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개요
동쪽은 동해, 서쪽은 봉화군과 영양군, 남쪽은 영덕군, 북쪽은 강원도 삼척시와 접하고 있다. 동경 129°04′∼129°29′, 북위 36°38′∼37°06′에 위치한다. 면적은 989.43㎢이다. 행정구역으로는 2개 읍, 8개 면, 195개 행정리(79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에 있다.
울진군 역사
1945년 광복 이후 관내 행정구역의 개편은 거의 없었으나, 1953년에 평해면 후포출장소와 울진면 죽변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63년 군이 강원도 관할에서 경상북도로 이관되고, 온정면 본신리가 영양군 수비면으로 편입되는 행정구역 조정이 있었다.
1979년 5월 1일 울진면이, 1980년 12월 1일에는 평해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3년 서면 전곡리 일부가 봉화군 석포면으로 편입되었다. 1986년 4월 1일 울진읍 죽변출장소가 죽변면으로, 평해읍 후포출장소가 후포면으로 각각 승격되었다. 1994년 서면 왕피리 일부가 영양군 수비면에 편입되었다. 2015년 4월 서면이 금강송면으로, 원남면이 매화면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울진군 인구
울진군의 총 인구는 46,390 명이고 세대수는 25,499 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울진군 | 46,390 | 25,499 |
울진군 동면읍 인구
울진군에서 울진읍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13,482 명, 세대수는 6,340 입니다. 두번째로는 후포면 인구가 많고 인구 7,069 명, 세대수는 3,971 입니다. 세번째는 북면으로 인구는 6,867 명, 세대수는 3,572 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울진읍 | 13,482 | 6,340 |
후포면 | 7,069 | 3,971 |
북면 | 6,867 | 3,572 |
죽변면 | 6,093 | 3,601 |
근남면 | 2,698 | 1,556 |
평해읍 | 2,510 | 1,569 |
기성면 | 2,355 | 1,558 |
매화면 | 1,915 | 1,210 |
온정면 | 1,547 | 960 |
금강송면 | 1,210 | 763 |
북면하당출장소 | 644 | 399 |
울진군 인구 그래프
울진군 인구 추이
울진군 인구는 1966년 11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1980년 인구가 처음으로 10만명 이하로 감소했고 이후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했습니다. 2024년 현재 4만명이 울진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울진군 산업 및 교통
산지가 많아 인구밀도가 경상북도 내에서 가장 낮지만, 평지가 집중되어 있고 수산업이 발달한 평해읍·울진읍 등의 해안 지방은 인구밀도가 상당히 높다. 주요 산업은 농업과 수산업이며, 임업과 광업은 약간 활발하지만 공업의 발달은 미약하다. 기양저수지·덕수저수지 등이 있어 이 지역의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다.
경지면적은 61.01㎢로서 경지율은 6.16%에 불과해 경상북도 내에서 가장 낮다. 그 중 논이 38.53㎢로 63.15%를 차지하고 밭이 22.48㎢로 36.85%를 차지하고 있다. 농가수는 4,871가구로 전체가구의 21%를 차지하고 농가인구는 1만 1961명으로 총인구의 22%를 차지한다. 어가는 816가구로 3.5%, 어가인구는 2,092명으로 3.8%를 차지한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옥수수 등의 주곡 이외에 콩·고구마·감자·수박·배추·무·당근·마늘·양파·고추·사과 등이고, 한우·돼지·닭 등의 사육이 활발하다.
불영사계곡에서 비가림시설재배로 생산되는 복수박은 한 손에 잡힐 만큼 크기가 아담하며 껍질을 깎아서 먹는다는 점이 특징적이고, 당도가 뛰어나며 입안에서 사근사근 녹는 맛이 일품이다.
동해에 연접(連接)한 본군의 수산업은 이 군 제일의 수출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수산업협동조합이 있는 후포와 죽변의 두 어항을 중심으로 광복 전에는 청어·정어리를 많이 어획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꽁치·오징어·노가리·쥐치 등의 어획과 미역의 생산량이 많으며, 특히 고포미역은 특산물로 유명하다.
옛날 임금님 진상품에 올랐던 미역으로 물살 급한 고포 앞바다에서 생산된다. 수심이 얕은 곳에서 햇빛을 보고 자라서 질과 맛이 우수하며 잡벌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미역국을 끓이면 푸른빛과 향기가 되살아나며 임산부들이 해산 후 삼칠일 동안 이 미역국을 먹으면 피를 청결히 할 수 있다고 하여 애용된다.
임야가 842.94㎢로 약 85.2%로 군의 대부분을 차지해 예로부터 목재·죽재·송이·오미자·작약·벌꿀 등의 임산물이 생산된다. 특히, 백암산 숲속에서 자생하는 송이는 맛과 향이 뛰어나며 소화촉진·위장보호·고혈압 등에 특효가 있어 특산물로 이름이 높다.
군의 대부분이 산악지대로서 서부 오지(奧地)는 성림지(成林地)로 형성되어 있어 목재수지(木材樹脂) 및 산약(山藥)·송이 등의 임산물이 지역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인구가 조밀한 야외 및 연안 지역에는 미립목지(未立木地)·산생지(散生地) 등 황폐림지(荒廢林地)가 산재하고 있어 조림(造林)에 역점을 두고 이에 대처해 황폐지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
그리고 북쪽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태백산맥을 타고 금·은·동·철·아연 등의 금속성 광물이 장거리에 걸쳐 매장되어 있다. 그 외에도 중석·납·몰리브덴 등이 있으며, 비금속 광물로는 석탄·활석·석회석·고령토 등의 각종 광산자원이 매장되어 있어 107개의 광구가 있다.
