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개요
동쪽은 보성군·고흥군, 서쪽은 강진군·영암군, 남쪽은 완도군, 북쪽은 화순군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6°47∼127°02’, 북위 34°25∼34°52’에 위치한다. 면적은 622.41㎢이다. 행정구역으로는 3개 읍, 7개 면, 280개 행정리(136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장흥로 21(건산리 715-11)에 있다.
장흥군 역사
1895년나주부 장흥군으로, 1896년전라남도 장흥군으로 개편되었다. 이 때 대덕면 등에 딸린 섬은 모두 완도군에 이속시켰다. 1908년 심남일(沈南一)의 의병군이 유치면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여 큰 전과를 올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웅치면·회천면이 보성군에 편입되었고, 보성군 옥암면의 일부를 편입시켰다. 1940년 장흥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50년 6·25전쟁 때 3개월간 적의 치하에서 시달렸으며, 잔존 공비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다. 1951년 7월 대규모의 토벌작전으로 공비는 거의 소탕되었다. 그러나 이 때 보림사가 소실되었다.
1974년 대홍수가 일어나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1980년 12월 1일관산면과 대덕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5년 11월 1일대덕읍에 회진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86년 4월 1일회진출장소가 회진면으로 승격되었다.
장흥군 인구
장흥군의 총 인구는 35,399명이고 세대수는 19,796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장흥군 | 35,399 | 19,796 |
장흥군 동면읍 인구
장흥군에서 장흥읍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14,500명, 세대수는 7,220입니다. 두번째로는 관산읍 인구가 많고 인구 4,649명, 세대수는 2,756입니다. 세번째는 대덕읍으로 인구는 3,161, 세대수는 1,908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장흥읍 | 14,500 | 7,220 |
관산읍 | 4,649 | 2,756 |
대덕읍 | 3,161 | 1,908 |
안양면 | 2,701 | 1,628 |
회진면 | 2,630 | 1,465 |
용산면 | 2,217 | 1,323 |
장평면 | 2,000 | 1,292 |
부산면 | 1,388 | 835 |
장동면 | 1,171 | 723 |
유치면 | 982 | 646 |
장흥군 인구 그래프
장흥군 인구 추이
장흥군 인구는 1966년 14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1985년 인구가 처음으로 10만명 이하로 감소했고 이후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했습니다. 2023년 현재 3만명이 장흥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장흥군 산업 및 교통
대부분이 구릉지대 및 평야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2008년 현재 경지면적 12,906㏊ 중 논 1만 328㏊ 밭 2,578㏊로 논농사 위주의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탐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비옥한 평야가 형성되어 용반평야·부산평야·한들·석대들·영전들 등이 있다. 이외에 보성강·홍거천·남상천·연청천 등의 하천 연안에도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해안지대에는 간척사업이 이루어져 금촌농장·덕촌농장·관덕농장 등의 평야가 형성되어 식량 증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주요 수자원으로 저산저수지·목단저수지·금산저수지·수동제일저수지 등을 비롯한 여러 저수지가 있어서 이 지역에 농업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보리·콩·감자·고구마·참깨·땅콩 등이 있다. 특산물은 인삼·잎담배·양송이·표고버섯·유채 등이다. 장흥읍 행원리 잣두들에서는 잔털이 없고 달고 연한 잣두무가 생산되며, 건산리에서는 농가 부업으로 건산 모시가 생산된다.
건산모시의 생산은 장흥읍·관산읍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농가부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산모시가 올이 가늘고 여성적인데 비해, 건산모시는 올이 튼튼하고 남성적이며, 실용적인 것이 특징이다.
판로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자 건산리에 모시베 직조공장이 설립되었으며, 건산모시라 하여 전국에 알려져,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새벽의 모시장은 거래가 활발하였다. 기온이 온화해 모시풀을 세 번까지 벨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인조 섬유의 보급으로 인해 점점 쇠퇴하고 있다.
