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개요
동쪽으로는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과 하양읍, 서쪽으로는 북구·경상북도 칠곡군, 남쪽으로는 경산시, 북쪽으로는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영천시 신령면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8°36′∼128°45′, 북위 35°50′∼36°00′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182.17㎢이고, 인구는 34만 9728명(2015년 현재)이다. 구청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소재하고 있다.
대구시 동구 역사
광복 후, 1949년 지방자치법 실시로 대구부가 대구시로 승격되어 대구시 동부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57년 12월 12일 동촌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4호 구제 실시에 따라 동부출장소와 동촌출장소가 통합, 동구로 승격되어 1월 16일 동구 동촌 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75년 10월 1일 구간 경계 조정이 실시되어 북구 대현동 일부가 편입되었고, 신암동 3·6동 일부가 북구에 편입되었다. 또한 신암5동이 3동으로, 검사1동이 도동에 통합되었으며, 검사2동이 검사동으로 개칭되었다.
1976년 8월 1일 동구 동촌 출장소가 시 직할출장소로 승격되었고, 1979년 5월 1일 효목동이 효목1동과 2동으로 분동 되었다. 1980년 4월 1일 동구가 동구와 수성구로 분구 되었다. 이로 인해 동촌출장소는 폐지되었고, 구청 소재지가 신천동으로 이전되었다.
1981년 7월 1일 대구시가 대구직할시로 승격됨과 동시에 경상북도 경산군 안심읍 전역과 달성군 공산면 전역을 편입하게 되었고, 안심읍 전역에 안심출장소가, 공산면 전역에 공산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2년 9월 1일 안심출장소와 공산출장소 관할구역에 안심1·2·3동, 공산 1동 등 4개 행정동이 설치되었다. 1983년 3월 15일 공산출장소가 폐지되었고, 관할구역에 안심4동과 공산2동의 2개 행정동이 설치되었다. 1985년 12월 1일에는 불로동과 봉무동이 불로봉무동, 둔산동과 부동이 둔산부동으로 통합되었다.
1986년 12월 22일 구청 소재지가 신천동에서 신암동으로 이전되었다. 1987년 1월 1일 관할구역 변경이 이루어져, 신암4동 일부가 북구 대현동으로, 공산2동 관할의 연경동이 북구 연경동으로, 수성구 가천동 일부가 율하동으로 편입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구가 자치구로 승격되었다. 1990년 6월 1일 행정동 관할구역 변경으로, 신암4동이 신암4동과 5동으로 분동 되었고, 1992년 10월 14일 공산동의 미대, 내동이 공산1동으로 변경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동구는 대구직할시가 광역시로 승격됨에 따라, 대구광역시 동구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98년 9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26개동이 20개 동으로 통합되었다. 1998년 9월 21일 안심출장소가 폐지되었고, 1999년 9월 1일 동 기능전환 실시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이 이루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구시 동구 인구(인구수)
동구의 총 인구는 342,302 명이고 세대수는 163,393 세대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동구 | 342,302 | 163,393 |
대구시 동구 동면읍 인구(인구수)
동구에서 안심1동이 인구가 가장 많으며 인구는 38,889 명, 세대수는 19,252 입니다. 두번째로는 안심4동 인구가 많고 인구 27,248 명, 세대수는 11,727 입니다. 세번째는 공산동으로 인구는 20,718 명, 세대수는 9,704 입니다.
행정기관 | 총인구수 | 세대수 |
안심1동 | 38,889 | 19,252 |
안심4동 | 27,248 | 11,727 |
공산동 | 20,718 | 9,704 |
안심3동 | 20,546 | 8,454 |
불로.봉무동 | 20,189 | 8,582 |
방촌동 | 17,672 | 8,193 |
혁신동 | 17,491 | 8,457 |
신암4동 | 16,261 | 8,489 |
안심2동 | 15,849 | 7,096 |
동촌동 | 14,666 | 7,644 |
신천3동 | 14,587 | 6,432 |
해안동 | 14,047 | 7,000 |
지저동 | 13,338 | 6,695 |
효목2동 | 13,205 | 6,593 |
효목1동 | 12,269 | 6,640 |
신암2동 | 11,798 | 5,183 |
신천1.2동 | 11,722 | 5,894 |
신암1동 | 11,148 | 5,474 |
신암3동 | 10,855 | 4,801 |
신천4동 | 8,407 | 5,205 |
신암5동 | 7,678 | 3,834 |
도평동 | 3,719 | 2,044 |
대구시 동구 인구(인구수) 그래프
대구시 동구 인구(인구수) 추이
동구 인구는 1966년 18만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1990년 인구가 처음으로 35만명을 돌파했고 이후에 인구가 크게 감소하거나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2024년 현재 34만명이 동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동구 산업 및 교통
면적은 182.17㎢로 대구광역시 전체 면적 883.48㎢의 20.6%를 차지하여 달성군(426.67㎢) 다음으로 넓다. 지목별 토지이용 현황은 임야가 전체 면적의 60.7%를 차지하며, 논 16.1㎢(8.8%), 밭 11.7㎢(6.4%), 대지 11.7㎢(6.4%), 하천 7.14㎢(3.9%), 도로 8.1㎢(4.4%)로 나타난다.
