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개요
동쪽은 영덕군과 포항시, 서쪽은 안동시 · 의성군 · 군위군, 남쪽은 영천시, 북쪽은 영양군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8°50′∼129°15′, 북위 36°09′∼36°35′에 위치한다. 면적은 846.00㎢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7개 면, 136개 행정리(88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다.
청송군 역사
갑오개혁으로 1895년 전국에 23부제가 실시되자, 두 지역 모두 군이 되어 안동부에 속하였다. 다음해 13도제가 실시되자 4등군으로 분류되어 경상북도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부군면의 통폐합에 따라 진보군이 폐지되었고 그 관하 4개 면이 청송군에 편입되었다.
1973년 7월 1일 현서면의 복동 · 덕성동 · 성재동이 안덕면에 편입되었고, 1979년 5월 1일 청송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3년 2월 15일 영양군 입암면 흥구동 · 방전동이 진보면에 편입되었으며, 1985년 12월 7일 진보면 영양군 입암면 흥구동 일부를 진보면 광덕, 방정동 일부를 시량동에 통합, 진보면 광덕동을 광덕1동과 2동으로 분동하였다. 1987년 1월 1일에는 부동면(현 주왕산면) 상평동 일부가 부남면 감연동에 편입되었으며, 1989년 1월 1일진보면 진안1리가 진안1리, 진안4리로 분리되었고, 1993년에는 군청 소재지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청송군 인구
청송군의 총 인구는 23,950 명이고 세대수는 14,047 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청송군 | 23,950 | 14,047 |
청송군 동면읍 인구
청송군에서 진보면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6,253 명, 세대수는 3,687 입니다. 두번째로는 청송읍 인구가 많고 인구 4,948 명, 세대수는 2,661 입니다. 세번째는 안덕면으로 인구는 2,486 명, 세대수는 1,545 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진보면 | 6,253 | 3,687 |
청송읍 | 4,948 | 2,661 |
안덕면 | 2,486 | 1,545 |
현서면 | 2,414 | 1,435 |
부남면 | 2,364 | 1,412 |
현동면 | 2,032 | 1,184 |
주왕산면 | 1,786 | 1,096 |
파천면 | 1,667 | 1,027 |
청송군 인구 그래프
청송군 인구 추이
청송군 인구는 1966년 8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1990년 인구가 처음으로 5만명 이하로 감소했고 이후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했습니다. 2024년 현재 2만명이 청송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청송군 산업 및 교통
2008년 현재 청송군의 토지이용은 총면적 842.68㎢ 중 임야가 79.1%, 경지가 9.3%, 기타가 11.6%로 다른 군에 비해 경지율이 낮은 반면 임야의 비중이 크다. 경지 중 논은 1,859㏊로 약 23.8%를 차지하고 밭은 5,963㏊로 약 76.2%를 차지하여 밭농사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진보면 고현리에 진보저수지와 이 외에도 성덕저수지 · 장전저수지 · 구천저수지 · 갈평지 등의 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농가 인구는 12,156명(2008년)으로 전체 인구의 약 43.4%이며, 밭작물의 의존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곡생산 외에 담배 · 고추 · 마늘 · 약초 등의 재배가 활발하다. 특산물은 사과 · 고추 · 표고버섯 · 대추 · 화문석(꽃돌) · 옹기 · 청송불로주 등이다.
사과는 주왕산 근처의 마평과수단지에서 세계적인 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청송군에서 사과재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농업 생산액의 28% 정도로 단일작목으로는 최고를 이루는 주요 작목이다.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 청송꿀사과는 해발 250m이상의 산간지로 일교차가 평균 12℃이상인 이상적인 기후조건에서 생산되며 맛과 당도가 뛰어나고 과즙이 많으며 신선도와 저장성이 높아 전국에서 최고의 사과로 인정받고 있다.
고추생산은 경상북도에서 제일이며, 진보면이 집산지로써 농촌지역으로는 특이하게 상업이 발달하였다. 청송세척태양초는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산풀과 퇴비등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여 재배하므로 가공시 분말이 많고 고울 뿐만 아니라, 그 맛이 담백하여 식욕촉진제로서 효능이 탁월하며 상품화 과정에서 자체개발한 고추세척기를 사용, 세척하여 1993년 전국최초로 품질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일반건고추, 세척고추, 세척태양초, 세절건고추가 판매되고 있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속에서 참나무 자목으로 생산되는 청송표고버섯은 과피가 두텁고 향기가 진하며 무공해 식품으로 생표고와 건표고가 있다. 청송군 일원에서 재배되는 청송토종대추는 조상 대대로 전승 · 보존되어 온 토종으로서 열매가 작고 껍질이 얇으며 과육이 단단하고 향기가 독특하여 한약재 및 다류재로 널리 각광을 받고 있다.
꽃돌은 보통 원석을 절단한 후 꽃을 형태에 따라 연마하고, 사포질한 뒤 광택을 내는 작업을 거치면 완성된다. 진보면 화문석 공예특산지에서는 국내 꽃돌의 80%가 생산된다. 해바라기석 · 국화석 · 장미석 등 온갖 꽃들이 돌에 새겨져 신비하다.
진보면 진안리 옹기도막은 아직도 옛날의 제작방식을 고수하는 옹기가마이다. 옹기의 원료인 진흙의 질이 좋고 땔감이 되는 소나무숲이 울창하여 약 100여 년 전에 옹기가마가 생기기 시작했으나, 지금은 어렵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청송불로주는 신촌약수와 달기약수를 이용해 만든 민속주이다. 한우사육은 예로부터 유명하며 현재는 비육우단지를 조성하여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입목축적은 700만 5454㎥로 부동(현 주왕산면) · 부남 · 현서 · 안덕면의 순으로 많고, 임산물 생산량은 12만 9517㎏으로 안덕 · 진보 · 청송의 순으로 많으며 버섯 · 산나물 · 밤 · 잣 등이 생산된다.
