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개요
동쪽과 서쪽 및 남쪽은 동중국해에 면하고, 북쪽은 한라산 정상을 사이에 두고 제주시와 접하고 있다. 면적은 남제주군과 통합되어 870.70㎢이고, 인구는 16만 4,519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3개 읍, 2개 면, 12개 행정동(22개 법정동), 76개 행정리(50개 법정리)가 있다. 시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에 있다.
현재의 제주도는 2006년 7월 1일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하여 제주특별자치도(濟州特別自治道)가 출범하게 되어, 2행정시와 7읍 · 5면 · 31동 등 43개의 하부지역단위로 행정개편이 이루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산업으로는 국책사업으로 영어전용타운조성 추진과 교육경쟁력 강화, 도 전역의 국제회의도시지정(2006년 9월), 의료관광기반조성 등 국제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투자환경조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추진사업으로 서귀포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되어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9개 공공기관(34만평 규모)이 이전하여, 지역의 대학 · 연구소 · 산업체 · 지방자치단체 등의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반을 조성하여 지방도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려는 계획이 모색되고 있다.
서귀(西歸) · 보목(甫木) · 동홍(東烘) · 토평(吐坪) · 서홍(西烘) · 신효(新孝) · 하효(下孝) · 상효(上孝) · 법환(法還) · 서호(西好) · 호근(好根) · 강정(江汀) · 월평(月坪) · 도순(道順) · 영남(瀛南) · 중문(中文) · 대포(大浦) · 하원(河源) · 회수(廻水) · 색달(穡達) · 상예(上猊) · 하예(下猊) 등 22개 법정동으로 되어 있다
서귀포시 역사
가. 조선시대
1402년(태종 2) 오랫동안 전래되어온 성주 · 왕자의 칭호가 폐지되고 실질적인 조선왕조의 행정력 속에 포함되었다. 1416년 제주도안무사 오식(吳湜)의 건의로 한라산을 경계로 산북을 제주목으로 하고 산남을 동서로 양분하여 정의 · 대정 두 현을 실시하여 각각 목사와 현감을 두었다. 이때 정의현에 소속된 홍로와 대정현에 소속된 예래가 지금의 서귀포시 지역에 해당한다. 그리고 왜군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서귀진(西歸鎭)과 동해방호소(東海防護所)가 설치되기도 하였다.
1609년(광해군 1) 방리제가 실시됨에 따라 정의현은 동 · 중 · 서 3면, 대정현은 동서 2면으로 개편되었다. 1864년(고종 1) 정의 · 대정 두 현이 군으로 승격되어 전라도관찰사 관할 하에 있다가 1880년 다시 현으로 환원되었다.
나. 근대
1897년 정의현이 좌 · 중 · 우 3면으로, 대정현이 좌 · 중 2개 면으로 개편되었으며, 1906년 목사제가 폐지되어 군수가 두어졌다. 1911년 정의현에 서중면이 증설됨에 따라 그 동쪽이 동중면이라 불렸으며, 1913년 대정현에도 우면이 증설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정의 · 대정 두 현이 제주군에 병합되었고, 이때 정의현 좌면이 정의면, 대정현 우면이 대정면으로 개칭하였다. 1915년 도제 실시로 서귀는 제주도 우면, 중문은 좌면이 되었고, 1935년 서귀면과 중문면으로 개칭되었다.
다. 현대
1946년 도제 실시로 남제주군 서귀면과 중문면이 되었다가 1956년 서귀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1981년 7월 서귀읍과 중문면이 통합되어 시로 승격, 서귀포시가 되었다. 2006년 7월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게 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남제주군을 통합하여 행정시로 개편되었다.
서귀포시 인구
서귀포시의 총 인구는 183,164 명이고 세대수는 88,833 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서귀포시 | 183,164 | 88,833 |
서귀포시 동면읍 인구
서귀포시에서 동홍동이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23,090 명, 세대수는 9,962 입니다. 두번째로는 대정읍 인구가 많고 인구 22,085 명, 세대수는 10,806 입니다. 세번째는 남원읍으로 인구는 18,325 명, 세대수는 8,876 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동홍동 | 23,090 | 9,962 |
대정읍 | 22,085 | 10,806 |
남원읍 | 18,325 | 8,876 |
대륜동 | 15,212 | 6,919 |
성산읍 | 15,141 | 8,163 |
대천동 | 13,615 | 6,473 |
표선면 | 12,707 | 6,366 |
안덕면 | 12,473 | 6,504 |
중문동 | 12,362 | 6,049 |
서홍동 | 11,135 | 4,625 |
효돈동 | 5,361 | 2,431 |
영천동 | 5,216 | 2,545 |
송산동 | 3,861 | 1,910 |
예래동 | 3,830 | 2,016 |
천지동 | 3,437 | 2,010 |
중앙동 | 3,154 | 1,836 |
정방동 | 2,160 | 1,342 |
서귀포시 인구 그래프
서귀포시 인구 추이
서귀포시 인구는 1966년에 131,839명으로 15만명이 안됐지만 약 10년 후인 1975년에 15만명을 돌파했고 현재 183,332명으로 거의 20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방도시와 달리 제주도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이고 많은 도시 인구들이 쾌적한 제주도 환경을 선호하게 되면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과 혁신도시 및 해군기지, 관광업 활황 등으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면서 크게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서귀포시 산업 및 교통
농경지 총면적은 67.6km2인데 제주도에서는 유일하게 상류천(常流川)이 발달하였다. 전체 농경지에서 밭은 47.6%, 과수원은 47.2%, 논은 5.2%이다.
