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개요
동쪽은 장성군, 서쪽은 황해, 남쪽은 함평군, 북쪽은 전라북도 고창군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5°59‘∼126°39’, 북위 35°10′∼35°26′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474.95㎢이다. 행정구역으로는 3개 읍, 8개 면, 292개 행정리(127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무령리에 있다.
영광군 역사
1894년 동학운동 때 이곳은 그 중심지 가운데 하나였다. 고창지방과 합하여 1,500명에 달하는 주민이 동학군에 가담했으며, 오하영(吳河泳)·오시영(吳時泳) 등이 지도하였다. 1895년전주부 영광군으로 개편되었다. 1896년 제도개편으로 전라도가 남·북도로 분리될 때, 전라남도에 속하게 되면서 일부 지역이 지도군과 무안군에 이관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진량면이 법성면으로 고쳐치고, 외동·내동·현내·삼남·삼북면 등이 장성군에 이관되었다.
1955년 7월 1일영광면이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63년위도면이 전라북도 부안군으로 이관되어 1읍 10면으로 개편되었다. 1980년 12월 1일백수면이, 1985년 10월 1일홍농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되었고, 1987년 1월 1일염산면 월흥리·반안리가 군남면에 편입되었고, 1997년 7월 28일군서면 보라리의 일부가 영광읍 학정리에 편입되었다.
영광군 인구
영광군의 총 인구는 52,311명이고 세대수는 27,721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영광군 | 52,311 | 27,721 |
영광군 동면읍 인구
영광군에서 영광읍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22,222명, 세대수는 10,499입니다. 두번째로는 홍농읍 인구가 많고 인구 6,689명, 세대수는 3,488입니다. 세번째는 법성면으로 인구는 5,012, 세대수는 2,751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영광읍 | 22,222 | 10,499 |
홍농읍 | 6,689 | 3,488 |
법성면 | 5,012 | 2,751 |
백수읍 | 4,521 | 2,648 |
염산면 | 3,867 | 2,395 |
군서면 | 2,284 | 1,270 |
군남면 | 2,275 | 1,407 |
묘량면 | 1,724 | 993 |
대마면 | 1,683 | 1,041 |
불갑면 | 1,420 | 800 |
낙월면 | 415 | 292 |
낙월면안마출장소 | 199 | 137 |
영광군 인구 그래프
영광군 인구 추이
영광군 인구는 1966년 15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1990년 인구가 처음으로 10만명 이하로 감소했고 이후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했습니다. 2023년 현재 5만명이 영광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영광군 산업 및 교통
서해안에 위치하여 반농반어(半農半漁)의 가구가 많으며, 총 경지면적은 1만 6861ha 중 논이 1만 2071ha, 밭이 4,790ha로 논이 많다. 농가 인구는 2008년 현재 1만 7056명이고,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밀·콩 등이며, 특용 작물로 잎담배·인삼 등이 있다.
평야에 농업 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 불갑면의 불갑저수지와 영광읍 덕호리의 칠성저수지(七星貯水池) 등이 있다. 불갑저수지는 불갑면의 녹산리·금계리·방마리와 영광읍의 학정리, 묘량면의 신천리에 걸친 ㄷ자 모양의 호남 최대의 저수지로, 불갑산에서 흘러내리는 삼학천(三鶴川)을 저수한 것으로 1926년에 완공되었다. 이 물은 불갑면·군서면·군남면·염산면·백수읍 등 5개 읍·면에 관개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장동(莊洞)·신흥(新興)·백동(柏洞)·주만(朱萬) 등의 저수지가 있다. 축산으로 소·돼지·염소·면양·사슴·산양 등을 기르며, 양봉도 행해진다. 광산물로는 규사·고령토·장석 등이 있는데, 규사는 낙월면에 상당량 매장되어 있다. 최근 홍농읍 금정산 북부에 원자력발전소가 건립되었다.