여기에서 석회석·규석·규사 등이 채굴되어 약 342만t의 광산물을 산출하였다. 농공단지는 1단지뿐이며 면적 12만 5,941㎡에 총 13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종업원 수는 40명이다.
북면 부구리에 위치하고 있는 울진원자력발전소는 현재 74만평의 부지에 울진 1·2·3·4·5·6호기가 가동 중이며, 발전소 시설 용량은 590만 ㎾에 달하고 있다.
한편, 상업활동은 『임원경제지』에 의하면 1830년대에 2·7일의 울진현내장, 3·8일의 흥부장, 1·6일의 매야장 등이 있었다. 정기시장으로는 울진읍과 평해읍에는 2·7일장의 울진장·평해장, 죽변면과 후포면에 3·8일장의 죽변장·후포장, 매화면과 북면에 4·9일장인 매화장, 기성면과 북면에 1·6일장인 척산장·흥부장이 있다.
대도시와의 원격(遠隔)과 교통 불편으로 인해 높은 물가를 형성하고 있다. 대체로 상품은 대구·부산 등지에서 구입하고 있는데 대구에서는 주로 의류·식품과 건축용재, 부산에서는 건축용재와 수산용 어구(漁具) 및 어물(漁物) 등을 구입한다.
1970년대 이후 지방근대화, 동해안고속도로의 개통 등에 의해 상설점포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농협·수협단위조합구판장과 농협연쇄점 등이 생겨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교통은 1978년에 동해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태백산맥 서쪽의 내륙지방으로 통하게 되엇으며, 부산∼온성간 7번국도, 대천∼울진간 36번국도, 88번·917번·920번 지방도와 12개의 군도가 있으며, 군내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자동차 교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다.
울진군 관광
내륙에는 1,000m 이상의 태백산맥 준령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고, 긴 해안선이 물 맑은 동해를 끼고 있어 영남 동해안권의 최북단에 위치하는 산악·임해관광권지역이다. 또한, 서거정(徐居正)이 평해팔영(平海八詠)을 읊을 정도로 예로부터 그 정경이 뛰어난 곳이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백암온천과 월송정, 성류굴과 망양정 그리고 망양해수욕장, 불영계곡과 불영사, 덕구계곡과 덕구온천이 있다. 전국 제일의 수질을 자랑하는 백암온천은 온정면 온정리의 백암산 기슭에 있다. 이 온천은 천연알칼리성 라돈(Rn) 성분을 함유한 국내 유일의 방사능 유황온천이고, 무색무취하며 사람 몸에 적당한 45℃를 유지하고 있다.
백암산에는 높이 40m의 백암폭포와 학풍이 드높았다는 백암사터, 고려시대에 축조한 석성이 있다. 또, 부근에 각양각색의 놀이기구들이 하늘 위를 춤추고 있는 백암산관광랜드가 있다.
평해읍 월송리는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된 월송정 원시림과 관동팔경의 하나로 고려 충숙왕 때 창건된 월송정이 있다. 근남면 구산리 선유산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성류굴이 있다.
이 굴은 전장 472m, 최대너비 18m 규모로 종유석·석순·석주 등이 발달해 있으며, 12개의 크고 작은 광장과 수심이 15m에 이르는 3개의 소(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서도 삼불상이라 불리는 제11광장과 보물섬이라 부르는 제12광장이 가장 볼 만하다.
동해 바다에 바짝 다가선 근남면 산포리에는 관동팔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망양정이 세워져 있다. 고려시대에 처음 세워졌으며, 현재의 건물은 조선 세종 때에 옮겨 건축된 것이다. 망양정 아래로는 4㎞에 달하는 백사장이 펼쳐진 망양해수욕장이 있다. 왕피천이 바다로 흘러들고 있어 해수욕과 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근남면 행곡리에서 금강송면 하원리에 이르는 15㎞의 불영계곡은 태산준령에서 흘러내린 맑고 푸른 옥수가 오색바위와 어우러져 굽이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불영계곡 남쪽에는 불영사가 있고, 경내에는 10여채의 당우가 자리잡고 있으며 보물인 웅진전을 비롯해 4점의 문화재가 있다.
북면 덕구리의 덕구온천은 중탄산과 나트륨이 주성분을 이루는 수온 43°의 알칼리성 온천으로 피부병·신경통·빈혈증·부인병 등에 특효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덕구계곡은 2㎞에 걸쳐 있는데 중간 중간에 선녀탕·옥류대·무릉·형제폭포 등이 비경을 이루고 있다. 계곡 주변으로는 울창한 원시수림대가 우거져 있어 1983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밖에도 매화면 금매리에 몽천(蒙泉)이 있어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지역 축제에는 매년 4월 후포항에서 개최되는 울진대게축제, 기매년 5월 4일에 개최되는 평해남대천단오제, 8월경에 열리는 백암온천제와 덕구온천단지의 재즈페스티벌, 10월경의 울진송이축제 등이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인구 > 시군별 인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원시 인구수 - 2024년 (0) | 2024.04.28 |
---|---|
울릉군 인구수 - 2024년 (0) | 2024.04.28 |
봉화군 인구수 - 2024년 (0) | 2024.04.28 |
예천군 인구수 - 2024년 (0) | 2024.04.28 |
칠곡군 인구수 - 2024년 (0) | 2024.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