밭농사로서 식량작물은 생산량을 기준으로 서류 · 두류 · 미곡 · 맥류 순으로 재배되고 있으나 생산량이 많지 않은 편이다. 또한 특용작물로서 녹차를 제외하고 유채 · 참깨가 재배되나 역시 사양작물이 되고 있다.
과실류로는 감귤 · 파인애플 · 키위 등이 재배되나 전체 과원면적의 98.8%가 감귤재배지로 그 외의 과실생산은 역시 사양작물이 되고 있다. 서귀포하면 역시 감귤의 고장으로 감귤재배가 시작된 것은 70여 년이 되나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로 과원의 면적은 안정 상태로 더 증가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한라봉, 골드키위, 용과 등 새로운 열대과일의 생산이 시도되고 있다.
축산업은 대규모의 기업목장이 있어서 소 · 돼지 · 말 · 닭 등이 사육되나 도내의 다른 시 · 군에 비하면 낙후한 상태다. 수산업은 서귀포항을 중심으로 연근해어업이 발달하였으며, 삼치 · 고등어 · 옥돔 · 도미 · 갈치 · 멸치 등이 주로 잡힌다. 또한, 양식업도 성하여 전복 · 소라 · 해조류 등이 생산되고 있다.
광공업은 제주도의 다른 시 · 군보다도 더욱 미발달하여 식품공업이 겨우 형성되어 있을 정도이다. 70년대까지 고구마를 원료로 하는 전분공장이 많이 있었지만 감귤농업이 발달하면서 고구마 재배는 사양작물이 되어 지금 현재는 장원산업의 녹차 생산 외에는 이렇다 할 공장이 없다.
상업활동은 1970년을 전후하여 제주시와 연결되는 두 개의 횡단도로와 90년대 전후로 동부산업도로와 서부산업도로가 개통되면서 그 기능이 제주시에 빼앗기면서 침체 일로에 있다. 최근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판매장이 입지하면서 다시 한 번 상권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중문국제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해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관광서비스산업 시설이 연이어 건설되면서 제주도 최대의 관광산업도시로의 발돋움하고 있다.
교통은 5 · 16도로와 제2횡단도로 등 한라산을 횡단하는 2개의 도로와 서부관광도로 등이 개통되어 제주시와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서귀포시 관광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닌 천혜의 관광지로 한라산을 주봉으로 한 곳곳의 기암절경과 폭포 · 섬 · 천연기념물 · 희귀식물 · 특용작물 · 해수욕장 · 관광농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 해저지형과 동 · 식물 등의 경관이 다른 지역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분포되어 있어 시 전체가 관광지로서 보호 또는 개발될 대상에 속한다. 특히 제주도내에서도 기후가 가장 온화하고 바람이 적으므로 관광개발상에 남다른 이점을 지니는 한편, 감귤 · 한라봉 · 키위 · 녹차 등의 열대작물 재배지로서도 유명하다.
천연기념물인 난대림과 담팔수가 우거져 있고 무태장어주8가 살고 있으며 상 · 중 · 하의 3단으로 이루어진 천제연폭포(天帝淵瀑布), 담팔수가 자생하는 선경의 천지연폭포, 동양에서는 유일하게 바다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폭포로서, 그리고 진시황의 사자인 서시(徐市)가 돌아간 지점으로 서시과차(徐市過此)의 음각으로 유명한 정방폭포, 외돌괴와 주상절리가 발달한 해안절벽의 남주 해금강, 천연기념물인 파초일엽으로 유명한 섶섬주9과 문섬주10 · 범섬주11 · 새섬 등이 있다.
그밖에 물맞이주12로 유명한 돈내코주13, 오백나한의 영실기암과 사시사철 맑은 물과 은어로 유명한 강정천, 용흥동의 엉또폭포가 있다. 그리고 흑 · 백 · 적 · 회색의 4색 모래 사장인 중문해수욕장이 있다. 곳곳에 남국의 정취를 담뿍 풍기는 관광농원이 분포한다.
시의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약 14㎞, 천제연폭포 서쪽 일대는 제주도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되어 온 국제 수준의 중문관광단지가 있다. 이 지역은 사방 16㎞ 이내에 영실기암, 1,100고지 등의 산악경관이 자리하고, 동쪽으로 천제연 폭포와 해안의 기암경관 그리고 서쪽으로 산방굴사 · 안덕계곡 등이 분포한다.
또한, 중문해수욕장과 상설사냥터인 대유수렵장이 이웃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수개의 특급관광호텔을 비롯하여 동양최대의 관광식물원인 여미지식물원과, 로얄마린파크 등이 있어 제주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빼어난 관광단지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 프로젝트의 하나인 서귀포 미항 건설과 예래동 휴양단지 건설 등이 추진되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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