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개요
동쪽으로 남구 대명동, 서쪽으로 달성군 다사읍과 고령군 다산면, 남쪽으로 달성군 가창면과 화원읍, 북쪽으로 서구 내당동과 접하고 있다.동경 128° 28′~128° 44′, 북위 35° 47′~35° 51′에 위치하며, 면적은 62.34㎢, 인구는 60만 2641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22개 행정동(24개 법정동)이 있다. 구청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 역사
1957년에는 달성군의 성서면과 월배면이 대구시에 편입되었으나 1963년 다시 달성군으로 환원되었다. 1981년 7월 1일 대구시의 직할시 승격으로 행정구역이 확장되면서 현재 달서구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달성군 성서읍과 월배읍 지역은 성서출장소와 월배출장소로 서구와 남구에 각각 편입되었다. 그리고 1988년 1월 1일 서구 내당동 일부와 성당동, 성서읍 전구역과 남구 월배읍 전구역이 하나로 묶여 대구의 일곱 번째 행정구인 달서구가 신설되었다.
1988년 5월 1일 자치구로 승격되었고, 1995년 3월 1일 달성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면서 성서공단 3차 단지 내 화원읍 구라리 일부가 달서구로 편입되었다. 특히 1988년 월성지구를 시작으로 상인, 대곡, 성서, 용산, 장기지구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었고,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나게 되었다.
1991년 4월 15일 달서구 의회가 개원하였으며, 1995년 1월 1일 대구직할시 달서구가 대구광역시 달서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같은 해 3월 1일에는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일부인 2.58㎢가 성서공단 3차 단지로 편입되면서 달서구의 총면적은 62.27㎢로 확장되었다.
1995년 7월 1일 초대 민선자치 구정이 출범하였고, 1998년에는 달서구 조례 제455호를 통해 월성동 일부가 상인동으로 경계조정되었다. 이후 2003년 달서구 조례 제539호에 따라 장기동이 장기동·용산1동·용산2동으로 분리되었고, 이곡동이 이곡1동·이곡2동으로 분리되어 행정동이 21개에서 24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대통령령 제18139호에 따라 대곡동 일부가 달성군으로 경계조정되었으며, 2005년 4월에는 달서구 조례 제647호에 따라 법정동 명칭이 파산동에서 호산동으로 변경되었다.
달서구가 거대 자치구로 급격하게 발전하게 된 배경으로는 1984년에 확정된 대구시 기본계획에 의한 송현, 월배, 월성, 대곡, 성서 그리고 상인지구를 중심으로 한 유통, 공업, 집단 거주 단지 개발계획을 들 수 있다. 특히 상인동 일대는 택지 개발지구로 지정되어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었다. 상인 신시가지는 대구시 남서부 7㎞ 지점 달성군(고령, 창령) 방향의 간선도로변에 개발된 주택지구로 1993년 대부분의 아파트가 준공되었고, 신시가지에는 대구지하철 1호선이 통과하고 있다. 한편 상인지구 동쪽에는 송현지구가 1985∼1986년에 걸쳐 조성되었으나 저층 아파트 중심이며, 규모도 작은 편이다.
대구시 달서구 인구(인구수)
달서구의 총 인구는 525,496 명이고 세대수는 236,632 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달서구 | 525,496 | 236,632 |
대구시 달서구 동면읍 인구(인구수)
달서구에서 진천동이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49,992 명, 세대수는 21,195 입니다. 두번째로는 월성1동 인구가 많고 인구 40,452 명, 세대수는 13,342 입니다. 세번째는 상인1동으로 인구는 33,794 명, 세대수는 12,915 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진천동 | 49,992 | 21,195 |
월성1동 | 40,452 | 13,342 |
상인1동 | 33,794 | 12,915 |
유천동 | 33,494 | 10,999 |
도원동 | 32,862 | 13,751 |
감삼동 | 29,726 | 12,871 |
신당동 | 29,304 | 17,233 |
용산1동 | 29,216 | 12,482 |
용산2동 | 26,303 | 11,235 |
성당동 | 21,612 | 10,407 |
이곡1동 | 21,144 | 9,092 |
본리동 | 19,757 | 8,184 |
상인2동 | 18,109 | 9,035 |
송현2동 | 17,516 | 9,405 |
송현1동 | 17,243 | 9,637 |
장기동 | 15,843 | 7,028 |
이곡2동 | 15,046 | 6,953 |
두류1.2동 | 14,669 | 8,591 |
월성2동 | 14,387 | 8,100 |
죽전동 | 14,031 | 7,419 |
본동 | 12,174 | 6,295 |
상인3동 | 10,171 | 6,067 |
두류3동 | 8,651 | 4,396 |
대구시 달서구 인구(인구수) 그래프
대구시 달서구 인구(인구수) 추이
달서구 인구는 1990년 35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인구가 처음으로 60만명을 돌파했고 이후에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했습니다. 2024년 현재 52만명이 달서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달서구 산업 및 교통
1988년 개청할 당시 달서구 총면적은 59.69㎢로 그중 경지 면적이 15.1㎢(25.3%)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농업의 중심지는 성서, 월배 일대의 충적평야 지역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부터 송현 주공, 성당 주공을 시작으로 한 월성, 상인, 성서, 장기, 대곡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성서공업단지의 개발로 제조업이 급격하게 발달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1·2호선 건설, 주거·상업 지역의 발달에 따른 대형 할인점 및 백화점 입점에 따라 3차 산업이 지역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어 전형적인 도시형 산업구조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도시화의 역사가 다른 구에 비해 짧고, 도심 지역(중심 업무지, CBD: Central Business District)과 떨어진 외곽지역이기 때문에 아직은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농업지역은 진천동, 도원동, 월성1·2동, 장기동이며, 쌀·보리·채소류의 재배와 소·돼지·개·닭 등의 가축사육이 중심인 도시근교농업의 특성이 강하다.
