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개요
동쪽은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남쪽은 무안군, 북쪽은 영광군·장성군, 서쪽은 황해에 면해 있다. 동경 126°22′∼126°40′, 북위 34°58′∼35°14′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392.26㎢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8개 면, 272개 행정리(104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함평리에 있다.
함평군 역사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편에 따라 함평현에서 나주부 함평군으로 되었다가, 다음해에 다시 전라남도 함평군으로 고쳐졌다. 당시 호수는 7,048호, 인구는 2만 3391인이었고, 14개 면을 관할하였다. 1906년 5개 면이 더 편입되어 19개 면을 관할하게 되었다가 해제면과 다경면이 무안군에 이속되었고 동현내면과 서현내면이 합쳐져 기성면으로 개명되어 16개 면 482개 리로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10개 면으로 통합되어 대개 현재와 같은 윤곽이 갖추어졌고, 1932년에 다시 식지면(食知面)과 평릉면(平陵面)이 합쳐져 나산면으로 개명되어 모두 9개 면을 관할하게 되었다.
1963년 7월 1일에 함평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1973년 7월 1일에 학교면의 상옥리·금곡리·뱃호리·월송리가 대동면에 편입되었다. 그리고 1987년 1월 1일에 학교면 사가리 일부와 함평읍 성남리 일부가 엄다면에 편입되어 1읍 8면의 행정체계를 갖추었다.
함평군 인구
함평군의 총 인구는 30,733명이고 세대수는 18,123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함평군 | 30,733 | 18,123 |
함평군 동면읍 인구
함평군에서 함평읍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8,282명, 세대수는 4,401입니다. 두번째로는 월야면 인구가 많고 인구 3,602명, 세대수는 2,154입니다. 세번째는 학교면으로 인구는 3,571, 세대수는 2,207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함평읍 | 8,282 | 4,401 |
월야면 | 3,602 | 2,154 |
학교면 | 3,571 | 2,207 |
손불면 | 3,211 | 1,957 |
대동면 | 3,013 | 1,845 |
나산면 | 2,770 | 1,716 |
해보면 | 2,694 | 1,610 |
엄다면 | 1,847 | 1,150 |
신광면 | 1,743 | 1,083 |
함평군 인구 그래프
함평군 인구 추이
함평군 인구는 1966년 13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1980년 인구가 처음으로 10만명 이하로 감소했고 이후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했습니다. 2023년 현재 3만명이 함평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함평군 산업 및 교통
전형적인 농업지역으로서 2013년 기준으로 총경지면적 1만 3894㏊ 중 논이 9,030㏊, 밭이 4,864㏊이다. 월야평야(月也平野)·학교평야(鶴橋平野)·엄다평야(嚴多平野) 등 평지가 발달해 있다.
평야는 비옥하고 관개가 용이하여 농경지로 이용되나 때때로 홍수의 피해를 보기도 한다. 저수지는 함평평야의 젖줄인 대동저수지를 비롯하여 월천제·목교저수지·나산제·동정제 등 150여 개가 있어 군내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예로부터 벼농사가 성하였으며, 특히 손불면에서 생산되는 쌀은 경기도의 이천쌀에 버금갈 만큼 질이 좋아 왕실에 진상했다고 한다. 쌀 이외에 보리·감자·고구마와 양파·고추·당근 등의 채소류 및 잎담배·왕골 등의 재배도 활발하며, 복숭아·감 등 과일 생산도 많다.
특히 양파는 1930년에 무안군으로부터 도입한 이래 주생산지가 되어 월야면·해보면을 제외한 군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농가부업으로 가축 사육이 성하며, 소·닭·오리가 많이 사육된다. 토산물로는 멀미약의 주원료인 천연산 박하와 한약재 및 식용으로 쓰이는 연근이 유명하다. 특산물로는 나산면·월야면·해보면에서는 약 300년 전통의 왕골돗자리가 생산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수산업은 전체가구의 0.8%만이 종사하며, 대부분 겸업농가로 미미하다. 해안선이 단조로워 개펄을 이용하는 양식업이나 염전업이 활발하지 못하다. 수산물 생산이 함평만에만 국한되어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 강달어·엽삭·준치·낙지·고막·굴 등이 잡힌다.
