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개요
동쪽은 곡성군, 서쪽은 장성군, 남쪽은 광주광역시와 화순군, 북쪽은 전라북도 순창군에 접하고 있다. 동경 126°51′∼127°07′, 북위 35°07′∼35°28′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455.05㎢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11개 면, 304개 행정리(138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에 있다.
담양군 역사
1895년의 관제개혁으로 담양군이 되어 남원부에 속하게 되었다. 창평현은 창평군으로 바뀌었다. 1908년 옥과군이 폐지되면서 일부가 담양에 이속되었다. 1914년 창평군이 폐지되어 그 예하의 면들과 광주군의 갈전면·대치면, 장성군의 갑향면·북하면 일부, 동복군 일부가 편입되었다.
1923년 담양선이 개통되었다가 1943년 선로가 철거되었다. 1943년 담양면은 읍으로 승격하였다.
1957년담양군 남면(지금의 가사문학면)의 덕의리·충효리·금곡리가 광주시로 편입되었다.
1976년 담양호와 광주호가 건설되어 용면·남면의 일부 마을이 수몰되었다. 1983년에 봉산면 강쟁리, 무정면 오계리·반룡리, 금성면 금월리·삼만리·학동리, 월산면 운교리·삼다리·가산리가 담양읍에 편입되었고, 1990년에 남면 외동리가 창평면에 편입되었다.
담양군 인구
담양군의 총 인구는 45,059 명이고 세대수는 24,415 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담양군 | 45,059 | 24,415 |
담양군 동면읍 인구
담양군에서 담양읍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15,147 명, 세대수는 7,590 입니다. 두번째로는 수북면 인구가 많고 인구 4,745 명, 세대수는 2,377 입니다. 세번째는 대전면으로 인구는 4,136 명, 세대수는 2,160 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담양읍 | 15,147 | 7,590 |
수북면 | 4,745 | 2,377 |
대전면 | 4,136 | 2,160 |
창평면 | 3,514 | 2,037 |
고서면 | 2,969 | 1,658 |
봉산면 | 2,628 | 1,490 |
금성면 | 2,441 | 1,482 |
무정면 | 2,388 | 1,489 |
월산면 | 2,292 | 1,265 |
대덕면 | 1,863 | 1,103 |
용면 | 1,758 | 1,036 |
가사문학면 | 1,178 | 728 |
담양군 인구 그래프
담양군 인구 추이
담양군 인구는 1960년 11만명 이었습니다. 이후 인구 증가없이 계속해서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2024년 현재 4만명이 담양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담양군 산업 및 교통
담양호·광주호와 오례강, 그리고 대흥저수지 등이 있어 비옥한 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논농사와 근교농업이 활발한 편이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콩·채소·느타리버섯·딸기 등이다. 농경지율은 24.8% 임야율은 61.5%이고, 금성면과 무정면에 대규모 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대전면에서 시설농업으로 생산되는 느타리버섯은 배양된 종균을 볏짚에 뿌려서 약 40일 동안 기른 다음, 완전히 성숙되면 수확한다. 성장기에 주의할 점은 재배사 안의 온도조절을 평균 15∼20℃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름과 겨울은 피해 봄·가을에 주로 배양하며, 1년에 한두 차례 생산한다.
봉산딸기는 1978년 담양군이 고등원예 주산단지로 지정받고, 농촌진흥청에서 조생종인 보교종(寶交種)의 딸기 종자를 공급받아 촉성재배한 것이 계기가 되어 유명해졌다. 딸기의 생산은 주로 봉산면에서 이루어진다. 5∼6월의 노지생산(露地生産)이 아니라 11∼3월까지 겨울 동안 전조재배(電照栽培)라 하여 비닐하우스 안에 전등을 켜 일조시간을 늘이고, 전열기로 가온하여 재배하는 것이 특징이다.
퇴비를 거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무공해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새큼한 맛이 제철에 나는 딸기와 거의 같아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이 밖에 창평면의 창평엿과 죽순회도 유명하다.
임산물로는 대나무 생산지가 1,802㏊로 전국 제일이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죽세공업이 예로부터 유명하다. 대바구니류를 비롯한 대발·부채·대쟁반과 소형 장식용 공예품 등 수십 종류의 죽제품이 생산되어 전국적인 판매는 물론 해외로 수출되어 호평받고 있다. 주로 농가의 부업과 수공업으로 이루어진 죽세공업은 담양읍을 비롯해 월산면·수북면·금성면·봉산면·무정면 등 5개 면이 주요 생산지역이다.
그러나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죽제품의 수요 감소 때문에 죽세공업은 차츰 위축되는 추세에 있다. 게다가 죽물시장에 등장하는 죽제품도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죽제품들로 대치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2003년 대나무자원연구소를 신설하여 대나무를 활용한 신상품 개발, 신소재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업으로는 고서면 동운리에 편직물공장과 피혁공장 등이 있다.
