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개요
동쪽은 창녕군, 서쪽은 거창군, 남쪽은 의령군·산청군, 북쪽은 경상북도 고령군·성주군에 접하고 있다. 동경 127°57′∼128°22′, 북위 35°23′∼35°48′에 위치한다. 면적은 983.5㎢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16개 면, 373개 행정리(192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동서로 119에 있다.
합천군 역사
1895년(고종 32) 지방관제 개정으로 삼가현이 삼가군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으로, 초계군과 삼가군을 합천군에 병합하고 신원면(神院面)은 거창군으로 이속되었다. 1919년 3·1운동 때는 합천·대병·삼가·초계·야로 등지에서 궐기한 군중에게 일본 경찰이 총을 난사함으로써 많은 애국자가 학살된 이른바 ‘합천학살사건’이 있었다.
1966년 가야산 해인사 일원이 사적 및 명승으로, 1972년 가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979년 5월 1일 합천면이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3년 2월 15일 적중면 권혜리·묵방리가 의령군 부림면으로 편입되었다.
1984년 군의 북부를 관통하는 88올림픽고속도로(현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개통되고, 1987년 합천다목적댐공사가 완공되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 해 1월 1일 대병면 창리가 회양리에, 봉산면의 죽죽리가 용주면에, 저포리가 계산리에, 노파리가 고삼리와 술곡리에 각각 편입되었으며, 1989년 1월 1일에는 대양면 오산리 일부와 삼가면 외토리 일부가 의령군 봉수면과 대의면에 각각 편입되었다. 1995년에는 청덕면 하회리가 가현리로, 적중면 말방리가 두방리로, 용주면 내가리가 가호리로 각각 명칭 변경되었다. 1999년 11월 24일 초계면 상태리와 신촌리의 일부가 적중면 정토리로 편입되고, 적중면 정토리의 일부가 초계면 상태리와 신촌리에 편입되었다.
합천군 인구
합천군의 총 인구는 40,956 명이고 세대수는 23,945 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합천군 | 40,956 | 23,945 |
합천군 동면읍 인구
합천군에서 합천읍이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10,805 명, 세대수는 5,294 입니다. 두번째로는 가야면 인구가 많고 인구 3,931 명, 세대수는 2,276 입니다. 세번째는 삼가면으로 인구는 2,998 명, 세대수는 1,839 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합천읍 | 10,805 | 5,294 |
가야면 | 3,931 | 2,276 |
삼가면 | 2,998 | 1,839 |
야로면 | 2,273 | 1,392 |
초계면 | 2,227 | 1,306 |
용주면 | 2,097 | 1,306 |
율곡면 | 2,063 | 1,285 |
대병면 | 1,862 | 1,163 |
대양면 | 1,717 | 1,018 |
가회면 | 1,702 | 1,056 |
쌍백면 | 1,634 | 1,076 |
청덕면 | 1,517 | 1,024 |
묘산면 | 1,443 | 910 |
봉산면 | 1,394 | 902 |
적중면 | 1,301 | 814 |
쌍책면 | 1,198 | 765 |
덕곡면 | 794 | 519 |
합천군 인구 그래프
합천군 인구 추이
1966년 합천군 인구는 18만 94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후 점차적으로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1985년에는 처음으로 10만명 이하로 떨어졌고 2024년 현재는 4만 명입니다. 지방인구 감소로 인해서 앞으로도 인구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합천군 산업 및 교통
농경지면적은 132.16㎢로서 전체면적 중 경지면적이 점유하는 비율은 13.4%이며, 도시적 토지이용이 나타나는 합천읍의 시가지계획면적은 7.07㎢에 불과하고, 임야 및 기타 부분이 전면적의 16.3%를 차지하여 산간지역의 특성을 현저히 나타내고 있다. 용도지역면적은 주거지역 1.18㎢, 상업지역 0.12㎢, 공업지역(농공단지) 0.34㎢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농촌적 성격의 토지로 되어 있다.
경지이용상황을 보면, 논이 102.25㎢, 밭이 29.91㎢로서 각각의 점유비는 논이 77.4%, 밭이 22.6%로 되어 논의 이용이 밭보다 무려 3.4배 이상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황강유역의 평야지대와 합천호와 댐의 용수이용으로 논농사가 활발하기 때문이다. 군의 농가호수는 1만 1,490호, 농가인구는 2만 5,455명으로 군 인구에 대한 농가인구율은 45.9%이다. 이는 도내 총농가인구율 16.4%는 물론 군부 총농가인구율 38.7%보다 현저히 높아, 본 군의 산업이 농업에 가장 크게 의존하고 있음은 물론 도내에서도 전형적인 농업지역에 속함을 보여 준다.