동구 지역은 도시와 농촌의 복합적인 산업분포를 이루고 있다. 금호강 남측의 기존 시가지인 신암동, 신천동, 효목동 일대는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고속버스터미널과 동부정류장 등이 입지하고 있어, 대구의 관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동대구로를 따라 동대구벤처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등 입지하여 동대구 벤처기업 촉진 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고속버스터미널과 동부정류장은 2016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로 통합 이전되었다.
반면에 금호강 북쪽 지역은 도시화 정도가 낮은 농촌의 성격이 강하다. 그러나 최근 신서·율하·연경지구 등의 택지 개발사업, 대구선 이전 후 적지 개발, 동구 안심 종합개발 계획, 봉무동 고급주거단지 조성 등의 각종 신개발지 조성에 따라 인구증가 추세를 띠고 있다.
동구의 농업은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동구 평광마을의 140여 호 농가가 사과농사를 전업으로 연간 1650톤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둔산동은 복숭아, 공산 지역은 방울토마토, 안심 지역은 완숙토마토가 많이 재배되고 있다. 팔공산 동남향 순환도로 주변 경사지에는 1975년 전국 최대 규모의 대단위 관광농원 겸 포도단지가 조성되어 현재 이 일대 340호의 농가가 연간 3000톤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반야월을 비롯한 금호강 주변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는 연근의 재배면적은 0.95㎢로, 전국 생산 면적의 50%를 차지하며 연간 3000톤을 생산, 39억 원 정도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밤호박은 1998년부터 안심 지역에 수출단지를 조성하여 현재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해발 600m 정도의 7부 능선 이상에만 자생하는 팔공산 자연송이는 보통 연간 약 4∼5톤 정도 생산되어 주로 일본으로 수출하였으나, 최근에는 국내소비가 많은 편이다.
이밖에 들깻잎, 버찌, 청정 미나리, 팔공산 잎채소, 취나물, 느타리버섯, 유기농 채소, 팔공산 토종돼지 등의 특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한편 2015년 현재 산업구조를 보면, 3차 산업 종사자가 전체 사업체 종사자의 92.6%를 차지하는 반면에 2차 산업은 7.4%에 지나지 않는다. 3차 산업 중에서도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 등 소비자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매우 크다.
상업시설로는 할인점과 쇼핑센터가 각각 1개, 시장 12개가 있다. 제조업은 미등록 업체를 제외한 제조업체 중에서 기계 및 섬유업체가 대부분이고, 그 규모도 50명 미만의 영세업체가 약 98%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집단 산업시설로는 불로화훼단지와 불로목공예촌이 입지하고 있다. 불로화훼단지는 동화사로 가는 팔공로의 불로동과 봉무동 구간 양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여 곳 이상의 농원이 집적하고 있다. 전체 20㏊의 면적에 다양한 수종과 화훼류, 화분 등 화훼와 관련한 물건을 판매하는 일종의 도소매시장이다.
그리고 불로목공예촌은 불로동, 봉무동 일대 70여 개의 목공예업소 집단 목공예단지이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목공예품은 전국의 70∼80%를 차지할 뿐 아니라, 외국에 수출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주된 제품은 향나무, 물푸레나무, 오동나무, 박달나무, 대추목, 느티나무, 육송 등의 원목을 사용하여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관광용 목공예품을 비롯한 농악기, 응접세트, 장롱, 불교용품 등이다.
동구의 지역산업 구조는 전체적으로 낙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동구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팔공산공원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그리고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각종 개발규제를 받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은 총 102.48㎢로서 동구 전체 면적의 56.2%를 차지하여, 도시산업 발전 저해요인의 하나가 되고 있다. 그러나 신서동 일대가 혁신도시 입지로 선정됨에 따라,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파급효과로 인해 도시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은 대구국제공항, 동대구역, 고속버스터미널, 동부정류장, 경부·대구-포항·대구-김해 간 고속도로의 나들목이 소재하는 교통 요충지로서 대구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1호선이 통과하여 지역 간 교통과 도시 내 교통의 결절점이며, 역세권 개발의 효과도 기대된다.
