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개요
동쪽은 장흥군, 서쪽은 영산강을 건너 무안군, 남쪽은 해남군·강진군, 북쪽은 나주시와 접하고 있다. 동경 125°52′∼126°40′, 북위 34°39′∼34°54′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603.50㎢이다. 행정구역으로는 2개 읍, 9개 면, 385개 행정리(121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동무리에 있다.
영암군 역사
1895년(고종 32) 나주부 영암군이 되면서 나주군에 속했던 금마면·원정면·비음면·종남면과 진도군의 명산면을 편입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옥천면·북평면·송지면 등을 해남에 이속시켰다. 그 뒤 1932년까지 곤일시면(昆一始面)을 미암면으로 고치는 등 전반적인 면 명칭의 개정이 있었다.
1973년 7월 1일 군서면 송평리가 영암면으로, 금정면 용산리가 신북면으로 편입되고, 1979년 5월 1일 영암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2003년에 삼호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영암군 인구
영암군의 총 인구는 52,616명이고 세대수는 28,795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영암군 | 52,616 | 28,795 |
영암군 동면읍 인구
영암군에서 삼호읍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15,496명, 세대수는 7,638입니다. 두번째로는 영암읍 인구가 많고 인구 7,809명, 세대수는 3,872입니다. 세번째는 삼호읍서부출장소로 인구는 6,479, 세대수는 3,484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삼호읍 | 15,496 | 7,638 |
영암읍 | 7,809 | 3,872 |
삼호읍서부출장소 | 6,479 | 3,484 |
신북면 | 3,532 | 2,231 |
시종면 | 3,333 | 2,096 |
군서면 | 3,135 | 1,869 |
학산면 | 2,877 | 1,644 |
미암면 | 2,156 | 1,249 |
도포면 | 2,152 | 1,300 |
금정면 | 2,055 | 1,226 |
서호면 | 1,847 | 1,122 |
덕진면 | 1,745 | 1,064 |
영암군 인구 그래프
영암군 인구 추이
영암군 인구는 1966년 13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1985년 인구가 처음으로 10만명 이하로 감소했고 이후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했습니다. 2023년 현재 5만명이 영암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영암군 산업 및 교통
동남쪽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지가 전체면적의 38.1% 정도로 매우 넓다. 농경지 면적은 2만 2810㏊(2008년 현재)이고, 이 중 논 1만 7,410㏊, 밭 5,400㏊로 벼농사가 발달되었다. 농가 비율은 60%이고 전업 농가 인구는 58%이다.
하천의 유역에는 충적평야가 발달해 마산·신흥·금호 등의 저수지가 있어 이 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사과·포도·배·감·복숭아·소채류 등이며, 그 밖에 특용작물로 잎담배·인삼·유채·참깨와 약용작물 등이 생산된다. 구릉이 가파르지 않은 산에서는 젖소를 키우고 있는데, 규모가 큰 낙농회사를 비롯해 많은 목장이 들어서 있다.
수산업은 어업가구 238세대(2008년 현재) 가운데 전업은 98가구, 나머지는 1종·2종 겸업이다. 수산물 어획량은 609M/T으로 이전에 비해 대폭 증가하였다. 그러나 영산강 하구언공사로 갯벌에서 잡혔던 숭어·모치·맛·고막·바지락·굴·새우·낚지 등의 어획량은 줄어들고 있다.
광산물은 학산면에서 10만 594톤의 고령토가 생산된다(2008년 현재). 대표적 제조업은 고구마를 원료로 전분을 생산하는 덕암의 전분공장이다. 죽세품인 참빗은 예로부터 알려진 이 지방의 가내수공업품으로 한 때는 일본으로 수출되었으나, 지금은 수요의 감소로 쇠퇴해 가고 있다.
영암군의 특산물인 대나무로 만든 참빗은 크기와 빗살의 사이에 따라 대소·대중소·중소·오중소·써울치 등으로 나뉜다. 영암 참빗이 이름을 떨치게 된 것은 월출산에서 자란 참대의 껍질층이 두꺼워 빗을 만들기에 좋고 또 참빗을 만드는 도구가 다른 지방의 것보다 정교한 까닭도 있다. 여기에 제조 기술의 누적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300년 전 맨 처음 만든 곳은 영암읍 송평리 평창마을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지금은 망호리에서 10가구가 전통적 수공업으로 이어지고 주로 관광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조선 말기 군내의 시장으로는 읍내장(邑內場)·덕진장(德津場)·독천장(犢川場)·쌍교장(雙橋場)·송지장(松旨場)이 있었다. 그 뒤 행정구역의 구분이 오늘과 같게 된 일제강점기에 이르러서는 동외장(東外場)·덕진장·신북장(新北場)·회동장(灰洞場)·도포장(都浦場)·아천장(牙川場)·독천장 등 5일장의 수가 7개에 달하였다.