엽삭은 함평만에서만 잡히는 물고기인데 전어와 비슷하여 전어의 새끼라고 하지만 전어와는 다르고, 엽삭보다 작은 진피리와도 다르다. 길이는 어린 것이 5㎝, 큰 것이 15㎝, 너비는 3∼5㎝정도이다. 어로는 9∼10월이 성어기며 대부분 젓으로 담가 김장철에 판매되며, 함평장을 비롯하여 신광장·무안장에 많이 나온다. 멸치젓보다 맛이 있고 값도 싸서 김장용 또는 일반 반찬으로도 좋다.
지하자원은 고령토 매장량이 많아 조선시대 이래로 도자기 제조가 성하였으며, 곳곳에 도요지가 남아 있다. 근래는 대부분 폐쇄되고 손불면에서 백제시대부터 지금까지 옹기류가 생산되고 있다. 학교면 월산리에 현대식 요업공장이 있다. 제조업은 1984년 학교면 죽정리에 대규모 농공단지가 조성되어 고령토기공업·요업·감자제분업·공구제작 등이 행해지고 있다.
상업 활동의 경우 상설시장은 없으며, 대동면을 제외한 각 읍·면에서 5일 정기시장이 선다. 2·7일에 열리는 함평장은 1920년까지만 해도 전라남도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장으로 인근 지방의 특산물이 모였으나 지금은 평범한 시골장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큰 소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시장으로 유명하며 소의 거래가 많다.
3·8일에 열리는 문장리의 해보장은 돗자리장으로 널리 알려져 인근 도시뿐만 아니라 서울·부산의 상인들도 모여든다. 사거리장으로 불리는 학교장은 5·10일에 개장한다. 그 밖에도 1·6일에 열리는 손불장, 3·8일에 열리는 엄다장, 4·9일에 열리는 나산장, 5·10일에 열리는 신광장·월야장 등이 있으나 근대화에 밀려 점차 쇠퇴해가고 있다.
교통은 호남선이 군의 남부를 지나며 함평역이 있다. 광주∼목포 간의 고속화도로가 역시 남부를 지나고 있다. 나주∼영광 간의 국도와 장성∼지도 간의 국도가 군의 중앙을 지나며 함평읍에서 교차한다. 영광∼광주 간의 국도가 북동부를 지나고 서해안고속국도가 통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단계적으로 개통을 시작한 무안광주고속도로가 군내를 지나고 있어 도로 교통은 매우 편리하다.
함평군 관광
군의 남서부는 평야지대이며 북동부는 야산지대를 이룬다. 함평읍 서쪽에 돌머리해수욕장이 있고, 읍내에 함평공원이 있다. 돌머리해수욕장은 송림이 울창하고 긴 백사장이 전개되어 있으나 간만의 차가 심해서 썰물 때에는 해수욕장의 기능이 정지되는 단점이 있다.
손불면 석장리에는 약 90년된 해수찜질이 유명하며, 신경통·산후통·관절염·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인근은 물론 서울·부산 등지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온다. 해수찜질은 불로 돌을 달구어 그 돌을 탕에 쏟아 넣고 그 위에 멍석을 깔고 바닷물을 넣은 뒤 사람이 그 멍석 위에 누워 증기를 쐬는 것이다.
또한 썰물 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3,000여 평의 인공풀장을 조성해 놓았다. 숲속에 방갈로와 민박시설이 있으며, 숲이 우거져 캠프장소로 적당하다. 황해에서 잡아온 농어·민어·우럭·세발낙지 등의 생선횟집도 많다. 그러나 도로포장 및 각종 편의시설이 아직 미비한 상태이다.
함평공원(咸平公園)은 함평읍 기각리에 있으며 기산봉 아래에 있어서 낮고 아담한 동산으로 주변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읍내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바로 아래에 맑은 함평천이 흐르고 넓게 트인 함평평야가 전개되며 강 건너 고산봉과 철성산(鐵城山)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원 전역에 향나무·단풍나무·회양목·소나무·철쭉 등이 곱게 조경되어 있어 정취를 더해준다. 공원 동남단에 세심정(洗心亭)이 있으며, 뒤쪽에는 관덕정(觀德亭)이 있다. 공원으로 오르는 길 왼편으로 목민관·의병·반공투사비 등 22기의 비석이 있으며, 높이 12m의 충혼탑이 세워져 있다.
매년 5월에 열리는 함평나비축제에는 34만 평의 유채꽃과 자운영 위를 노니는 나비를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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