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구 개요
동쪽으로 해운대구, 서쪽으로는 연제구와 남구, 북쪽으로 동래구와 접하며 남쪽으로는 수영만에 연해 있다. 동경 129°05'~129°08', 북위 35°07'~35°11'에 위치한다. 면적은 10.21㎢이고, 인구는 17만 9795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0개 행정동(5개 법정동)이 있으며, 구청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2동에 있다.
부산시 수영구 역사
일제강점기 1914년 행정구역의 개편으로 동래군 남면에 소속되었는데, 1936년에는 남면 일부가 부산부에 편입되어, 신설된 부산진출장소(대연동·용호동·우암동·감만동) 소속으로 되었다. 1942년에는 동래군의 수영과 해운대의 일부가 부산부에 편입되면서, 수영출장소(수영동·광안동·민락동)가 설치되었다.
1953년에 대연출장소와 해운대출장소에 속했다가 1957년에 구제 실시에 따라 부산진구 대연출장소와 동래구 수영출장소에 속했다. 도시산업화가 이루어지고 이곳은 해안에 입지하면서 남천동, 광안동을 중심으로 주택지구로 변모되고 인구가 증가하였다. 주택지역으로 남천동에는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었고, 특히 1970년대 말 이후 매립지에 대형아파트를 건립하기 시작한 남천동의 해안지역 일대는 대단위 고급아파트단지가 조성되어 부산의 대표적인 아파트촌을 형성하고 있다. 수영로터리를 중심으로 하는 수영로 일대는 해운대 및 광안리해수욕장의 입구로 각종 위락시설과 상업기능이 집중되기 시작하였다. 1975년 대연출장소가 수영출장소를 편입해 남구로 승격되면서 남구에 속하게 되었으며, 1995년에 남천동·수영동·망미동·광안동·민락동이 남구로부터 분리되어 수영구가 되었다. 남천(南川)·수영(水營)·망미(望美)·광안(廣安)·민락(民樂) 등 5개 동이 있다.
부산시 수영구 인구(인구수)
수영구의 총 인구는 173,501 명이고 세대수는 88,261 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수영구 | 173,501 | 88,261 |
부산시 수영구 동면읍 인구(인구수)
수영구에서 민락동이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27,519 명, 세대수는 13,269 입니다. 두번째로는 망미제1동 인구가 많고 인구 26,026 명, 세대수는 12,210 입니다. 세번째는 광안제1동으로 인구는 25,113 명, 세대수는 14,659 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민락동 | 27,519 | 13,269 |
망미제1동 | 26,026 | 12,210 |
광안제1동 | 25,113 | 14,659 |
광안제2동 | 18,395 | 9,943 |
남천제1동 | 16,553 | 7,521 |
수영동 | 13,921 | 7,821 |
남천제2동 | 13,455 | 5,595 |
광안제4동 | 13,241 | 6,268 |
망미제2동 | 9,978 | 4,821 |
광안제3동 | 9,300 | 6,154 |
부산시 수영구 인구(인구수) 그래프
부산시 수영구 인구(인구수) 추이
수영구 인구는 1995년 20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 인구가 처음으로 20만명 이하로 감소했고 이후에도 인구가 꾸준하게 감소했습니다. 2023년 현재 17만명이 수영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수영구 산업 및 교통
원래 농어촌지역으로 광안만을 중심으로 어업이 활발하였다. 광안리 해수욕장 앞에는 남양어장이 있었다. 1970년대 전까지만 해도 넙치를 비롯하여 고등어·망상어 등의 연안어족이 풍부하여 소형어선을 이용한 고기잡이가 성했던 곳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제일의 해상 현수교인 광안대교이 가설되어 어장의 기능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들 어업은 1960년대 후반에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급격히 쇠퇴하였으나 활어를 판매하는 유통 기능은 매우 활발하다. 남천동에는 오래 전부터 바다서 갓 잡아온 해산물을 팔고 사는 파시(波市)같은 활어시장이 있었다. 처음에는 노천에서 바닷물을 담은 넓은 그릇에 살아 있는 어패류를 담아 팔다가 이후 가건물을 지어 판매했다. 바다가 매축되고는 바다에서 멀어진 자리가 되기는 하였으나 건물을 짓게 되어 50여 개 점포가 들어서 고기와 패류들을 팔고 있다.
공업은 망미2동을 중심으로 수영동·광안동 등에 섬유·화학·기계 등의 소규모 업체들이 있으나, 그 비중이 빈약할 뿐만 아니라 점차 감소 추세에 있다. 상업은 수영로터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다.