1960년대에 이르러 영암읍 동무리에 상설시장이 들어섰다. 정기시장으로는 영암읍의 영암장이 5·10일, 신북면의 신북장이 3·8일, 시종면의 시종장과 군서면의 군서장이 2·7일, 학산면 독천장이 4·9일에 열리는데, 주요 거래품목은 무·배추·고추·수박 등의 채소와 낙지 등이다.
그러나 점차 5일장은 쇠퇴하고 있으며, 광주∼영암간의 국도가 통과하는 신북면과 도포면에 자리 잡고 있는 신북장 등이 1970년대에 교통사정이 좋아지면서 그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바다에 면해 있고 해상교통이 비교적 편리해 과거에는 각종 농수산물과 소금·직물 등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근래 거래되는 주요 품목은 역시 농수산물로서, 곡물·과일·채소 등이 다른 지방으로 매매되고 의류 및 기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잡화가 다른 지역으로부터 들어오고 있다. 가축시장은 신북장·독천장에서만 5일장으로 개장되며, 대체로 소 100∼150마리 정도가 매매된다.
영산강 하구를 사이에 두고 목포시와 면하고 있으므로, 목포에서 영암으로 오는 사람이나 물자는 무안군과 나주시를 거쳐 빙 둘러 놓인 육로를 이용하기보다는 수로를 이용하였다.
그러나 군의 앞 바다의 깊이가 얕고 영산강 하구언 공사로 해상교통이 급격하게 쇠퇴해 지금은 주로 육로에 의존한다. 국도 13번이 나주∼강진, 2번이 강진·목포·무안으로 연결되고 그 외에도 많은 지방도와 시군도가 각 면과 연결되어 있다. 영암을 기점으로 하여, 부산광역시 북구를 잇는 남해고속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영암군 관광
관광자원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국립공원인 월출산과 선사시대 및 고대의 역사적 유적, 그리고 영산호 등이 주축을 이룬다. 월출산은 ‘소금강’이라 불리기도 하며, 사람에 따라서는 설악산·주왕산과 함께 3대 명산으로 꼽기도 한다.
기암괴석이 산의 정상에 병풍처럼 늘어서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천황봉 남쪽에 있는 마애석불은 관광명소가 되며, 동쪽의 구절계곡은 구절폭포와 함께 그 풍치가 아름답다. 월출산 사자봉 동쪽 계곡에 있는 칠치폭포(七峙瀑布)는 일명 구절폭포(九折瀑布)라 한다.
이 폭포는 바위와 암벽뿐인 월출산에 몇 개 안 되는 폭포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며, 일곱 계단의 암치(巖峙)로 이루어져서 ‘칠치’라 한다. 일곱 개의 가파른 바위절벽을 긴 면사포를 두른 듯 연속해 타고 떨어지는 광경은 장관이다.
일곱 계단의 폭포는 전국에서 월출산 밖에 없다고 전하며, 그 밖에 황치폭포·대동폭포·용추폭포 등이 쌍벽을 이루어 더욱더 경관을 절묘하게 하고 있다.
관광지로는 천황사(天皇寺)에서 구름다리로 가는 길 도중의 왼편길과 개신리저수지에서 칠치폭포로 가는 길을 택할 수 있다. 이 계곡에는 입술과 턱이 이중으로 새겨진 특이한 아미타불석상이 있다.
월출산 서쪽의 도갑사는 신라 때부터의 명찰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시종면 일대에는 고분군이 많으며, 특히 이곳은 옹관묘의 분포로 알려진 곳이다. 무안군 삼향면과 영암군 삼호면을 연결한 영산강의 하구언은 전라남도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등장하고 있다.
영암읍에 있는 영암공원은 1977년에 건립된 읍민의 유일한 휴식처이며 집회장이다. 유서 깊은 객사 터전에 자리하고 있어 객사등이라 일컫는다. 수십 개의 계단을 올라서면 왼쪽에 영암 3·1운동기념비가 서 있고 반석 네 귀퉁이에 사자 머리상이 있다.
뒤쪽 정면에는 애국지사들의 충혼탑이 있고 반석 네 면에는 무궁화가 새겨져 있다. ‘월내 꽃동산’이라는 놀이터가 있어 어린이들의 낙원이 되고 있다. 주위에는 약 500여년된 노송이 100여 그루가 우거져 있어 청초한 풍치를 이루는 자연 공원이다.
광주에서 영암읍까지는 20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된다. 영암에서 도갑사까지는 영암 터미널에서 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며 도갑사 입구에는 호텔 및 민박 가구가 많다. 월출산국립공원에는 연간 약 5만 명이, 영산호에는 연간 약 150만 명의 관광객이 모여든다. 구림리를 중심으로 한 왕인박사유적지는 새로운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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