2015년 현재 달서구의 총 산업체는 3만 4391개이고, 총 종사자는 16만 4755명이다. 업체 수에 있어서는 도매 및 소매업체가 총 7527개로 전체의 22%를 차지하여 비율이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 부동산·임대업 및 사업 서비스업(19.6%), 숙박 및 음식점업(19.1%), 운수 및 통신업(14.8%), 제조업(13.2%) 그리고 기타 산업(11.1%)의 순이다.
그러나 종업원 수에 있어서는 제조업 종사자가 총 5만 4635명(33.2%)으로 그 비중이 가장 높고,그다음으로 기타 산업(28.1%), 도매 및 소매업(13.8%), 숙박 및 음식점업(10.8%),운수 및 통신업(7.7%), 부동산·임대업 및 사업 서비스업(5.7%)의 순이다. 이와 같이 달서구의 제조업은 업체 수의 비중은 낮지만 종사자가 5만 4635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약 33%를 차지하여 지역 산업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종사자 수에 있어서는 대구광역시의 전체 시·군 중에서 그 비중이 가장 크다. 따라서 북구와 더불어 대구공업의 핵심 지역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제조업의 업종별 구조를 살펴보면, 대구 지역의 전반적인 업종별 구조와는 달리, 업체 수와 종업원 수에서 기계공업의 비중이 섬유공업보다 크다. 2003년 말 현재 달서구의 제조업은, 사업체 수에서 기계·금속업이 전체 제조업의 42.0%(3,038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섬유업이 36.9%(2,671개)를 차지하고 있는데 비해, 종업원 수에서는 섬유업이 전체 제조업의 42.5%(7만 1402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기계·금속업이 37.4%(6만 2761명)로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은 월성2동과 이곡동에 집중적으로 입지하고 있고,그다음으로 장기동, 월성1동, 신당동, 진천동 등의 집적도가 높다. 이들 지역의 제조업 집적도가 높은 것은 성서산업단지 1차 단지는 이곡동을 중심으로 장기동과 신당동에 걸쳐, 성서 2차 단지는 월성2동을 중심으로 신당동과 이곡동에 걸쳐, 그리고 성서 3차 단지는 신당동을 중심으로 월성2동에 걸쳐 조성되어 있으며, 월성1동과 진천동 일대는 과거부터 월배 공업 지역이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즉, 달서구의 제조업은 성서산업단지 조성으로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성서산업단지는 대구의 공업단지 중 가장 늦은 1984년 1차 단지 조성을 시작하였으나, 1993년 2차 단지, 2001년 3차 단지, 2006년 4차 단지에 이르기까지 갈산동 외 10개 동에 걸쳐 총 4개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여 우리나라 동남권 최대의 지방 산업단지로 부상하였다.
2015년 현재 기계 금속, 자동차 부품, 섬유, 화학, 전기, 전자, 목재, 종이, 안경, 음식료 등 다양한 업종의 총 2,425개 업체, 5만 4744명의 근로자가 연간 9조 5천억 원의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1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업종별 구성을 보면, 조립금속 업체가 822개 업체(32.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섬유 647개(25.4%), 운송장비 353개(13.9%), 전지전자 174개(6.8%), 비금속 143개(5.6%) 그리고 기타 407개(16.0%) 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성서산업단지는 종래 섬유산업 중심의 대구 지역 산업구조를 다원화하고, 고도화하기 위하여 기계공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발전되어 왔다는 점에서 대구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교통은 관내를 구마고속도로가 통과하고, 경부·중앙·88고속도로가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한 국도 5호선 및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통과하고, 대구광역시의 동서 간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와 앞산순환도로를 비롯한 간선도로가 발달해 있다.
대구시 달서구 관광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는 두류산과 금봉산을 중심으로 총면적 165만 3965㎡에 걸쳐 조성된 두류공원을 들 수 있다. 이 공원은 당초 1965년에 지정되어, 1977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되었다.
두류공원은 대구광역시의 명소인 이월드와 문화예술회관 그리고 두류운동장 등 위락·문화·교양 및 체육시설을 고루 갖춘 도시근린공원으로서 133종 15만 본에 달하는 다양한 수종의 조경 수목과 4계절 꽃이 피는 가로, 성당못 5색 수중 분수 등으로 여름철 시민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인조잔디축구장을 갖춘 두류운동장 외에 야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유도관, 롤러스케이트장,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골프 연습장 등 각종 체육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950년 5월에 개관한 복합적 문화예술공간으로 부지 6만 6100㎡에 대극장·소극장·전시실·국제회의장·예련관이 입지하고 있다. 연중 다양한 전시·공연 행사와 더불어 월간 『대구문화』를 발간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995년 개장한 우방타워랜드는 2010년 이월드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두류공원 내에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의 83타워(대구타워)를 갖춘 유럽식 도시공원으로, 83타워 외에도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어 대구시를 대표하는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대곡동 대구수목원은 기존의 쓰레기 매립장에 자연생태환경을 복원하여 시민들의 자연학습 공간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2년에 개장되었다. 특히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공립 수목원으로써 내방객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생태환경자연학습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수목원 내에는 약초원, 활엽수원, 침엽수원, 야생초화원, 화목원, 방향식물원, 괴석원, 죽림원 등 21개의 주제를 가진 전문수목원들이 있으며, 식물 종수는 2015년 현재 목본류 450종, 초본류 1,300종 등 총 1,750종 35만 본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실내 전시물로는 선인장, 분재, 수석·야생화 사진·식물종자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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