지저동에 입지하고 있는 대구공항은 1961년 4월 1일 부산비행장 대구사무소로 설치된 후, 1990년 6월 21일 한국공항공단 대구지사가 설립되었으며, 2002년 5월 13일 대구국제공항 개항지로 지정받았다. 항공기 운항횟수는 연간 14만 회 정도이다. 국제선은 2015년 현재 중국의 북경, 상해, 일본의 오사카 노선이 운항되고, 국내선은 인천, 제주 등과 연결된다. 주요 시설로는 여객청사와 주차장을 갖추고 있고, 탑승교 3기가 설치되어있다. 또한 국내공항 최초로 공항 호텔이 있어 숙박, 회의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Complex Port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편 동대구역은 1969년 6월 10일 선상 역사로 신축된 이래, 2004년 KTX 개통으로 역사 증축이 완공되었다. 총 부지 12만 1962평, 건물 7811평으로 영남 지역 교통 결절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하철 동대구역, 고속버스터미널과 동부정류장이 근접해있기 때문에 시내 각 지역과의 연계도 편리하다.
대구시 동구 관광
관광은 팔공산도립공원으로 대표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팔공산도립공원은 대구광역시 면적의 20%를 차지하는 넓은 관할구역에, 유명 사찰, 유적지, 유원지, 공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위치할 뿐 아니라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팔공산은 대구의 진산(鎭山)으로 삼국을 통일했던 신라의 오악(五岳) 중 중악(中岳)이며, 불교의 성지로 많은 불교 유적이 산재한 산이다. 팔공산은 해발 1192m의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양쪽에 동봉과 서봉을 거느리고 동서로 힘차게 뻗어 있다. 팔공산에는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통일대불과 석가여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동화사, 고려 초조대장경을 보관했다는 부인사, 그밖에 파계사, 송림사, 은해사, 북지장사 등 대가람과 50여 개의 암자가 산재해 있다. 또한 관봉의 석조여래좌상(갓바위)을 비롯하여 6개의 약사불과 석조물 등 수많은 불상, 부도, 탑 등 불교 문화재가 골짜기와 봉우리마다 산재해 있는 우리나라 제일의 불교 성지이며, 약사여래신앙의 총본산이다.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1년 대구직할시 승격과 더불어 동화, 파계, 갓바위 3개 지구를 국민관광지로 지정하여 본격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콘드라 리프트카, 골프장, 관광호텔, 학생야영장 등 각종 위락시설의 설치로 시민은 물론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불로동 고분군(사적, 1978년 지정)은 대개 삼국시대인 4∼5세기경 축조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고분은 직경 15∼20m, 높이 4m 내외의 봉분으로, 이 지역 일대를 지배하고 있었던 토착 지배세력의 집단 묘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고분군은 볼로동 및 봉무동, 도동의 구릉에 분포하고 있으며, 현재 211기의 고분이 밀집되어 있다. 불로동 고분군은 대구 일대에 현존하는 고분군 중 가장 외형적인 형태가 잘 갖추어져 있어, 유적으로서 의미와 가치가 크다.
신숭겸 장군 유적지는 고려 개국공신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 장군이 순절한 곳으로, 태조 왕건은 장군의 죽음을 애통하게 여겨 전사한 자리인 이곳에 지묘사(智妙寺)라는 절을 세워 명복을 빌게 하였다. 그 후 지묘사는 고려 멸망과 더불어 폐사되었으나, 1607년(선조 40)에 경상도 관찰사 류영순이 폐사된 지묘사 자리에 표충사(表忠祠), 표충단(表忠壇), 충렬비(忠烈碑)를 건립하여 공의 혼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였다. 현재도 표충사 앞쪽 동화사와 파계사로 갈라지는 고개를 왕건의 정예군이 크게 패하였던 고개라 하여 ‘파군(破軍)재’라 부르고 있고, 파군재 남쪽 산기슭의 봉무정 앞에 있는 큼직한 바위는 왕건이 탈출하여 잠시 앉았다고 해서 ‘독좌암(獨坐岩)’이라고 하며, 표충사의 뒷산을 ‘왕산(王山)’이라 부르고 있다.
