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개요
동남쪽에는 칠곡군, 서쪽에 김천시, 북쪽에는 상주시, 동북쪽으로는 군위군과 의성군을 접하고 있다. 동경 128°08′∼128°34′, 북위 36°06′∼36°22′에 위치한다. 면적은 615.49㎢이다. 행정구역으로는 2개 읍, 6개 면, 19개 행정동(30법정동), 172개 행정리(98개 법정리)가 있다. 시청은 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에 소재한다.
구미시 역사
1895년 지방제도의 개편에 따라 선산군·인동군이 되었으나, 1914년인동군은 폐지되어 칠곡군에 병합되었다. 이 시기에 신교육의 보급이 이루어지자, 이곳 유지들은 창선(彰善)·선진(善進) 등의 학교를 건립해 인재양성에 노력했고, 항일의병투쟁에도 적극 참여해 임오동(林吳洞)에서 의병장 허위(許蔿)를 배출하였다.
1963년 구미읍의 승격에 이어 1969년 구미공업단지의 조성으로 국내 최대의 내륙공업기지로 발전하게 되었다.
1978년 구미읍과 인동면의 통합에 따라 구미시로 승격되어 선산군으로부터 독립되었고, 다음 해에 선산면이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95년 시군의 통합에 따라 구미시와 선산군이 다시 통합되어 구미시로 되었다. 1997년 11월 1일에는 고아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99년 3월에는 선주·원남동을 선주원남동으로, 원평2·3동을 원평2동으로, 사곡·상모동을 상모사곡동으로 각각 통합하였다.
구미시 인구
구미시의 총 인구는 405,189 명이고 세대수는 188,303 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구미시 | 405,189 | 188,303 |
구미시 동면읍 인구
구미시에서 인동동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46,256 명, 세대수는 22,990 입니다. 두번째로는 양포동 인구가 많고 인구 44,857 명, 세대수는 19,257 입니다. 세번째는 선주원남동으로 인구는 37,598 명, 세대수는 15,293 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인동동 | 46,256 | 22,990 |
양포동 | 44,857 | 19,257 |
고아읍 | 37,598 | 15,293 |
선주원남동 | 37,559 | 16,944 |
상모사곡동 | 29,897 | 13,496 |
산동읍 | 29,780 | 11,433 |
도량동 | 27,479 | 11,861 |
송정동 | 22,849 | 10,814 |
임오동 | 17,776 | 7,460 |
진미동 | 16,719 | 11,789 |
형곡2동 | 15,764 | 7,351 |
선산읍 | 13,871 | 6,734 |
형곡1동 | 12,979 | 5,683 |
비산동 | 12,654 | 5,479 |
원평동 | 9,307 | 5,523 |
신평1동 | 4,621 | 2,730 |
공단동 | 4,176 | 2,102 |
광평동 | 4,128 | 2,149 |
해평면 | 3,718 | 2,087 |
신평2동 | 2,952 | 1,467 |
장천면 | 2,839 | 1,534 |
도개면 | 2,070 | 1,152 |
지산동 | 1,904 | 1,002 |
무을면 | 1,794 | 1,053 |
옥성면 | 1,642 | 920 |
구미시 인구 그래프
구미시 인구 추이
구미시 인구는 1966년 11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인구가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었지만 2015년 이후로 인구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40만명이 구미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구미시 산업 및 교통
총경지면적은 1만 2126㏊로 그 중 논은 9,220㏊, 밭은 2,906㏊이다. 논과 밭의 비율이 약 7:3으로 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들 지역에 안곡(安谷)저수지·대원(大院)저수지·금오산저수지·학서지 등이 주변의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경지정리와 수리시설이 잘 되어 있어 낙동강 유역의 충적평야를 중심으로 경상북도의 곡창지역을 이룬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 이외에도 땅콩·채소류·수박·인삼·사과·양송이 등의 경제작물 재배가 활발하다. 배·복숭아·포도·감·고추·마늘·오이·시금치·옥수수 등은 감소추세에 있는 반면 수박·참외·사과·호박·당근·가지·양파·배추·메밀·조·수수 등의 생산이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낙동강 연안에서 재배되는 질 좋은 땅콩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고아읍 괴평리·다식리와 해평면 문량리 앞들의 배추와 예강리 앞들의 무는 예로부터 서울·부산에서 이 곳 것이 아니면 즐기지 아니해 비싼 시세로 거래되기까지 할 정도로 유명하다. 그리하여 해마다 가을철 김장할 무렵이면 무·배추의 출하기(出荷期)로 각지(各地)에서 모여드는 상인들과 차량으로 일대 혼잡을 이룬다.
또한 조선시대부터 진공(進貢)해 유명한 도개(桃開: 多谷)인삼은 송도(松都)의 인삼재배법을 옮겨와서 재배하기 시작한 것이 적중(的中)해 품질의 우수함이 송도를 능가할 정도였다고 한다. 현재 고아·선산 일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삼의 해외수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농촌소득에 지대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속주인 선산약주(善山藥酒)는 일명 송로주(松露酒)로 선산지방에서 500여 년 동안 이어져 오는 찹쌀·멥쌀·누룩으로 빚은 민속주이다. 엷은 황갈색에 감칠맛이 감돌며 달콤하다. 1983년 토속주(土俗酒)로 지정되었고 예로부터 특산물로 유명하였다.
도심지 주변에는 급격한 도시화와 교통망의 발달로 원예농업도 성하다. 축산은 한우·돼지·닭·산양·사슴 등이 사육되고 있다. 산림은 악산(惡山)이라 불릴 정도로 벌거숭이 산이었으나, 이제는 어느 산이나 토피(土皮)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푸르러져 가고 있다. 임상(林相)은, 2008년 현재 임목축적은 306만 5,919㎥이며 임산물생산량은 893만 8,463㎏으로 종실, 버섯, 산나물의 생산이 많다.