주요 농산물로 쌀은 도내의 시군 중 최고의 수매실적을 올린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수확량이 많고, 보리·콩·감자·잡곡 등의 생산도 많은 편이다. 그리고 무·배추·고추·양파·마늘·수박·우엉·토란 등의 채소류와 참깨·들깨 등의 특용작물, 백작약·구기자·질경·당귀 등의 약용작물도 재배된다. 축산업으로는 한우·돼지·산양·사슴·닭·오리 등이 전업 또는 농가의 부업으로 사육되고 있다. 또한 삼림의 축적이 큼으로 인해 용재(用材)·죽재(竹材) 등이 산출되며, 율곡면과 쌍책면 등지에서는 왕골도 재배된다.
총 사업체수는 3,487개이고 고용인구는 1만 604명이다. 산업구조의 특성을 보면 제1차 산업에 속하는 농·임업의 경우 10개 업소에 86명이 고용되고 있다. 제2차 산업에 속하는 광공업을 보면, 광업은 2개 업체가 28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군내에 소재한 25개의 광구 중 현재 17개만 가동 중이며 주로 고령토 등의 생산에 국한되고 있다.
제조업은 64개 업소에 815명이 고용되어 있는데, 고용규모가 큰 업종으로는 비금속광물제품(394명), 음식료품(159명), 섬유제품(172명), 화학제품(36명) 등이 있으나 고용기반이 취약한 편이다. 제3차 산업에 속하는 상업 및 서비스업의 경우, 총 3,080개 업체에 8,989명이 고용되어 있다. 개인서비스업 469개 업체 777명, 도·소매업 945개 업체 1,623명, 음식 및 숙박업 840개 업체 1,538명, 금융·보험업 48개 업체 417명이 고용되어 있다. 대체로 상업 및 서비스업이 제조업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높다.
율곡·야로·적중농공단지에 44개 업체가 입주하여 있고 특히 야로농공단지는 섬유산업으로 특화되어 가고 있다. 한편, 상업활동을 위한 시장으로는 2개의 상설시장 외에도 합천읍의 합천장이 3.8일, 대병면의 대병장이 4·9일, 묘산면의 묘산장이 1.6일, 가야면의 가야장과 초계면의 초계장이 5·10일, 야로면의 야로장과 삼가면의 삼가장이 2·7일에 각각 열리며 임산물·농산물 등이 거래되고 있으나 점차 쇠퇴하고 있다.
교통은 국도 24호선이 창녕과 연결되고 33호선은 고령∼의성으로, 지방도가 각 읍면으로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며,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군의 북부를 동서로 지난다.
합천군 관광
합천군의 주요 시설 및 문화재 관광지는 합천댐과 해인사이다. 합천댐은 1988년에 완공된 총 저수량 790백만 톤의 다목적 댐으로 발전 능력은 10만㎾이다. 합천군에는 해인사 대장경판 외 여러 국보와 보물, 기타 지정 문화재가 있다.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법보사찰 해인사와 가야산 국립공원은 국가적인 문화 유산이며 관광지이다. 특히 1995년해인사 장판각과 팔만대장경판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산수가 수려하고 고찰이 많은 가야산 해인사 계곡은 예로부터 조선팔경의 하나로 손꼽혀온 관광명소이다. 해인사는 양산의 통도사와 전라남도 순천의 송광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로서 국내외의 관광객과 불교 신도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가야천의 깊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홍류동 계곡이 울창한 숲 사이로 절경을 이루며, 이어 해인사는 홍제암·원당암·백련암(白蓮庵) 등의 고색창연한 암자들에 둘러 싸여 있다. 또한 절의 경내에는 해인사 일원을 비롯하여 팔만대장경판·팔만대장경판고·고려각판·반야사원경왕사비·원당암다층석탑·석등 등 국보 및 보물급의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가야산은 특히 가을철의 단풍이 유명하며, 가야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겹겹의 산세와 멀리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의 경관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한편, 대병면과 봉산면·용주면에 걸쳐있는 합천호(陜川湖)는 국민관광지로, 주변의 산수와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쌍책면 성산리의 황강정과 율곡면 문림리의 호연정 등 황강가에 있는 정자들은 경치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정월대보름달집놀이는 매년 정초에 펼쳐지는 민속행사로서 용왕제, 어울마당, 기타 소지올리기, 지신밟기, 강강술래,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로 이루어진다. 가야면 일원과 해인사에서 진행되는 팔만대장경축제는 강화도에서 서울 지천사를 거쳐 합천 해인사에 이르는 운반과정을 재현하고 목판인쇄문화를 체험하는 장으로서 의의를 지닌다. 팔만대장경정대불사는 팔만대장경판을 머리에 이고 법성도를 돌면서 다짐하는 행사로써 매년 음력 3월9일과 10일에 해인사경내에서 열린다. 덕곡면에서는 매년 오광대탈춤축제가 열린다.
합천박물관은 옥전고분군의 유물과 다라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유물 350여 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합천의 문화유산을 수집·보존·연구하는 역사와 문화체험의 열린 공간으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합천읍에 있는 군민운동장과 군민체육관은 이 고장의 대표적인 체육시설이며 황강변에 황강체육공원이 자리 잡아 군민들의 체육행사와 체력단련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합천읍에는 궁도장인 죽죽정도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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