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개요
동쪽은 완주군, 서쪽은 군산시, 남쪽은 만경강을 경계로 김제시와 접하고, 북쪽은 충청남도 부여군·논산시와 접하고 있다. 동경 126°51′∼127°08′, 북위 35°52′∼36°09′에 위치한다. 면적은 506.52㎢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14개 면, 14개 행정동(31개 법정동), 581개 행정리(114개 법정리)가 있다. 시청은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에 있다.
익산시 역사
1979년 5월 1일함열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그 해 군청사가 이리시에서 함열읍의 현 위치로 이전되었다. 1986년 4월 1일에는 용안면 용동출장소가 면으로 승격되었다. 1995년 5월 10일 도농통합에 따라 이리시와 익산군이 새로운 익산시가 되었다.
1996년 1월 1일춘포면 대장출장소가 춘포면으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7월 10일북1동이 영등동과 어양동으로 분동되었다. 1998년 2월 2일 행정동 통폐합이 이루어져 창인동·중앙동·갈산동이 중앙동으로, 평화동·목천동이 평화동으로, 주현동·인화동이 인화동으로, 남중1가동·남중2가동이 남중동으로 각각 개편되었다. 1998년 10월 9일신동·계문동이 신동으로, 어양동·영등동이 영등동으로, 금강동(법정동)이 동산동으로, 신흥동(법정동)이 팔봉동으로 개편되는 행정동 통폐합이 있었다.
익산지역은 6·25전쟁 후 전후 복구사업과 함께 1970년대의 새마을운동으로 그 면모를 일신하였다. 그리고 영농의 기계화와 과학화를 추진해 호남지방의 미곡산지로서, 농산물 집산지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익산시 인구
익산시의 총 인구는 268,678 명이고 세대수는 130,178 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익산시 | 268,678 | 130,178 |
익산시 동면읍 인구
익산시에서 모현동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37,990 명, 세대수는 16,489 입니다. 두번째로는 삼성동 인구가 많고 인구 31,320 명, 세대수는 13,527 입니다. 세번째는 어양동으로 인구는 23,434 명, 세대수는 10,569 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모현동 | 37,990 | 16,489 |
삼성동 | 31,320 | 13,527 |
어양동 | 23,434 | 10,569 |
영등1동 | 21,696 | 9,607 |
동산동 | 21,196 | 10,089 |
신동 | 15,138 | 9,413 |
영등2동 | 13,318 | 5,745 |
남중동 | 10,495 | 5,812 |
마동 | 10,182 | 5,015 |
송학동 | 8,942 | 3,860 |
오산면 | 7,172 | 3,700 |
황등면 | 6,587 | 3,282 |
팔봉동 | 6,562 | 2,838 |
함열읍 | 6,310 | 3,238 |
인화동 | 6,282 | 3,543 |
금마면 | 5,173 | 2,550 |
왕궁면 | 4,883 | 2,757 |
평화동 | 4,371 | 2,307 |
춘포면 | 4,309 | 2,409 |
중앙동 | 3,029 | 1,949 |
여산면 | 3,010 | 1,736 |
낭산면 | 2,801 | 1,567 |
망성면 | 2,757 | 1,642 |
삼기면 | 2,504 | 1,305 |
용안면 | 2,464 | 1,425 |
함라면 | 2,088 | 1,156 |
성당면 | 1,756 | 1,022 |
웅포면 | 1,468 | 823 |
용동면 | 1,441 | 803 |
익산시 인구 그래프
익산시 인구 추이
익산시(이리시+익산군) 인구는 1966년 28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 33만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했고 이후 인구가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2024년 현재 26만명이 익산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익산시 산업 및 교통
주변의 김제시·군산시와 함께 호남평야의 중심지로서, 전통적으로 논농사 중심의 농업지역이다. 오늘날에는 육상교통의 중심지로서 전주시·군산시와 함께 전라북도의 중심공업지역이기도 하다.
만경강유역에 넓게 발달한 비옥한 만경평야의 중심부에 위치해 2008년 현재 경지율이 49.6%에 이르며, 총 경지면적 2만 5,116㏊ 가운데 논이 2만 1,322㏊로 경지면적의 84.7%를 차지하는 벼농사 중심의 주곡농업이 이루어진다.
만경강 유역의 넓은 평야는 일제시대에 시행된 대규모 농업개발사업인 산미증식계획(産米增殖計劃)에 의해 직강공사·수리시설 등이 이루어짐으로서 개발되었다. 이에 따라 저습지였던 하천 유역의 넓은 충적지가 농경지로 개간되고, 관개수리시설에 의해 농업용수가 공급되면서 만경평야는 전국 제일의 곡창지대가 되었다.
송학동의 농촌진흥청 호남작물시험장에서는 농작물 품종개량, 병충해 방제, 토양 및 비료 연구 등을 하고 있다. 주곡작물 외에도 낮은 구릉지가 넓게 발달한 왕궁면·낭산면·삼기면·황등면 등에서는 밭작물 재배도 활발하다. 특히, 고구마와 감자가 많이 생산되며 그 중심이 되는 주요산지는 삼기면이다.