부산면 유양리에서는 장흥유기(長興鍮器)가, 호계리에서는 호계죽석(虎溪竹席)이 생산되었으나 현재는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장흥유기는 약 250여년 전 나조대(羅朝大)가 유기를 만든 것이 효시이며, 그 뒤 여씨(呂氏) 문중에서 제조 기술이 전승되었다. 양질의 풍부한 찰흙과 제조 기술의 끊임없는 전승 및 장흥읍에 소재한 유기전이 있어 명산지로 알려졌다.
호계죽석은 농한기에 농가 부업으로 시작된 죽제품의 한 종류로 오늘날의 장판이다. 생산 과정은 대나무를 알맞게 잘라 일정한 너비로 쪼개고 얇게 떠서, 가로와 세로가 일정한 직각이 되게 맞추어 격자모양으로 짠다.
완성된 죽석은 잘 문지른 다음 물을 부어도 밑으로 새어 나오지 않아야 한다. 특히, 대나무의 매듭을 잘라 없애 버리고 한자 안팎의 대로 잘게 쪼개어 만든 것은 특품이라 하여 고가로 거래되었다.
연근해에서는 조개류와 김양식이 이루어지며, 특히 장흥김은 맛과 향이 독톡하다. 장흥의 동남해안 일대에서 생산되는 장흥김은 관산·대덕·회진 등지의 해안이 김의 주산지이며, 이곳 주민의 약 50%는 김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김생산량은 완도가 으뜸이지만, 장흥김도 맛과 향이 독특하고 품질이 우수하다. 연안의 바다에는 전어·멸치·숭어 등 각종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탐진강의 은어는 여름철 이 지역의 명물이다.
한편, 시장은 상설시장 1개소, 정기시장 7개소가 열리고 있다. 상설시장은 보통 정기시장과 함께 서며, 장흥시장의 규모가 가장 크다. 정기시장은 5일장으로 장흥읍 장흥장이 2·7일, 관산읍 관산장이 3·8일, 대덕읍 대덕장이 5·10일, 용산면 용산장과 장평면 장평장, 회진면 회진장이 1·6일, 유치면 유치장이 4·9일에 열린다. 그 밖의 면은 가까운 곳에 있는 장을 이용한다.
특히, 장흥장은 전라남도 지방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장이며, 공산품의 계통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다. 장흥장·대덕장에는 우시장이 열리며, 장흥은 인근지역의 소가 거래되고 있고, 대덕은 완도지역의 소가 거래된다. 주요 거래 품목으로 식료품·의류·야채·과일류·곡물류·생선류 및 생활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교통은 장흥읍을 중심으로 목포∼부산간의 국도가 이 군의 중앙부를 동서로 통과한다. 보성·강진·나주·영암 등을 연결하는 국도와 지방도 등의 도로망이 사방으로 뻗어 있어 편리한 편이다.
또한, 해상교통이 발달된 지역으로 회진면 회진항은 노력도(老力島)와 완도군 생일도(生日島)·조약도(助藥島) 등을 연결하는 유일한 항구이다. 그러나 항구 시설의 미비로 선박 통행에 불편을 주며, 폭풍이나 해일시에는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장흥군 관광
가지산·천관산 등의 자연 관광자원과 인근의 사찰 및 문화재가 이 지역의 주요 관광지 및 관광자원이다. 가지산은 단풍이 울창해 주위경관이 아름다우며,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보림사가 있다.
천관산은 산세와 경관이 뛰어나며, 천관사가 있다. 장흥읍에는 남산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인근에 부춘정·용호정·창랑정·독취정 등의 정자가 있어 여름철의 피서지이며,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다. 남산공원(南山公園)은 옛 장흥토성의 일부로, 반달띠 모양의 낮은 산에 있다.
안량면 수문리에는 수문포 해수욕장이 있어 매년 해수욕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 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해안을 따라 흰모래가 1㎞ 가량 발달하고 있어 해수욕장으로 자연적 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 최근 인공조림으로 송림이 울창해 경관이 뛰어나며,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지리적으로 내륙의 주요 교통로와 떨어져 있는 관계로 관광 위락시설 및 편의시설이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주요 관광도로의 확장과 관광지의 홍보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기존의 남해안관광권과 연계시켜야 한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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