 산악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문경마운틴페스티벌,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과거길달빛사랑축제. 문경시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문경오미자축제 등이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인구 > 시군별 인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성군 인구수 - 2023년 (0) | 2023.07.07 |
---|---|
경산시 인구수 - 2023년 (0) | 2023.07.07 |
상주시 인구수 - 2023년 (0) | 2023.07.07 |
영천시 인구수 - 2023년 (0) | 2023.07.07 |
영주시 인구수 - 2023년 (0) | 2023.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