이곳은 조선시대 좌수영장이 있던 곳이다. 매 5·10일 개시하였으며 인근의 동래 읍내장·부산장 등과 연계를 하며 장이 섰다. 좌수영이라는 군사시설과 수영강을 끼고 있는 편리한 교통시설은 시장이 발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을 것이다. 좌수영장은 지금도 수영팔도시장, 수영건설시장 등으로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교통은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수영로가 남구 교통의 요충지인 수영로터리를 중심으로 연산로·과정로와 연결되고 있으며, 광안로·호안도로 등이 있어 타 지역과 편리하게 연결되어 있다. 수영천에는 수영교·민락교와 수영2호교로 해운대구와 연결된다.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었으며 수영만을 가로지르는 광안대교가 완공되어 이곳의 교통은 매우 원활하다. 광안대교는 부산광역시의 항로 및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우회 수송을 통해 수영로·중앙로 등 도심 간선도로의 교통난을 완화하고, 해상 관광 시설의 역할을 제고할 목적으로 2003년 개통된 것이다. 국내 최초의 2층 해상교량으로, 현수교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3경간 연속 2층 트러스교를 현수교 양측에 360m씩 건설함으로써 광안해수욕장의 야경과 함께 부산광역시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구 우동의 센텀시티를 연결되면서 이곳 교통체계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육상교통을 해상으로 우회시켜 해운대구와 수영구간에 육상교통의 원활을 꾀할 뿐 아니라 해운대·광안리해수욕장과 민락수변공원·이기대공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연계한 우리나라 최장 최대의 해상 현수교량으로 부산의 새로운 명물이 되었다.
부산시 수영구 관광
해안을 끼고 있어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특히 광안동을 중심으로 하는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지역은 관광호텔·횟집·카페 등 숙박업소를 비롯한 각종 위락시설 및 유흥음식점이 발달해 밤에도 불야성을 이루는 관광레저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민락동은 광안리해수욕장을 끼고 약 200여 개의 횟집이 몰려 있어 부산의 회센터로 각광받고 있으며, 매년 활어축제를 열고 있다. 한편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는 화랑·소극장·공연장 등이 들어서면서 문화의 거리로 조성되고 있다. 이곳에서 예술단체 또는 시민단체가 바다축제·바다미술제·바다음악제·바다무용제·모래조각전 등을 개최하고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을 마주보면서 수영만을 가로지르는 해상도로인 광안대교가 완공되어 새로운 관광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민락동 매립지에 있는 활어시장과 회센터는 부산의 대표적인 먹거리촌의 하나이다. 광안리해수욕장 동쪽 민락동 바닷가가 70년대에 매립되자 갓 잡아온 고기와 패류를 해수가 담긴 함지에 담아 노지에서 팔면서 시장이 형성되었다. 이후 해수공급과 장시간의 판매를 위해 사옥을 짓고 어패류 판매가 집단화되면서 1983년에는 옥내의 광안활어시장이 형성되고 연이어 이웃에 민락활어시장이 생겨났다. 1990년도 초에는 10층의 현대식 건물인 민락타운이 세워져 활어판매장과 횟집이 들어서게 되고, 1998년에는 8층의 씨렌드 회센터가 세워져 아래층에서는 어패류시장이 형성되어 2층 이상은 회요리 전문의 회센터가 형성되면서 민락동 매립지는 활어와 회요리로 명성을 가지게 되었다.
남천동의 먹자골목은 수영구청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길다랗게 난 도로에 깊은 맛을 내면서도 격조 있는 음식점들이 밀집하여 있다. 한식집, 해물요리집, 일식집, 육고기전문집들이 제각각 특색을 드러내며 즐비해 있다. 대부분의 음식점이 분위기가 편안하여 집 같은 구수함을 보여 정담이 오가는 연회석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축제는 광안리해변축제와 남천동벚꽃축제이다. 광안리해변축제는 매년 7월 해수욕장이 개장되면서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립국악단, 시립교향악단, 시립무용단, 시립합창단 같은 예술단체와 대학 및 전통민속예술단 또는 민간예술단을 초청하여 무대공연을 실시한다. 축제 기간 동안은 해변문학강좌, 전통민속강좌 등이 개설되고 사생대회, 모래조각전 등도 열린다. 해수욕장 중심지가 되는 남천동과 광안동에는 화랑, 소극장, 공연장 등이 많아 해변축제와 어울려 여름의 문화예술이 꽃피워진다. 해마다 부산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부산바다축제 때는 이곳 광안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운대·송정·일광·송도·다대포 해수욕장 등과 연계된 다채로운 행사가 5일 내지 1주일 동안 열리고 있다. 남천동에서는 매년 4월 초 벚꽃축제가 열린다. 남천동의 아파트단지에는 삼익비치타운이 지어진 1982년에 차도와 일반통행로 양쪽에 620주(株)의 벚나무를 심었다. 이 벚나무가 4월초 꽃을 피울 때면 아파트단지가 장관을 이룬다. 1991년부터 매년 4월 아파트 연합회 주관으로 벚꽃축제를 열고 있다.
대표적인 예술전시관으로 수영공원에 위치한 수영민속예술전수관이 있다. 역사적 고적의 보호관리와 향토민속예술의 연구 및 계승발전을 위해 수영야류, 좌수영어방놀이, 수영농청놀이의 보존 및 전승에 행정적 뒷받침을 하면서 그에 대한 출판물도 발간하고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남천동의 삼익비치맨션 동북쪽에서 민락동의 바다매립지까지의 사장일대를 말한다. 1970년대의 남천동 앞바다 매립과 1980년대 후반의 민락동 앞바다 매립 이전의 광안리해수욕장은 남천동 앞바다에서 민락동의 백산서쪽 기슭까지가 되었지만 지금은 양쪽지역의 매립으로 해수욕장이 줄어들었다. 금련산으로부터 유입된 양질의 사질로 이루어진 사장은 전국적으로 이름난 해수욕장이다. 광안동 금련산에는 청소년수련소가 있다. 이 외에 민락동에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시민의 산책로이자 휴식처가 되면서 낚시터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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