군내에는 상설시장 1개와 5일 정기시장이 세 곳에 있다. 1720년대에는 금성면 산성의 북문외시(北門外市), 용면 두장리의 서문외시(西門外市), 금성면 금성리의 남문외시(南門外市), 봉산면 삼지리의 삼지천시(三支川市), 고서면 고읍리의 창평읍내시(昌平邑內市), 창평면 삼지내의 삼지천시 등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교통의 발달로 근교도시와 가까워졌고, 상설시장의 등장과 도시화로 인해 대도시 중심의 경제활동이 강화됨으로써 이들 전통시장은 점차 쇠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960년에는 담양읍의 담양장·창평장·한재장(일명 대전시장), 그리고 갈전시장이 있었다. 그러나 갈전시장은 그 뒤 운영이 잘 되지 않아 폐쇄되었다.
시장의 개시일은 담양장이 2·7일, 창평장은 5·10일, 한재장은 3·8일이다. 시장의 규모는 예로부터 담양장이 가장 컸으나 근래에는 광주광역시와 지리적으로 가깝게 위치한 가사문학면·봉산면·고서면 일부가 광주시장권에 편입되어감에 따라 축소되고 있다.
그러나 담양장에는 이 지역의 특산물인 대나무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다른 지방에서도 구매자들이 많이 찾아와 죽제품과 대나무를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죽물시장이 2·7일에 개시된다.
도로망은 전라북도 순창과 광주로 통하는 국도가 있고, 곡성 및 장성과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雙置)로 연결되는 국도와 지방도가 있다. 특히, 1973년에 개통된 호남고속도로가 군의 동남부지역을 통과하며, 광주∼담양읍간 고속도로가 부설되어 20분대의 거리로 단축되었다. 또, 광주∼대구간의 광주대구고속도로가 1984년에 완공되어 군의 중앙을 지나고 있다. 2007년 12월 13일에는 호남고속도로의 지선인 고창담양고속도로(고속국도 제253호선)가 완공되어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를 이어줌으로써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가 되었다.
담양군 관광
담양군은 1980년대 이후 교통의 발달로 곡성·장성·순창 등과 긴밀하게 연결된다. 특히, 광주광역시의 외곽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추월산·양호·광주호·관방제의 임수 등이 손꼽힌다. 추월산은 전라남도 5대 명산 중 하나로 사계절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며 숲과 기암괴석, 용소, 용연 제1·2폭포 등 많은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용연리 가마골의 담양호는 농업용수로 이용되는 동시에 주변의 추월산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치를 보여준다. 호수의 오른쪽 금성산에는 삼한시대 산성의 성곽이 남아 있고, 산성의 남문 밖은 전라북도 순창군의 강천사(剛泉寺)와 연대정(蓮臺亭)의 관광명소와 직결되어 관광 코스 및 호반유원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가사문학면의 광주호는 무등산 계곡의 물이 모여들어 농업용수로 공급되며 주변경치 또한 아름답다. 증암천 상류에는 독수정이 있으며, 호수 주변에는 「성산별곡」·「사미인곡」 등의 산실인 식영정이 있고, 조선 중기의 정원인 소쇄원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 밖에 조선 중기 작가인 송순이 작품활동을 하던 면앙정이 봉산면 제월리에 있다.
한편, 1854년(철종 5)에 완성된 관방제는 담양천에 있는 제방으로서, 길이가 담양읍 남산리 동정자마을로부터 수북면 황금리를 지나 대전면 강의리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200년 이상 자란 팽나무·느티나무·이팝나무·개서나무·엄나무 등이 풍치림을 이루어 여름철 피서지로 이용된다.
가마골은 용면 용연리의 용추봉을 중심으로 사방 약 4km의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명칭이며, 여러 개의 깊은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고 영산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1950년 이전까지는 삼림이 우거져 들어갈 수 없을 정도였으나, 6·25 때 거의 벌목되었다. 피비린내나는 참화를 겪은 격전지로서 1950년 국군의 반격으로 후퇴, 북상하던 전라도 주둔 북한 공산군들이 이곳에 빨치산으로 잔류, 마지막 토벌될 때까지 5년 동안 버티던 곳이다.
광주호는 고서면·가사문학면과 광주광역시 북구에 걸쳐 있는 호수로 광주댐에 의해 조성되었다. 영산강유역종합개발계획 제1차 사업으로 완공된 상류 4개 댐 중 규모가 가장 작은 광주댐은 무등산 원효계곡의 물과 규봉 쪽의 장불천(長佛川)을 합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1974년 3월에 착공, 1976년 9월에 완공되었다.
이 댐의 완공으로 고서면·창평면·무정면·봉산면 일대와 광주광역시의 우치동·본촌동·장운동 일대가 농업용수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이 호수의 주변은 정철이 「성산별곡」·「사미인곡」·「속미인곡」 등을 집대성한 곳이기도 하며, 식영정과 조선 중기의 정원인 가사문학면의 소쇄원 등 문화재가 있어 좋은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이 밖에도 2002년 산림청이 ‘가장 아름다운 거리숲’으로 지정한 8.5㎞에 이르는 메타세퀘이아길이 유명하고, 인근의 한국대나무박물관·가사문학관 등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고려 초에 연원하는 죽취일(竹醉日)을 이어받은 대나무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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