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개요
동쪽은 창원시, 서쪽은 의령군·진주시, 남쪽은 고성군, 북쪽은 남강과 낙동강을 경계로 의령군과 창녕군에 접하고 있다. 동경 128°16′∼128°35′, 북위 35°09′∼35°23′에 위치한다. 면적은 416.64㎢이다. 행정구역으로는 2개 읍, 8개 면, 248개 행정리(88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에 있다.
함안군 역사
1895년(고종 32)의 지방관제 개편으로 칠원현이 군으로 개칭되었다. 1906년 행정구역 개편 에 따라 칠원군은 함안군에 통합되고, 진주군의 상봉·하봉·사봉 등 3개 면을 편입하였으며, 구산면이 창원군으로 이관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진주군에서 편입된 3개 면이 다시 진주군으로 이관되고, 1933년 죽남면이 군북면에 편입(10개 면)되었다. 1944년 여항면에 산서출장소를 설치하여 10개 면·1 출장소가 되었다.
1950년 6·25전쟁 때에는 낙동강방어선의 최전선으로 가장 치열한 공방전이 이 지역에서 전개되기도 하였다. 전란 후인 1954년 군청을 함안면에서 현 위치인 가야읍으로 이전하였다. 1969년 이후 낙동강 및 남강 상류에 다목적댐이 계속 건설되면서 지역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1973년 남해고속도로가, 1977년에는 구마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이 지역 교통사정이 크게 개선되었다.
1971년 5월 10일 여항면에 산서(山西)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1973년 7월 1일 대산면 산서리가 가야면에 편입되었다. 1979년 5월 1일 가야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1980년 군북면에 월촌(月村)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3년 2월 15일 칠북면 운서리와 운곡리가 칠원면에 편입되었으며,
1989년 1월 1일 여항면 산서출장소가 의창군(지금의 창원시) 진전면으로 편입되었다. 1999년 군북면 월촌출장소 폐지하였고 2015년 칠원면이 읍으로 승격되어 2읍 8면의 행정구역으로 오늘날까지 이른다.
함안군 인구
함안군의 총 인구는 60,910명이고 세대수는 30,808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함안군 | 60,910 | 30,808 |
함안군 동면읍 인구
함안군에서 칠원읍이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18,557명, 세대수는 7,876입니다. 두번째로는 가야읍 인구가 많고 인구 17,619명, 세대수는 8,316입니다. 세번째는 군북면으로 인구는 5,812, 세대수는 3,462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칠원읍 | 18,557 | 7,876 |
가야읍 | 17,619 | 8,316 |
군북면 | 5,812 | 3,462 |
칠서면 | 5,090 | 2,779 |
대산면 | 3,283 | 2,079 |
법수면 | 2,766 | 1,720 |
산인면 | 2,670 | 1,517 |
함안면 | 2,370 | 1,379 |
칠북면 | 1,850 | 1,143 |
여항면 | 893 | 537 |
함안군 인구 그래프
함안군 인구 추이
함안군 인구는 1966년에 12만 317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였으며 1975년 처음으로 10만명 이하로 인구가 줄었습니다. 2023년 현재 6만 760명이 함안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함안군 산업 및 교통
이 지역의 매우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인하여 곡물 농업 외에 시설원예농업이 크게 발전되어 있고, 공업도 칠서 지방 산업 단지와 4개의 농공 단지를 중심으로 1990년대부터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농경지 면적은 116.02㎢로서 전체 면적 중 경지면적이 점유하는 비율은 27.84%이며, 임야가 52.14%인 215.61㎢, 농지가 30.75%인 127.92㎢, 대지와 공장용지가 2.95%인 15.40㎢, 도로, 하천이 7.22%인 30.07㎢ 기타지목이 6.95%인 28.95㎢로서 전형적인 농업지역의 토지이용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구역에 해당되는 가야읍의 면적 중 도시계획이 적용되는 용도지역면적은 주거지역 1.10㎢, 상업지역 0.12㎢, 공업지역 0.59㎢로 되어 있고 잔여면적은 농촌적 특성의 토지로 되어 있다.
경지이용을 보면, 총 경지면적(경지정리율은 86.2%)이 11.602㏊이고 이 중 논이 7,798㏊, 밭이 3,264㏊로서 각각의 점유비는 논이 67%, 밭이 33%로 되어 논의 비중이 밭에 비해 거의 2배이 이른다. 군의 서부·북부·동부를 곡류하며 흐르는 남강유역이 관개가 용이하므로 논농사에 매우 유리한 이 지역의 입지적 조건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들 지역에는 입곡저수지·면관저수지·운곡저수지와 크고 작은 늪이 있어 관개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군의 농가호수는 7,612호, 농가인구는 1만 8065명으로서 전체인구에 대한 농가인구율은 27%에 달한다.
