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개요
동쪽은 포항시와 경주시, 서쪽은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남쪽은 청도군, 북쪽은 군위군·청송군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8°41′∼129°09′, 북위 35°50′∼36°10′에 위치한다. 면적은 920.29㎢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10개 면, 5개 행정동(30개 법정동), 276개 행정리(209개 법정리)가 있다. 시청은 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에 있다.
영천시 역사
1973년 7월 1일금호면이 읍으로 승격했고, 1981년 7월 1일영천읍이 시로 승격되어 시·군이 분리되었다. 1986년 4월 1일화북면 삼창출장소가 화산면 구호동을 편입해 화남면으로 승격하였다.
그리고 1995년 1월 1일 시·군의 통합에 따라 영천시와 영천군이 통합되어 새로운 영천시가 되었다. 같은 해 8월 21일에는 화북면 오리를 오동리로, 고경면 답수리를 논금리로 각각 개칭하였다.
1998년 10월에는 영천시 조례 제211호에 의해 교동과 대전동의 대전 및 서산을 통합하여 서부동으로 하고, 명산동과 대전동의 오미를 중앙동으로 편입하였으며, 주남동, 봉작동, 영도동을 통합하여 남부동으로 변경하는 행정구역개편이 있었다.
영천시 인구
영천시의 총 인구는 100,195 명이고 세대수는 55,375 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영천시 | 100,195 | 55,375 |
영천시 동면읍 인구
영천시에서 동부동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27,055 명, 세대수는 13,165 입니다. 두번째로는 금호읍 인구가 많고 인구 10,418 명, 세대수는 6,271 입니다. 세번째는 완산동으로 인구는 10,045 명, 세대수는 4,577 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동부동 | 27,055 | 13,165 |
금호읍 | 10,418 | 6,271 |
완산동 | 10,045 | 4,577 |
중앙동 | 9,390 | 4,693 |
고경면 | 5,776 | 3,628 |
서부동 | 4,560 | 2,753 |
북안면 | 4,383 | 2,746 |
임고면 | 4,175 | 2,481 |
청통면 | 3,979 | 2,438 |
남부동 | 3,892 | 2,352 |
신녕면 | 3,699 | 2,356 |
화남면 | 3,197 | 1,988 |
화산면 | 3,072 | 1,810 |
대창면 | 3,022 | 1,864 |
화북면 | 2,219 | 1,381 |
자양면 | 1,313 | 872 |
영천시 인구 그래프
영천시 인구 추이
영천시 인구는 1966년 19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1985년 인구가 처음으로 15만명 이하로 감소했고 이후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했습니다. 2024년 현재 10만명이 영천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영천시 산업 및 교통
경지면적은 1만 5332㏊로 경지율은 약 18.1%이다. 대표적 평야는 와촌들로 불리는 금호평야로서, 강수량이 적어 가뭄의 피해가 컸으나 1980년 자호천에 저수량 9,640만t의 영천댐이 준공되어 관개사정이 매우 좋아졌다.
유역에는 대평(大坪)들·대안(大安)들·질림(迭林)들 등의 하안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섭제·신화저수지(新花貯水池), 명천지(鳴泉池)·화산지(花山池)·풍락저수지·횡계저수지·하곡지(霞谷池)·고경저수지 등의 저수지가 있어 이들 농경지에 관개 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지에 있는 주남들은 우수한 벼농사지역이다. 경지 중 논이 5,540㏊, 밭은 9,792㏊로 밭농사의 비중이 조금 높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와 같은 주곡 이외에, 한우와 사과·포도·복숭아 등의 과수와 양파·마늘 등의 소채이다.
인구 감소와 맞물려 채소를 전업으로 하는 농가가 거의 없고, 인근에서 필요로 하는 양만큼 재배를 하기 때문에 영천시의 무·배추·당근·파·마늘·양파 등 기본채소는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 이에 반해 양배추·오이·호박·수박·참외·딸기·상추·고추·사과·배·복숭아·포도 등은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다.
인접한 경산시와 함께 대구 사과의 산지로 유명하며, 금호강 양안의 자연제방에서 주로 생산된다. 구릉지에서는 ‘산능금’이라는 사과가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구릉지의 주된 과수는 복숭아이며, 대구·경주 등 인근도시에 많이 출하되고 있다.