또한 근교농업도 활발해 왕궁면·망성면·황등면을 중심으로 한 무·배추·토마토·오이·양파 등의 채소류 재배와, 낭산면의 사과, 왕등면의 포도, 망성면의 참외 등의 과수 재배도 활발하다. 이 외에도 망성면·춘포면에서 양송이버섯, 삼기면·왕궁면에서 인삼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축산업은 주로 한육우·닭·말·개·산양·토끼 등의 사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광업은 특별한 지하자원은 없으나 석회석·규석·고령토가 약간 채굴된다. 공업의 경우 만경평야의 중심부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업지역이라 발전이 미미했으나, 1970년대 이후 공업단지 조성과 함께 발전이 비교적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인접한 전주시·군산시와 함께 전라북도의 중심공업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공업단지는 1971년에 신흥동에 처음 수출산업단지가 조성되고 1973년에 제2수출자유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개발이 본격화되었다. 이후 1976년에는 이리국가산업단지, 1979년에는 이리귀금속단지, 1978년에는 팔봉동에 제2공단이 조성되었고, 그 동쪽으로 제3공단이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1990년대에는 농촌공업화사업에 의해 삼기(三箕)·황등(黃登)·낭산(郎山) 등 3개소의 농공단지가 조성되었다.
전통적으로 섬유·의복·식품·귀금속·보석가공업 등 경공업이 발달했으나, 현재는 임금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자동차부품 등 전자·기계공업과 화학·고무 및 플라스틱·비금속광물·조립금속공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익산지역의 질 좋은 화강암을 원료로 한 석재가공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함열읍·황등면에 관련 업체가 집중되어 있는데, 익산황등농공단지는 이들 업체로 전문화된 석가공단지이다. 구릉지에는 점토가 풍부해 이를 원료로 한 적벽돌 생산업체가 많다.
시장분포현황을 보면 시내에 7개소의 상설시장과 5개소의 정기시장이 있으며 대형마트 3곳, 백화점 1곳이 있다. 정기시장에서는 주로 농산물·생활필수품 거래가 이루어지며, 여산장·황등장은 1·6일에, 금마장은 2·7일에 열린다. 황등의 특산품인 석재는 연중 수시로 석재생산협동조합과 소비자의 직거래로 공급된다.
교통은 일제강점기에 미곡집산지로 발달해 1908년에 전주∼군산을 잇는 근대적 도로인 전군가도(全群街道)가 개설되고, 1912년 호남선, 1913년 군산선, 1936년 전라선 철도가 개통되어 일찍이 이 지역의 육상교통의 중심지가 되었다. 2015년에는 경부고속선과 호남선을 잇는 고속철도 노선인 호남고속선이 개통하였다.
광복 후에는 1970년에 호남고속도로가 개통되었다. 이 외에도 논산∼전주간의 1번국도와 강경∼김제간의 23번 국도가 이곳을 통과한다. 조선시대에는 금강의 수운교통도 발달하였다.
익산시 관광
시의 일원이 마한·백제문화권에 속하는 지역으로, 탑·왕릉·사지 등의 문화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역사탐방을 위한 주제관광을 하기 좋은 곳이다.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는 금마면 미륵산 미륵사지와 왕궁면의 왕궁리 오층석탑이 있다.
미륵산에서 익산토성을 거쳐 금마 동고도리의 석불입상을 지나, 모질메산성에 있는 왕궁평탑에 이르는 코스는 역사탐방을 위한 조국순례코스로 지정되어 있다. 미륵사지에는 국내 최고최대의 석탑이 있고, 발굴조사가 진행함에 따라 그 웅대한 규모가 들어나 내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왕궁리 오층석탑 주변은 잘 정비되어 찾는 이가 많다. 부근에서는 선사시대의 주거지터가 발견되었다. 그리고 익산쌍릉이 있다. 여산면의 여산현 시절의 동헌터와 천주교신자들의 고문터, 순교자의 묘소를 보는 것 또한 의미가 있다. 여산(礪山)은 도호부사가 주재하던 구읍으로, 호남역로의 중요한 역참이 있던 유서 깊은 곳이다.
금마는 백제 후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던 고읍으로 동고도리·서고도리라는 이름이 있는 것으로 보아도 오랜 고도였음을 알 수 있다.
익산시의 춘포면·오산면 일대 만경강변은 일제강점기에 일인들에 의해 개발이 추진된 곳으로, 넓은 평야와 질서정연한 수로와 장방형농토, 인공제방, 그리고 일인지주들의 거점이었던 지역의 취락과 가옥들을 살펴보는 것 또한 역사기행의 좋은 주제가 된다.
전군간 도로인 번영로에는 전주에서 익산를 지나 군산에 이르는 가로 양편에 가로수로 식재된 벚나무의 꽃이 만개하는 봄철이면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과거 이리시 지역에는 시민공원인 배산공원이 있어 시민의 휴양소로 이용된다. 또한, 산정에는 팔각정이 축조되어 있어 만경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팔봉컨트리클럽이 있어 국민관광휴양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골프장, 배구장, 테니스코트, 수영장, 놀이터 시설들도 갖추어져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다.
시에서는 이들 역사의 숨결이 어린 지역들을 아우르는 ‘백제향기를 찾아서’라는 역사탐방코스와 보석가공공업의 성장을 활용하는 ‘보석테마관광’ 등과 같은 다양한 테마관광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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