수산업으로는 어업과 염전업 외에도 양식업이 성행하여 굴·김·백합 양식을 많이 한다. 주요 수산물은 조기·낙지·새우·해조류·김 등이다. 칠산 앞 바다에서 잡히는 조기를 가공하여 만든 영광굴비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영광굴비는 칠산바다에서 잡히는 산란 직전의 조기를 소금으로 간을 하여 말린 것으로 동중국해역에서 월동한 조기떼가 산란하기 위해 연평도 근해까지 북상하는데, 법성포 앞 칠산바다에서는 4∼5월경 특히 곡우사리 때 알이 차고 맛이 좋은 산란 직전의 조기를 잡을 수 있다. 고려 인종 때 처음으로 진상되었으며, 명·청나라에까지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일설로는 법성포에 귀양온 이자겸이 비굴하게 살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그 맛이 변하지 않는 영광굴비를 진상하면서 ‘비굴’의 글자를 바꾸어 ‘굴비’라고 하였다고 한다. 최근에는 어획량이 적어서, 영광굴비의 전통은 법성포의 약 40가구에 의해 겨우 명맥만이 유지되고 있다. 고급요리에 쓰이는 보리새우도 많이 잡힌다.
상업 활동으로는 조선시대에는 법성포에 인근 15개 군에서 거둔 세곡(稅穀)을 저장했던 조창(漕倉)이 있어서 거래도 활발하였다. 한말에는 읍내장(邑內場)·조산장(造山場)·원산장(元山場)이 열렸고, 일제 강점기에는 영광읍 영광장이 1·6일에, 법성면 법성장이 3·8일에, 군남면 포천장이 2·7일에, 불갑면 입석장이 4·9일에 열렸다.
광복 이후에는 백수면에 백수장이, 염산면에 염산장이 새로 개장된 반면, 불갑면의 입석장은 폐시되었다. 정기시장의 개장일도 약간의 변화가 있어 법성장은 5·10일에, 백수장은 4·9일에, 염산장은 3·8일에 열리고 있으며, 상설시장은 영광읍에 한 군데 있다. 조기잡이가 성업 중일 때에는 조기잡이 철인 4월이 되면 법성포에 수많은 고깃배가 모여 성시를 이루었다. 1970년 이후 조기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이곳의 상업활동도 쇠퇴하였다.
교통은 철도는 없고, 군 중앙부를 법성·영광·광주를 잇는 도로와 함평·영광·고창을 잇는 도로가 통과하고 있어 편리한 편이다. 군내의 중앙을 남북으로 서해안고속도로가 통하고 있어서 서울과의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다.
영광군 관광
불갑산의 수려한 산수와 서해안의 바다가 곳곳에서 아름다운 절경을 이룬 이곳의 주요 관광지로는 동남쪽의 불갑산일대와 백수읍의 원불교성지, 서북쪽의 금정산(金井山) 일대와 홍농읍의 계마리해수욕장을 들 수 있다.
서해를 굽어보고 있는 불갑산은 산세가 평이하고 아름다우며, 기슭에 아담한 고찰인 불갑사와 용천사가 있다. 백수읍에는 원불교의 창시자가 수도하였던 원불교성지가 있다. 이곳에는 대종사의 생가, 기도터인 삼밭재, 노루목, 정관평성전 등 여러 유적이 있다.
불갑면 쌍운리에 있는 용계사내산서원에는 조선 중기 때의 성리학자인 강항의 사당이 있다. 그는 정유재란 때에 의병을 모아 왜병과 싸우다가 포로의 몸이 되어 일본의 오사카로 끌려가게 되었다. 당시 그는 일본에서 성리학을 가르쳐주었고, 일본의 지리와 군사 시설에 관한 저서로 『간양록』을 저술하였다.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서해안의 경관인 염전지대가 펼쳐지며, 계속 북상하면 영광굴비의 본고장인 법성포항에 이른다.
계마리해수욕장은 금정산을 배경으로 깨끗한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장관이다. 일명 가매미해수욕장 또는 가마미해수욕장이라 부르며, 1940년에 개설되었으나 8·15광복과 더불어 황폐화되어 1953년에 다시 개장되었다. 4㎞에 이르는 깨끗한 모래사장 주변에 200여 그루의 울창한 노송이 우거져 있고, 밀물과 썰물의 차가 심하지 않고 경사가 완만하여 호남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손꼽힌다.
그러나 홍농읍의 원자력발전소에서 방류되는 온수의 영향으로 계마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수는 감소하고 있다. 금정산 기슭에 있는 금정암에서는 서산낙조(西山落照)의 절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관광지 주변에는 숙박시설과 음식점·주차장·야영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법성포단오제는 강릉단오제와 더불어 지금까지 전해오는 중요한 전승행사로서 매년 단오 때에 열린다. 불갑면의 우도농악은 1987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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