농업생산은 하천유역의 평지부가 우세한 법수·대산·칠서·칠북 등지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주곡인 쌀을 비롯하여 보리·콩·서류 등이 있고, 배추·무·양파·수박·고추·마늘·시금치 등의 채소류와 참깨 등의 특용작물, 복숭아·감 등의 과일도 지역에 따라서 생산된다. 특히 밤·대추와 함안면의 파수(巴水)곶감과 군북면의 월촌수박은 이 지역의 특산물로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또한 농가부업으로 축산이 장려되어 한우·젖소·돼지·닭·오리·거위 등 가축의 사육이 활발하고 양봉도 성하다. 함안군은 농업진흥구역(6,647.3㏊)과 농업보호구역(851.3㏊)을 설정하여 이 지역 농업생산량의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산업구조의 특성을 보면 제1차 산업에 속한 농·임업의 경우 10개 업체가 활동 중이며 154명을 고용하고 있다. 제2차 산업에 속한 광공업을 보면, 광업은 1개 업소에 16명이 고용되어 있으나 현재 고령토를 제외하고는 10개의 광구가 전혀 가동되지 않는다.
제조업은 1,205개 업소에 14,456명이 고용되고 있다. 고용규모가 큰 업종은 조립금속산업(1,696명)·비금속광물제품(573명)·음식료품(972명)·섬유제품(313명)·화학제품(637)·가구제품(183) 등이다.
상업 및 서비스업의 특성을 보면, 총 3,388개 업소에 1만 745명이 고용되어 있는데, 도·소매업이 906개 업소 1,958명, 음식 및 숙박업이 921개 업소 1,964명으로 중심을 이루고 있다.
제3차 산업기능은 교육·개인 서비스 부문이 판매 부문과 함께 현저하며 여타 농촌지역과는 달리 창원·마산 등의 공업도시의 근교지역에 해당되는 지역의 특성 때문에 장차 공업 부문이 더욱 발전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
한편, 군내에는 2개의 상설시장과 4개의 정기시장이 있어 주민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함안군에는 가야·파수·군북·법수·산인농공단지와 칠서지방산업단지에 총 135개 업체가 입주하여 3,467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교통은 국도 5호선이 창녕∼마산과 연결되고 가야읍을 중심으로 지방도가 인접군과 연결되어 있어 매우 편리하다. 동서로 뻗은 남해고속도로와 남북으로 뻗은 구마고속도로가 군의 중앙을 지나고 있다. 도로포장율은 67.6%(2006년 현재)이다. 영호남을 연결하는 경전선철도가 군의 중심부인 가야읍을 지나 마산∼진주와 연결되어 인근 대도시와의 교류를 원활하게 한다.
함안군 관광
이 지역은 삼한시대 아라가야의 본거지로 각종 고분을 비롯한 고적유물이 산재하는 역사적인 고장이다. 의령군과 경계를 이루며 굽이굽이 흐르는 남강변은 시인묵객과 유람객이 많이 찾는 경승지이다. 또한 남해고속도로와 국도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수려한 남강변에는 공해에 오염되지 않은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남강과 함안천이 합류하는 곳이자 층암절벽의 사이에 자리잡은 대산면 서촌리의 악양루는 이 고장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이곳에서 굽어보는 남강의 풍치는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한다. 악양루에서 남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곳곳에 백사장과 층암절벽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경승지가 즐비하다. 군북면 월촌리의 남강변에 위치한 와룡정(臥龍亭)은 주변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숲으로 둘러싸인 그윽한 풍치가 돋보인다. 이 밖에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합강정과 낙동강변의 광심정(廣心亭)도 풍치가 빼어난 관광명소로, 특히 7월 보름날 밤 합강정에서 내려다보는 낙동강의 월계(月桂)는 장관이다.
한편 칠서면 용성리의 경양대(景釀臺), 칠북면 영동리의 장춘사(長春寺)도 뛰어난 경치와 문화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함안 5일장은 이 고장의 전통적인 시장으로서 가야시장·군북시장 등이 대표적이다. 장날에는 아침 일찍부터 해질 무렵까지 장이 서며 주변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어물전, 의복류 등 기타 생활 필수품들이 거래되고 있다.
육가야 중 맹주국에 해당하는 ‘아라가야’에 해당하는 이 고장은 그 얼과 슬기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아라제를 개최하고 있다. 조선 선조 때 함안 군수인 정구가 시작한 낙화놀이를 계승한 이수정낙화놀이가 있다.
가야읍 동항리 에 있는 함안박물관에는 4∼5세기 때 지배계층의 유물과 토기류를 비롯해 도항 및 말산리 고분군 일원에서 출토된 안라국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2005년 개관한 함안문화예술회관은 가야읍 도항리에 위치하며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등을 갖춘 함안문화공연의 중심 역할을 한다.
칠원읍 용산리 에 위치한 함안공설운동장은 1999년에 준공되었으며 주경기장을 비롯하여 사계절잔디구장, 인조잔디구장, 테니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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