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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국가별 인구

북한 인구수 - 2024년

by allinfo's today 202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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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구수 2024년

 

 

 

 

 

북한 개요

일반적으로 한반도의 북반부 지역을 일컫는 말로서, 구체적으로는 1953년의 정전협정에 의하여 설정된 군사분계선 이북의 지역을 지칭하는 동시에 이 지역을 실질적으로 통치하고 있는 정권입니다.

북한의 정권은 마르크스 · 레닌주의와 ‘주체사상(主體思想)’을 통치이념으로 삼고, 프롤레타리아 계급독재를 실시하고 있는 사회주의 정권입니다. 외형상으로 삼권분립의 권력구조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모든 국가권력이 집권당인 조선노동당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국가기관이나 조직, 단체가 당의 지도 밑에서 그 기능을 수행합니다.

북한에서는 특히 ‘프롤레타리아 혁명과 건설’이라는 체제적 목적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수령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이 ‘사활적 의의를 갖는 중요한 문제’로 간주되면서 수령의 유일적 영도(領導)가 제도화되어 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생존시의 김일성(金日成)이나 그의 지위를 계승한 김정일(金正日)은 수령으로서 어느 국가기관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는 절대권력자의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북한 인구 추이

북한의 현재 인구는 2,586만명입니다. 그 중 남자 인구는 1,267만명, 여자 인구는 1,318만명입니다. 북한 인구는 1993년부터 2023년까지 약 10~30만명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북한도 대한만국과 마찬가지로 인구증가 폭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년도 합계 증감
2024 25,865 12,678 13,187 157
2023 25,708 12,582 13,126 110
2022 25,598 12,524 13,074 114
2021 25,484 12,463 13,021 116
2020 25,368 12,402 12,966 118
2019 25,250 12,339 12,911 118
2018 25,132 12,277 12,855 118
2017 25,014 12,215 12,799 118
2016 24,896 12,153 12,743 116
2015 24,780 12,093 12,687 118
2014 24,662 12,032 12,630 117
2013 24,545 11,972 12,573 117
2012 24,428 11,912 12,516 120
2011 24,308 11,851 12,457 121
2010 24,187 11,790 12,397 124
2009 24,063 11,727 12,336 129
2008 23,934 11,662 12,272 85
2007 23,849 11,608 12,241 142
2006 23,707 11,537 12,170 146
2005 23,561 11,465 12,096 150
2004 23,411 11,392 12,019 156
2003 23,255 11,316 11,939 167
2002 23,088 11,235 11,853 186
2001 22,902 11,144 11,758 199
2000 22,703 11,045 11,658 197
1999 22,506 10,946 11,560 150
1998 22,356 10,878 11,478 148
1997 22,208 10,814 11,394 216
1996 21,992 10,713 11,279 277
1995 21,715 10,576 11,139 304
1994 21,411 10,423 10,988 308
1993 21,103 10,268 10,835 0

 

 

 

 

 


 

북한 인구 추이 그래프

 

 

 

 


 

북한 자연환경

북한의 지역적 경계선은 남쪽으로 군사분계선 249.4㎞(155마일)를 경계로 남한과 접경해 있는 한편, 북쪽으로 중국 및 러시아와 각각 1,353.2㎞, 16.2㎞를 접경하고 있다. 그 동단(東端)은 동경 130°41′32″인 나선특급시 선봉군 우암리(광복 당시 함경북도 경흥군 노서면), 서단(西端)은 동경 124°18′41″인 평안북도 용천군 진흥노동자구(광복 당시 평안북도 용천군 마안도), 남단(南端)은 북위 37°41′00″인 황해남도 강령군 등암리(광복 당시 황해도 옹진군 봉강리), 북단(北端)은 북위 43°00′36″인 함경북도 온성군 풍서리이다.

북한의 면적은 12만 3138㎢로서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약 55%에 해당한다. 북한 지역은 전체면적의 약 80%가 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백두산(2,750m), 관모봉(2,540m), 북수백산(2,521m), 남포태산(2,433m), 와갈봉, 차일봉, 두운봉, 백산, 운령, 대연지산, 낭림산 등 2,000m 이상의 산이 약 50여 개에 달한다.