옻골은 경주최씨 집성촌으로, 행정동 명칭은 둔산동(屯山洞)이다. 둔산동은 조선시대 군영지가 소재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유명 인물이 많이 배출되었다 하여 ‘명당골’이라고도 한다. 400년 전 옻나무가 많은 골짜기라 하여 ‘옻걸’로 불리다가 발음이 비슷한 ‘옻골’로 부르게 되었으며, 일명 ‘칠계동’이라고도 하였다.
최씨 종가는 조선시대의 학자 최동집이 1616년(광해군 8) 무렵 이곳에 정착하면서 지은 집으로, 살림채는 1694년(숙종 20)에 지은 안채와 1905년(고종 42)에 중건한 사랑채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박공(牔栱) 지붕 집이다. 이는 대구 지역의 조선시대 주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로 안채, 사랑채, 재실, 가묘 등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조선시대 양반 주택과 그 생활양식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또한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달성 측백수림은 높이 100m 안팎, 너비 600m 안팎의 절벽에, 높이 5∼7m의 측백나무 1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측백나무는 원래 중국에서 건너온 것으로 여겨져왔으나, 이곳을 비롯해 경상북도 영양, 충청북도 단양 등 여러 곳에서 자생하고 있음이 밝혀져, 한국을 원산지로 인정하고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그리고 군락지가 끝나는 동쪽 끝 부분에 동화사(桐華寺)의 말사(末寺)인 관음사(觀音寺)가 위치하고 있다. 이 인근에는 임진왜란 당시 대구 지방 의병과 민중들이 모여 항쟁했던 용암산성이 있다. 이외에도 동신교와 수성교의 중간지점 신천동 신천 강바닥에서 발견된 신천 공룡발자국 화석 산출지, 1982년 마로니에 550그루를 가로수로 심어 조성한 불로봉무동 팔공로 마로니에거리도 대구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2015년 현재 동구의 공원 현황을 살펴보면, 자연공원 1개, 근린공원 30개, 도시자연공원 1개, 어린이공원 49개, 유원지 1개가 있다. 금호강 자연생태공원은 화랑교에서 금호강 상류 쪽 1.4km 구간에 조성된 공원으로, 강변의 잔디밭 사이에 느티나무와 참나리, 원추리, 꽃창포 등 야생초가 자라고 있으며, 산책로, 농구장, 벤치, 가로등, 파고라, 조형물 등의 쉼터와 운동시설이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 특히 금호강 자연생태공원은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도 수변공원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자연친화적 생태공원이다.
봉무공원은 1992년에 종합레포츠공원으로, 족구, 배구, 테니스, 사이클 등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저수지(단산지) 주위 산책로에는 벤치와 함께 우리 꽃 화단을 조성하여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공원이다. 또한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하여 산악자전거 대회를 열고 있으며, 동구의 각종 축제도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망우당공원은 대구의 동쪽 관문에 자리 잡은 공원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 장군의 공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 지어졌다. 공원 내에 곽재우 장군의 동상이 있으며, 망우당 기념관에는 곽재우 장군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대구 독립운동의 대표적 유적지인 조양회관(朝陽會館)이 있다.
금호강변에 위치한 효목동 동촌유원지는 울창한 나무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룬 유원지로 풀장, 보트놀이, 어린이 놀이터 및 상가 약 60여 개가 자리 잡고 있는 대구 시민의 오랜 휴식처이다.
국립신암선열공원은 대명동 시립공원 묘지에 있던 선열들의 묘를 1955년 현재의 위치인 신암5동 산 27번지로 이전하고, 1987년 묘역 성역화 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원이다. 44기의 애국지사 묘가 있으며, 면적은 1만 1132평, 건물로는 단충각(丹忠閣)이 있다. 2018년 국립묘지로 승격되었다.
그 외에도 동구에는 동부도서관, 동부여성문화회관, 테니스장, 청소년 야구장 등을 갖춘 신암공원과 신기동 안심공원 등이 있다.
한편, 신암동 평화시장의 닭똥집 골목은 대구 지역에서 유명한 먹거리 관광명소이다. 1983년 4개 업소로 시작되어 현재는 50여 개의 업소가 집적하여있는 동구의 명물거리이다.
문화행사로는 매년 6월 갓바위 집단시설지구에서 개최되는 갓바위축제와 팔공단오축제, 그리고 팔공축제가 있다. 팔공축제는 구민화합축제로서 팔공산의 참모습 홍보와 주민화합을 위해 1987년부터 매년 10월 중순에 4일간 각 지역별로 적절한 행사종목을 선정해 개최하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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