2008년 현재 광구수는 13개로 부동(현 주왕산면) · 부남 · 파천면에 가행광구 6개가 있고 그 외는 미가행광구이다. 부동면(현 주왕산면)에서는 고령토가, 부남면에서는 납석과 고령토가, 파천면에서는 석회석이 채굴된다. 조선 말기에는 대중용 백자를 굽던 청송가마가 있었으나 지금은 별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공업은 명주 · 삼베 · 창호지 · 도자기 등을 생산하는 전통적 가내공업만이 있을 뿐이다.
상업활동은 청송 · 진보 · 부남 · 안덕 · 현동 · 현서 등의 6개의 5일장이 공설(公設)로 열리고 있다. 주거래 품목은 고추 · 마늘 · 약초 · 사과 등인데 특히 고추와 약초의 거래가 활발하다. 1960년대 이후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공설시장 및 정기시장의 사설화(私設化) 또는 상설화(常設化) 경향에 따라 1983년에 이르러 1개의 정기시장이 상설화되었고, 6개의 정기시장이 분포하고 있다 .
교통은 국도의 31호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이 외에도 안동 · 포항 · 영양 · 의성 등의 지방도가 각 지역으로 나 있다. 2007년부터 부분적으로 개통을 시작한 당진영덕고속도로가 청송군을 지나고 있다.
청송군 관광
대표적 관광지는 주왕산(周王山)과 달기골의 약수탕이다. 주왕산의 절경과 약수탕의 효험만으로도 청송군은 뛰어난 관광지로서 평가받을 수 있는 명승관광지이다. 주왕산을 중심으로 한 이 지역은 일찍이 경상북도립공원으로 지정, 개발되었는데 197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왕산에는 주봉이 721m로 그리 높지 않으나 산세가 웅장하고 험준하여 석병산(石屛山)이라고도 불리는 ‘전설의 산’이다. 이 산에는 보현국사(普賢國師) · 무학대사(無學大師) · 서거정(徐居正) · 김종직(金宗直) 등의 명승과 석학이 수도하던 유서깊은 대전사 · 광암사(光巖寺) · 연화암(蓮花庵) · 백련암(白蓮庵), 기암(旗巖) · 풍치절경의 학소대 · 급수대(汲水臺)와 같은 기암괴석이 있다. 그리고 월외(月外) · 내주왕(內周王) · 외주왕(外周王) · 내원계곡 등의 계곡, 주왕굴 · 무장굴(武藏窟) · 연화굴(蓮花窟) 등의 동굴이 있다.
주왕산 국립공원내에 있는 주산지(主山池)는 길이 100m, 넓이 50m, 수심은 7.8m 로 그다지 큰 저수지는 아니지만, 저수지 속에 자생하는 약 15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들 20여수는 울창한 수림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가 촬영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또한 구룡소(九龍沼) 등의 지소(池沼)가 있다.
그리고 구슬을 내뽑는 듯 맑은 물줄기를 이루는 제1 · 2 · 3폭포와 월외폭포, 주왕이 고려군을 막기위해 쌓았다는 자하산성, 경관이 빼어난 시루봉 · 향로봉, 왼팔로 돌을 던져 바위에 얹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아들바위 등 30여 개의 명소가 모여 절경을 이룬다. 그 결과 이 산은 경상북도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불린다.
주왕산 부근에는 달기약수탕이 있어 보건휴양지로도 적지이다. 달기약수탕(達基藥水湯)은 청송읍 부곡리 달기마을에 있는 상탕 · 중탕 · 하탕 · 신탕 · 성지탕 등으로 형성된 약수탕을 말한다. 약수는 탄산성분이 강하며 철성분이 많은 광천수로 빛과 냄새가 없고, 아무리 많이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는다. 빈혈 · 위장병 · 관절염 · 신경질환 · 심장병 · 부인병 등에 특효가 있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각처에서 모여든다.
그리고 달기약수 부근의 옻닭요리는 위장병에 좋다는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향나무 · 느티나무 · 왕버들 등의 식물과 산짐승, 100여종의 산새가 서식하여 동식물의 별천지를 이루고 있다.
그 외 안덕면과 현동면 사이의 신성계곡과 주왕산면 항리의 얼음골이 유명하다. 차고 맑은 하천, 깨끗한 자갈, 울창한 송림이 약 3㎞에 걸쳐 펼쳐져 있는 신성계곡에는 1619년(광해군 11) 방호조준도가 건립한 방호정이 있다.
계곡에서 8㎞ 가량 떨어진 고와리에는 눈으로 뒤덮인 듯한 3천여 평의 암반인 백석탄이 있다. 항리얼음골은 말 그대로 섭씨 30℃가 넘는 무더위가 찾아오면 작은 샘에서 얼음이 얼고 그 사이로 찬바람과 찬물이 나오며 가까이에는 무장산이 있다.
한편 부남면 대전리 일대에는 65만 평에 조성된 청송자연휴양림이 있다. 통나무집 · 산막 · 물놀이장 · 농구장 · 야영장 · 취사장 ·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과 넓은 주차공간, 완벽한 전기 · 급수시설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휴식지로 적당하다. 청송 월막온천은 청송읍 월막리 소재 주왕산관광호텔 부지 내 심도 719m 깊이에서 양질의 온천수가 발견되어 2000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온천허가를 취득하였다.
그리고 매년 5월경 주왕산 일원에서 열리는 주왕산수달래제, 매년 10월경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청송사과축제,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얼음골의 인공폭포에서는 2004년 2월에 시작된 청송주왕산 전국빙벽등반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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