그 밖에 화북면의 고추·토마토, 신녕면의 양파, 임고면의 딸기, 고경면·북안면의 누에고치 등이 유명하다. 특히 농경지의 반 이상이 양파 밭인 신녕면의 신녕양파는 멀리 일본에까지 그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리고 신녕면 치산리의 대나물은 60∼90㎝ 크기로 자라고 독특한 향기가 있어 인기가 높다.
그 외 특산물로는 보현산 계곡의 음지(陰地)에서 자생하며 연하고 부드러운 향기가 독특한 참나물, 그리고 방목으로 기른 토종닭으로 만든 닭백숙, 은해사의 명물로 널리 알려진 무공해 청정미나리 등이 유명하다.
이 밖에 청통면 호당리의 전통한방차인 보명도는 피로회복·체력보강에 좋기로 유명하다. 이는 작약·천궁·황기 등의 약초에 제주도의 진피, 강원도의 삼백초·녹각 등을 가미해 8시간 정도 달여낸 것으로, 재탕을 전혀 하지 않고 한지를 이용해 약초 고유의 냄새와 독을 걸러 낸다.
약용작물은 지황·목단·당리·작약·황기·천궁·백지·시호·황금 등인데, 1986년 이후 재배농가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620여 가구에서 재배하고 있을 뿐이다. 또한 잠업도 1970년 1만 1,876가구에서 누에를 키워 245t을 수매했으며, 1975년에는 1만 6,886가구에서 806t, 1980년에는 1만 2,583가구에서 660t으로 변화를 보이다가 1992년에는 256가구에서 57t의 생산량을 보여 급격한 감소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보현산 주변 일부 농가에서만 양잠이 이루어지고 있다.
임산물 생산은 주로 북안·화북·자양·고경면에서 많다. 영천시는 내륙지방이고 큰 하천이 없어 어업은 미약하며, 다만 못이나 기타 양어시설을 갖춘 몇몇 업체에 의해 어업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다.
광공업은 아주 미약해 고령토광산 2개소와 청통면과 금호읍에 몇 개의 중소공장이 있을 뿐이며, 제조업 또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08년 현재 광구수는 총 9개로 가행광구는 1개이다. 농공단지는 6단지로, 면적 248만 1,000㎡에 총 66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상업활동을 보면, 1830년대에 황지원(黃池院)·신녕읍·고현(古縣)·흑석(黑石)·원곡(原谷)·건지발(乾地發)·창총(倉總)·환귀(還歸)·남천 등의 5일장과 영천읍내장이 있었다. 영천읍내장은 매일 아침 열렸다고 하므로, 오늘날의 상설시장과 같은 기능을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 장은, 특히 영천이 옛날부터 영남지방의 교통의 요지이므로 동해안의 해산물을 군위·의성·칠곡·선산·달성·경산방면으로 많이 공급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까지도 벌꿀·완초·인삼·유지·송이·대마·산약 등이 이 지역의 특산물로 많이 거래되었다.
1928년경에는 임포·대창·금호장을 포함한 8개의 5일장이 열렸고, 주남장이 개설되었으며, 1956년에는 영천장이 확대되어 공설시장인 염매시장으로 개장되어 상설시장으로 발전하였다.
1960년대 이후 경제개발 및 교통통신의 발달로 인해 상설점포가 증가하는 반면, 정기시장은 점점 쇠퇴하고 있다. 현재는 금호·신녕·대창·영천의 네곳에서만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한편, 사과·포도 등의 과일생산이 많으므로 수확기에는 정기적으로 구판장이 개설되어 도시중소상인과 농민간의 거래가 활발하다. 2008년 현재 영천·금호·신녕 공설시장의 3개 정기시장(5일장)이 있다. 특히 영천공설시장은 대구의 약령시, 안동장과 함께 경상도 3대 시장으로 꼽히는 곳으로 예로부터 경상도 최대의 교역시장으로 1955년 완산동으로 옮겨 현재까지 맥을 잇고 있다.