국가공업단지로는 1969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구미수출공업단지가 대표적이며, 섬유단지와 전자공업단지 등으로 4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 한국전자공업의 메카로 불리며, 전자·섬유공업을 중심으로 기술집약화·전문화·계열화를 통한 신제품개발 및 수출진흥을 목적으로 조성된 우리나라 내륙 최대의 공업단지이다. 4 단지 총 면적 2만 2,283㎢에 입주업체는 771개사에 달하며 근로자만도 7만 7,307명으로 구미시 인구의 약 21%를 차지한다.
농공단지는 고아, 해평, 산동 등 모두 3단지로 33만 7천㎡의 면적에 모두 6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상업으로는 모두가 5일 정기장으로 『임원경제지』·『영남읍지』에 의하면 1830년경 군내에는 읍내장(邑內場)이 2·7일, 해평장이 4·8일, 두천장(杜川場)이 5·10일, 구미장(龜尾場)이 1·6일, 인동부내장(仁同府內場)이 2·7일, 대교장(大橋場) 등의 5일장이 개시되었으며, 여기에서는 곡물·무명·소·식염·해산물 등이 거래되었다. 대교장은 1920년대에 소멸되었고, 1970년에 와서는 각 읍면마다 하나씩 장이 개설되었으나 경부고속도로의 개통, 구미전자공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경제개발과 교통·통신의 발달로 인구가 급증하자 자연히 상설점포가 증가했고, 따라서 정기시장의 사회적·경제적 기능이 쇠퇴하게 되었다.
구미시는 대구광역시와 인접해 있으므로 상권이 대구광역시에 종속되어 도매상은 거의 없고 소매상과 중간상이 대부분으로, 자체 상권의 형성이 어려워 물가가 비싸고 공업단지의 경기에 따라 시장구매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편 2·7일 선산읍에서 열리는 선산장터에서는 땅콩·참깨·인삼·선산약주 등의 특산품과 엿·묵·손두부·칼국수 등의 전통음식을 살 수 있다.
교통은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기 전에는 주로 경부선철도에 의존했는데 1970년의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고 구미공업단지가 조성되면서 교통이 좋아졌다. 공업단지 외곽의 강변도로, 구미대교 등이 건설되어 인접지역과의 교통도 편리하며, 시 곳곳에 지방도와 시군도가 건설되어 있다.
구미시 관광
구릉성 산지가 널리 분포해 이름난 높은 산은 없으나, 낙동강이 시의 중앙을 남북으로 관류하고 있어 하천을 중심으로 하는 아름다운 자연적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명산 금오산과 낙동강이 어우러진 천연의 명승관광지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불교의 발상지로서 문화적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또한 우리나라 최대의 전자공업도시로서 산업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산업관광지로서의 구미공업단지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서쪽에 섬유단지로 출발한 일반단지와 전자공업의 요지인 전자단지로 형성된 제1공업단지가 있고, 동쪽에는 반도체 및 컴퓨터단지인 제2공업단지(일명 인동공업단지)와 전자 관련 부품공장이 들어선 제3단지가 있는 전국 최대의 내륙공업단지이다.
금오산은 구미역에서 남서 약 8㎞ 지점에 솟아 있는 높이 977m의 명산으로, 1970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경승지이며, 천혜의 요새를 이루어 신라시대부터 변경수호의 간성이 되어왔고, 임진왜란 때는 크게 활용되었다. 금오산도립공원에는 관광자원이 포장(包藏)되어 있으며, 관광호텔과 케이블카 등 관광시설도 잘 되어 있다. 도선굴과 높이 25m의 명금폭포 그리고 정상 북쪽 아래 거대한 암벽에 높이 5m쯤 되는 마애보살입상, 박희광동상(朴喜光銅像), 허위유허비(許蔿遺墟碑), 동락서원과 그 밖에 6·25 때 격전지인 낙동들을 내려다보고 있는 충혼탑 등이 있으며 금오산 가는 길에 경관이 아름다운 보트장이 있다.
그리고 해평면과 도계면의 경계지역에 우뚝 솟은 냉산(冷山 일명 태조산, 692m) 중턱에 도리사가 있다. 이 절은 신라에 최초로 불교를 전래한 아도화상이 417년(눌지왕2)에 창건한 ‘해동 최초의 가람’으로, 우리나라 불교의 발상지이며, 경내에 화엄석탑(華嚴石塔)·금동육각사리합(金銅六角舍利盒)·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이외에도 아도화상과 관련된 갖가지 유물과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17세기에 세운 아도화상 사적비를 비롯해 아도화상이 좌선을 했다는 좌선대와 황악산 직지사의 터를 가리켰다는 망대 서대(西坮)는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다.
이 밖에도 시내 도처에 대둔사(大芚寺)·수다사(水多寺) 등 불교유적이 많다. 고아읍 예강리낙동강변에 세워진 매학정은 조선 중종 때의 명필로 중국의 대서예가들이 왕희지 이후의 제1인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황기로선생의 유적지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도개면의 청화산 남쪽 기슭에 있는 주륵폭포(朱勒瀑布)는 4계절 쉬지 않고 떨어지는 물이 주변 경치와 조화를 이루며, 피부병과 관절염에 특효가 있다 해 특히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곳이다. 또한 동락유원지(東洛遊園地)가 조성되었고, 그 앞에는 제1공단과 인의동을 잇는 구미대교가 가설되어 낙동강 동안지역의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하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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