북한의 지형은 백두대간인 낭림산맥(狼林山脈)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려 서쪽으로 강남산맥(江南山脈), 적유령산맥(狄踰嶺山脈), 묘향산맥(妙香山脈), 언진산맥(彦眞山脈), 멸악산맥(滅惡山脈) 등이 펼쳐져 있고, 함경북도에서 함경남도에 걸쳐 함경산맥(咸鏡山脈)과 부전령산맥(赴戰嶺山脈) 등이 낭림산맥과 이어져 북부와 동부가 높고 서부와 남부로 오면서 점차 낮아진다. 이들 산맥으로부터 발원한 여러 개의 큰 강들은 서해 및 동해로 흐르고 있으며 이들 강을 중심으로 평야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북한의 기후는 연평균 8∼12℃의 비교적 온화한 기온분포를 보여주고 있으며, 연간 강수량은 600㎜∼1,500㎜이다. 연간 강수량의 53∼63%가 6∼8월의 3개월 동안에 집중적으로 내린다. 북한 주요지역의 연간 강수량을 보면 개성이 1,576.5㎜인데 비하여 청진은 536.9㎜로서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며 대체로 남한에 비해 적은 편이다.

북한에는 지질적으로 시생대(始生代)부터 신생대(新生代)에 걸쳐 여러 지층이 형성되어 있고, 지각변동의 영향으로 다양한 광물이 분포되어 있다. 북한에 부존되어 있는 유용광물 중 경제적 개발가치가 있는 광종은 40여종이다. 이 중 마그네사이트 · 중석 · 몰리브덴 · 흑연 · 중정석 · 금 · 운모 · 형석 등 8종 광물은 세계 10위권 내의 매장량을 갖고 있으며, 철 · 은 · 납 · 아연 · 구리 · 니켈 · 코발트 등도 세계적인 규모의 매장량을 갖고 있다.

 

 

 


 

북한 형성 및 변천

북한이 통치하고 있는 행정구역은 1945년 광복 당시에는 강원도 일부를 포함하여 6개 도, 9개 시, 89개 군, 810개 읍 · 면이었다. 그러나 북한은 단독정권 수립 이전인 1946년 9월 평양시를 평안남도에서 분리하여 특별시로 승격시켜 임시수도로서의 성격을 부여하는 등 한반도 분단을 기정사실화 하는 데 진력하였다. 이어 경기도 연천군 일부와 함경남도 원산시와 문천군을 포함시켜 강원도를 신설한 것을 시작으로 하여 여러차례에 걸쳐 행정구역을 개편하였다.

특히, 1952년 12월에는 행정단위 가운데 면(面)을 폐지하여 도(특별시 · 직할시) · 시(군 · 구역) · 리(읍 · 노동자구)의 3단계 행정구역체제로 개편하고 군 지역을 재분할하여 그 수를 증가시키는 한편으로, 400명 이상의 임금노동자가 거주하는 광산 · 어촌 · 공장지대에 ‘노동자구’로 지칭되는 행정단위를 별도로 설치하였다.

 

북한은 광복 이래 60여 차례의 행정구역 개편을 거쳐 2009년 2월 현재 9개 도, 2개 직할시, 25개 시, 33개 구역, 147개 군, 2개 구, 2개 지구, 147개 읍, 3,230개 리, 1,137개 동, 267개 노동자구의 편제를 가지고 있다.

 

2008년 발간된 『조선중앙연감(朝鮮中央年鑑)』에 따르면 2004년 북한의 총인구는 2,361만 명이다. 북한의 인구증가율은 1960년대에 3.08%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1970년대부터는 1.70%, 1980년대에는 1.60%, 1990년대 이후에는 1.02%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는 1960년대에 사회주의 공업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노동력을 여성인력으로 보충하기 위하여 1980년대까지 출산제한정책을 추진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009년 현재 지역별 인구분포를 보면 평양시 및 평안남 · 북도에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거주하여 서부지역에 인구 집중도가 가장 높다. 북부 내륙지방인 자강도 · 양강도에는 8.7%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도시와 농촌으로 나누어 보면 총인구의 61% 정도가 도시 지역에 집중됨으로써 농촌지역의 노동력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북한의 인구정책은 1980년대까지는 출산제한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1983년에는 여성들의 낙태수술을 공식적으로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와 경제난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아사자 · 영아사망률이 증가하고 더욱이 여성들의 출산 기피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노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다산(多産) 정책을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1996년에는 ‘산아제한규정’을 변경하여 출산을 장려하고 있으며, 다산 여성들과 유아들에 대해 국가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여성들이 사회주의 건설에서 한쪽 수레바퀴를 떠맡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강성대국건설에서 여성들의 적극적 참여와 출산을 장려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북한 당국은 매년 남녀평등권법령 발표일(7월 30일)을 즈음하여 여성들의 역할과 다산을 강조해 오고 있다.

 

한편 북한 당국은 2001년에 평균수명을 1998년에 74.5세, 1999년에는 66.8세로 발표하였다. 평균수명이 짧아진 이유는 식량난으로 인한 영아사망률의 증가, 아사자 발생과 보건 · 의료시설의 미비 등 열악한 사회문화적 환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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