교통은 국도 35, 28호, 4호가 시내에 갈라져 군위·청송·대구·경주 등으로 연결되고, 이외에도 지방도 등이 각 읍·면으로 연결된다. 철도의 대구선과 중앙선이 동서로 뻗어있고, 경부고속도로가 통과하여 4통 5달의 교통요충지이다. 또 상주영천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영천시 관광
대구의 근거리에 있는 이 시는 대구를 거점으로 하는 대구관광권에 속하며, 보현산을 비롯해 수석봉·운주산·팔공산·화산·사룡산 등 수림이 울창한 산악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또한 위장병과 고혈압에 특효가 있다는 황수탕(德井藥水), 잉어·붕어가 많은 파계지(巴溪池) 낚시터와 사동저수지, 포항제철의 공업용수와 포항시민의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자호천의 계곡을 막아 1980년 완공한 영천댐 등도 있어 자연적 관광자원은 풍부하다.
오랫동안 행정중심지였기 때문에 많은 문화유적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문화적 관광자원으로는 팔공산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은해사를 손꼽을 수 있다. 팔공산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보 3점과 60여 점의 문화재와 24동의 건물이 있다.
원래 13개의 부속암자가 있었으나 은해사 서쪽 2㎞ 지점에 비구니 암자로 간결미가 돋보이는 극락전과, 생동감 넘치는 기법으로 표현된 대좌수미단이 있는 백흥암, 김유신장군이 머물며 심신을 단련했으며 장군이 마셨다는 샘물 ‘장군수’가 샘솟고 있는 중암암, 청동보살좌상이 있는 운부암, 산책로가 멋진 기기암(寄基庵)과 거조암·백련암(白蓮庵) 등 8개의 암자만이 현재 남아 있다.
그 중 거조암의 영산전은 고려 말기의 대표적 목조건물로 내부에 500나한이 봉안되어 있다. 특히 백흥암의 극락전에 있는 백흥암극락전수미단은 현존하는 불단 중 가장 화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 풍치절경의 절벽에 신선이 머무르다 갔다는 삼인암과 약수·만년송·신라석탑이 있다.
팔공산이 북쪽 산자락을 드리운 신령면에는 치산(雉山)계곡이 펼쳐지고 있는데, 웅장한 폭포와 울창한 삼림이 6㎞나 이어지는 이 계곡은 높이 20여m의 수도사폭포(修道寺瀑布) 등이 산과 조화되어 오랫동안 팔공산의 숨은 명소로 손꼽혀 왔다.
치산계곡 중턱에는 원효대사와 자장율사가 창건한 수도사가 자리하고 있다. 영천 최북단 화북면 정각리에 천문대로 유명한 보현산이 우뚝 솟아 포항·영천·청송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그 밖에 영천의 산 역사나 다름없는 조양각은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영남삼루에 속한다. 1368년(공민왕 17)에 부사 이용이 명원루라는 이름으로 창건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38년에 중건하면서 조양각으로 고쳐 불렀다. 조양각은 영천문화의 요람으로, 율곡·노계·포은 등 명현들의 시문이 수십 편 걸려 있고, 앞뜰에는 영천문화원이 있다.
그리고 임고면 양항리에는 임고서원이 있다. 또한, 금호강 북안의 절벽에 서 있는 정몽주의 청계석벽시(淸溪石壁詩) 외에 70여점의 명현의 유운(遺韻)이 보존되어 있는 조양각과 1433년에 건립된 숭렬당이 있다. 한편, 맞배집으로 건조된 중국양식의 영천향교대성전, 정호례(鄭好禮)가 건조한 일(一)자형의 목조와가 등도 유명하다.
이 밖에 마현산(馬峴山)의 마현공원(馬峴公園), 시내의 창구공원(昌邱公園)·완산공원(完山公園)이 있다. 마현공원은 이른봄부터 늦여름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며, 임진왜란 때의 화공전(火攻戰)으로 유명한 전술지였다. 그리고 6·25 때에는 국군이 반격을 감행해 승전한 곳이기도 하다.
교촌동에는 영천지역의 옛 조상들이 사용했던 문화재 700여점이 전시된 영천민속박물관이 있다. 농기구·생활용품·장신구 등이 용도별·분야별로 분류되어 전시되어 있고 아담하게 가꾸어 놓은 정원은 옥외전시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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